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간에 그리스로마신화 읽기 - 신화의 숲에서 진짜 사회를 만나다
김민철 지음 / 뜨인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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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기 시작하면서
푹 빠져들었고 좀 더 깊이 있게 다양하게 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즘 눈에 들어왔던 책이고
그런 의미에서 꼭 읽고 싶었다.

- 오이디 푸스는 어쩌다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을까?
- 미다스의 손은 과연 성공을 상징 할까?

목차)
1교시 신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
2교시 법과 정치의 관점에서 본 신화
3교시 먹고 사는 문제의 중요성
4교시 여성과 사화적 약자
5교시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필요한 것들

책은 신화에 대해 일반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있으며, 25가지 질문과 명제를 통해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재미있고 쉽게 말해주고 있다.

신화 속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 속
주인공 입장과 사회적 측면을 재해석해 주고 있는데 이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듯하다.

그동안은 그리스 로마 책을읽면서 이야기 속
결말에 아~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 기회에 다른 측면의 해석과 현재의 사회적 문제와 연결에 생각해 보게 되었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새로움을 충분히 느끼며
나아가 좀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아이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나아가며
좀 더 풍부한 책 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도 생긴다.

책을 읽으며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한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며 듣는 듯한 느낌이었고
그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어졌다.

재미있지만 재미로만 끝나지 않는!
[사회 시간에 그리스로마 신화 읽기] 였다.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뜨인돌#사회시간에그리스로마신화읽기
#그리스로마신화#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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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인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손바닥 마음 클리닉 2
김한준.오진승.이재병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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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듣고 접하지만 막상 정확하게 어떤 증상이고 어떤 상태인지 잘 몰랐고 이번 기회에 책을 통해 알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목차
1.불안한 내 마음, 정체가 궁금합니다
2.쿵쾅쿵쾅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3.불안이 터져서 공황이 되었습니다
4.공황장애를 진단받았습니다
5.더 이상 공황에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공황장애를 진단하는 데는 기질적 원인을
감별하기 위한 내외과적 검사, 내담자의 성격과
불안한 심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병력 청취, 심리검사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 공황장애는 심장이나 페 기능의 저하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면역력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공황장애는 신경화학적, 환경적,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엮여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공황장애 극복을 위한 5단계 진단. 치유 가이드

1단계 불안한 마음의 정체 파악하기
2단계 공황장애 증상 정확히 알아보기
3단계 공황장애 발생 요인 분석하기
4단계 정밀한 검사로 공황장애 진단받기
5단계 공황을 이겨내는 세 가지 방법 적용하기

책은 공황장애와 혼동하기 쉬운 광장 공포증, 특정 공포증, 사회불안장애, 범불안장애 증상과의 비교를 시작으로 정신과에서 공황장애를 어떻게 확인하고 진단하는지와 극복 방법, 치유법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례들을 통해 보다 쉽게 공황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공황장애에 대해 막연하게 불안하고 걱정하기
보다는 나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힘듦을 극복해 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주변에 공황장애로 힘들어한다면 이제는 한걸음 먼저 다가가 마음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줄 수 있을 듯하다.

내가 공황장애일까?라는 의문이 들거나 공황장애에 대해 궁금할 때! 공황장애로 힘들 때!
도움이 많이 될만한 책이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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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심활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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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무수히 많은 물음표들과 함께 책을 펼쳤다.

🔖PART1. 아이 안에 잠든 거인을 꺠워라
: 부모의 태도
🔖PART2. 아이 인생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라
: 유아동 시기
🔖PART3. 지금 선택이 10년 후 미래를 바꾼다
:초등학생 시기
🔖PART4. 기능성과 잠재력을 배가시켜라
: 중학생 시기
🔖PART5.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끄는 리더로 키워라
:고등학생 시기
🔖PART6. 인생의 두 번째 챕터를 열다
: 세딸이 경험한 하버드 이야기

📖 최고의 자녀는 없다. 단지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있을 뿐이다.

📖 심심해야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도 하고 상상도 하고 책도 읽게 된다.
시간을 그저 흘려보낼 수 있는 인공적인 놀이거리로 주변이 꽉차 있다면 아이들 나이에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기 쉽다.

📖 독서를 놀이로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아이들 주위에 장난감처럼 책이 놓여 있어야 한다.
방, 거실, 부엌, 화장실, 차 안까지 어디서든 책이 보이고 쉽게 집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부모를 포함한 온 식구가 책을 자연스럽게
대해야 한다.

📖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꿈을 찾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같은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고민했다.

