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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행 야간열차 1 ㅣ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2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전은경 옮김 / 들녘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지만
즐겁지만은 않아도, 생뚱맞아도, 웃을수 있는 이야기만 있지 않아도
난 그레고리가 정말 사무치게 부러웠다
책을 읽는 내개 그 부러움에 빠져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희미한 안개속을 걸어나온 것 처럼 모든 줄거리와 느낌이 희미한 덩어리처럼 가슴에 박히는 책이었다
어둡고 무겁다
그래도 공감이 되고
공감이 되면서도 외따로 떨어지는 이질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읽었던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