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 뇌과학이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
미셸 르 방 키앵 지음, 김수영 옮김 / 프런트페이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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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명품 이번달 책이다.

책모임이 이번주 토/일요일인데

보강의 늪에 빠져 나는 참석을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나마 남기는 기록.

자연에서 우리가 받는 위로들이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뇌의 작용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찾아서 알려주는 책이다.

바다 냄새를 맡을 때 느끼는 평안함과

아침 일출을 보며 마음에 샘솟는 희망의 느낌까지

우리가 자연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치유되는 느낌들이

우리 몸이 진화하면서 자연을 동경하고 친화적인 느낌을 갖도록 적응 해 온 결과라는 사실을 여러가지 논문과 실험결과들로 알려주는 책이다.

분명히 과학분야의 책이지만

그렇게 어렵다는 느낌없이 잘 읽힌다.

이제까지 뇌과학교양서들에서 알게된 내용을 자연의 교감과 연결지어 정리 해 주는 정도의 내용들이다.

어려움 없이 읽히지만 그만큼 새로운 것도 없다는 뜻.

사족으로

이 책 읽은지 2주가 넘었다.

안 그래도 서평을 미루고 미루다 안 쓰기도 하고

서평 쓰는걸 잘 못하는 편인데다

이 책 잘 읽고 마지막 페이지에 의문이 생겨 문의를 남겼는데

메일을 아예 확인도 안 하고 있어서 출판사에 직접 전화를 했고

그제서야 메일을 확인한 담당자가

나의 문의사항을 읽고나서

페이지를 검토하고 편집부와 상의한 결과 그림과 그래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다만 인쇄상의 문제가 아니라, 원본에 있는 사진을 그대로 실은 것이라 내용 누락은 없다는 것.

하지만 내용 설명이 없는 것은 맞으니 원작자에게 문의를 해서 답을 받는대로 알려주겠다는 것

그리고

일주일이 넘도록 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아직 못 받은 상황이다.

아니 이 정도는 책을 내기 전에 미리 읽어보고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책 추천을 최재천 교수과 정여울 작가가 했던데 이 분들은 그럼 그 마지막 페이지가 이해가 됐다는 건데...

난 왜 안 되는걸까?

나, 문해력 문제 있는 사람인가?ㅠㅜ

이 책 마지막 페이지에 나온 그래프와 그림들 이해 되시는 분 설명 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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