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신경림
이경자 지음 / 사람이야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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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읽다가 신경림 시인과 그 아버지에대한 일화를 만났다.. 신경림 시인의 시 몇편을 아주 좋아했던 터라 이 시인의 이야기가 좋았었다.
그러던 참에 이경자 작가가 쓴 ˝시인 신경림˝을 읽게 되었다. 워낙 탁월하고 글 잘쓰시는 작가가 쓴 책이라 단숨에 빠져들어 다 읽어냈다.
신경림 시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부터 격동의 시대 이야기까지에서는 미화되기만 했던 그 시대의 날것을 보는 것 같아 흥미진진했고, 세월호와 대통령 탄핵이 있던 이 시대의 이야기는 색다른 감동이었다. 동시대에 이렇게 훌륭한 시인과 함께 숨쉬고 있다는데에 참 감개무량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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