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30대 막 들어서서 위화의 형제를 읽다 위화의 매력에 함뿍 빠져 위화 작품은 뭐든 읽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함께 구입해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큰 매력을 못느꼈던것 같다. 책 꽂이에 그대로 꽂아놓고 몇년이 흘렀으니...

인생이 무엇이란 말인지.. 조금은 성찰하기 시작한 나이가 됐다 생각해서.. 그 김에 다시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소 치는 노인의 인생 이야기.. 그 담담한 이야기가 너무 애련하게 다가온다. 인생이란 그런거지.. 아주 나쁜 일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지만... 조금 떨어져 보면 비극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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