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 일상의 단어들에 숨은 의미 그리고 위안과 격려
데이비드 화이트 지음, 이상원 옮김 / 로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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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큼 내용도 맘에 드는 책- 소장을 권합니다, 당신에게 위로를 권합니다


요즘 하루 한페이지라는 형태의 책들이 많이 나온다.

이런 종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오랫동안 미루고 있다가

너무 많이 나오고,

표지들이 너무 이뻐서 한 두권씩 읽어보기 시작했다.

그 중에 예상 외로 굉장히 좋다싶게 나랑 맞는 책도 있고

예상에도 불구하고 그 보다 훨씬 영~ 아니었던 책도 있었다.

확실한 것은 이런 구성의 책들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다는 것

그래서 이제는 어느 영역, 어떤 특정 구성의 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거르거나 무시하는 게 아주 위험하다는 교훈?을 얻었는데 이 책은 그 교훈을 실천한 덕분에 얻게 된 아주 좋은 결과물?이다 ㅎㅎ(이렇게 말하니 내가 만든 책 같음..;;)

사실 구성이 예전에 아주 유행했던 언어의 온도와 비슷하다.

감히 간단히 비교하자면

그 책보다 위트는 적어도 공감은 훨 많다

52개의 단어를 하나하나 읽어가다 보면 시간이 흐르고 나의 마음도 흘러 어딘가 잔잔한 곳에 머무르고 있는 나를 보고 놀라게 된다.

표지도 이쁜데 내용까지 알찬 책

하루 한 단어씩 다시 읽어보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생활을 시작 해 보려고 한다

이건 진짜 TMI인데 나 같은 경우 영어책의 원서 내용을 원래 부터도 궁금 해하는 편이다.

각 챕터를 구성하는 단어는 어렵지도 않고 각가의 영단어가 표시되어 있긴 한데 이 단어들로 가끔 말장난 같은 것을 한 거 같은데 그게 번역에서는 약간 의역이 되어 있는 듯 하다.

그게 궁금해서 원서를 사서 서로 비교하면서 한장 한장 읽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여 영어원서를 주문했다 ㅎㅎ 하루 하나씩 하다보면 한달하고 3주의 뒤의 나는 마음과 영어실력이 같이 자라 있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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