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을 위한 챗GPT 완벽 가이드 - ChatGPT 기초 사용법부터 미래교육을 위한 실전 활용 사례까지! 위키북스 with AI 시리즈 6
조정연 지음 / 위키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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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초초초 슬로우 아답터인 나.

그래서 챗GPT가 출시되고 여기저기 화제를 몰고 다닐 때도 들여야보지 않고 있다가

챗GPT가 출시되고 써 본 사람들의 경험담 중 각종 보고서와 과제 활용에 정말 유용하다는 글들을 봤다.

학생들의 수행평가나 동아리 과제등을 도와주다 보면

정보를 찾는 것과 그렇게 찾은 정보를 정리하는 거, 필요한 정보만 간추리는 데 정말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챗GPT는 그 시간을 정말 많이, 체감상 10분의 1로 줄여주는 듯 하다.

그래서 이번에 서평단 신청목록에 있는 이 책을 보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청했다.

아 이 책을 꼭 봐야 겠구나 싶어서.

책을 다 읽은 지금

이 책은 내가 돈을 주고라도 샀어야 하는 책이었다 싶다.

일단 챗GPT의 기본 골격과 작동원리, 사용방법 등을 알려주는 부분은 꼭 교사가 아니라도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이고,

책내용의 반을 차지하는 2부부터 이러한 챗GPT 를 교육, 학습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제목에 있는 가이드라는 역할에 정말 충실한 책이다.

1장부터 끝장까지 하나하나 따라 해 봐도 좋고, 책상에 꽂아두고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봐도 좋을 듯 하다.

챗 GPT를 사용하다 보면 그 편리함 못지 않게 오류들도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 그런 오류가 시스템의 한계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사용자인 내가 명령어인 질문을 제대로 입력하지 않아서인 경우도 있다는 걸 이책을 보면서 알게 됐다. 그리고 아무리 똑똑한 AI가 내놓은 결과이지만 항상 점검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사람의 생각과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야 한다. 물론 그 산을 엄청나게 줄여주는 건 맞지만.

이과든 문과든,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문장력이 있어야 삶이 편안해진다는 슬픈 진실을 한번 더 깨닫게 됐다. 그럼 나는 글쓰기 책을 다시 읽어햐 하는건지ㅠㅜ

현 중고등학생들, 특히나 자소서부터 생기부까지 자료조사와 성적 외의 내신스펙을 만들어야 하는 학생이라면 꼭 정독을 권한다.

교사와 학생에게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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