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고전문학에 대한 책..고전 문학을 통해 들여다 보는 우리 옛 선인들의 생각이 멋진 삽화와 더불어 흥미롭다.옛 사람들의 꿈과 환상, 저승과 귀신, 이상향과 종교, 중국과 일본 또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작품 발췌문과 함께 쉽게 서술되어 있다.
˝무속 신화의 저승에 대한 상상력은 대단히 독특한 점이 있다. 무가 <바리데기>를 보면 저승은 지하에 있는 것도 천상에 있는 것도 아니다. 저승은 삼천리를 가야 도달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저 그림처럼 무서운 저승은 우리가 사는 세계에도.. 삼천리나 가지 않아도 어디에나 있는듯.. 이해 못할 세계들.. 상식밖의 사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