✔️“딸 셋을 다 하버드에 보냈다고요?”
✔️“엄마와 아빠 중에 누구를 닮았나요?”
✔️무언가 ‘하버드 DNA’가 있는 것 같은데 알려주세요.

이 책은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대신해 책을 쓰게 된 저자의 세딸 의
감동적인 성장 과정과 특별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며 부모의 태도와 차곡차곡 쌓아가는 아이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꼈던 시간이었다.
부모의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소신으로 일관성 있게 아이의 성장에 함께 하며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 주며 지지해 주면 아이는 어느새 좋은 방향을
찾아가며 무럭무럭 잘 성장하고 있지 않을까

처음에 가득했던 물음표들이 어느새 답을 찾아가며 나름의 계획과 방향을 잡아가며 인생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지금이시기가 참 소중하게 다가온다.
어떤 그림을 어떻게 그려 나아갈지 기대감을 가득 안고 아이 옆에서 최선을 다하는 무보가 될 수 있기를...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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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상은 무슨 맛인가요 - 소박한 한 끼가 행복이 되는 푸드 에세이
오연서 지음 / 온더페이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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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은 어떤 맛을 가지고 있을까?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에
끌렸고책의 표지에 소박한 한 끼가 행복이 되는 푸드 에세이라는
글에 눈길이 갔던 책이었다.

🔖목차
▪️추억 속 나
- 오늘의 나를 어제보다 더 단단한 어른으로 만드는 추억의 맛 이야기.

▪️엄마인 나
- 아이가 자라는 만큼 엄마인 나도 한 뼘 더 자라는 맛 이야기.

▪️아내인 나
- 사랑으로 해피엔딩을 만들어가는 우리 부부의 일상과 맛 이야기.

▪️작가인 나
- 앞으로도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며 살아갈 나를 위한 맛 이야기.

📖 하나의 음식에는 행복, 환희,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 녹아있다.

📖 달콤한 날이 있으면 쓰고 매운날도 있다.
그래야 살아가는 재미가 있다.
나는 오늘도 하나씩 배우며 더 단단한 어른이 되어간다.

📖 언제나 항상 함께할 것 같아도, 함께하는 시간이 지금도
줄어들고 있다는 걸 우리는 안다.
아무리 아끼고 아껴 먹어도 어느 순간 텅 비어버리는 김치통의 김치처럼 말이다.

📖 일부러 애써 다른 것을 찾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집중해야겠다.

책은 저자의 어린 시절의 맛부터 엄마가
되어서의 맛까지 소중한 음식에 담긴 기억들과 요리법 그리고 일상의 행복한 순간들을 가득 담고 있다.

매일매일 먹는 수많은 음식들 ...
누구와 먹는지 어떤 기분에 먹었는지 어떤 추억이 있는지...
그 안에 많은 이야기와 다양한 감정 들을 미쳐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추억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으로
나의 음식들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문득문득 생각에 잠겼던 것 같다.

임신을 했을 때부터 유난히 좋아했던 돈가스
출산 후에도 종종 돈가스가 먹고 싶고 아이도 돈가스를
좋아해서 함께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한번 씩 돈가스를 먹는다.
지나고 보면 아이와의 이야기와 즐거웠던 추억이 담긴 음식이지 아닐까 싶다.

책 속의 다양한 음식들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과 따뜻함을
많이 느꼈다.
행복한 시간, 힘든 시간, 즐거운 시간, 그리운 시간 그 안에 음식이
함께 있었다는 걸 ...

오늘 먹는 한 끼는 그동안 먹은 한 끼와는 조금은 다르게 다가올
듯하다.

책을 덮으며 나의 일상은 어떤 맛으로 가득할지 앞으로가
궁금해진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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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마시 탐정 트리오 한국추리문학선 13
김재희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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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마시’는 할머니의 강원도, 경상도 방언으로 ‘할매’가 고울 때 호칭하는 말이라면,
미울 때 할마시를 쓴다고 한다

📚 풍요 실버 타운 삼총사
전직 미스터리 드라마 작가 가영 언니,
전직 교사 나숙 씨, 중간 키에 땅땅한 체구. 힘이 센 다정 할머니
이들은 우연한 계기로 ‘할마시 탐정 트리오’를 결성하게 된다.
첫 사건인 903호 90세 장여사의 로또 복권 2장과 빈티지 앤티크 접시 도난 사건을 해결하며
그 뒤로 여러 사건의 의뢰를 받게 되고 거침없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데...

📖 참으로 인간의 일은 알다가도 모르겠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암호의 첫 단서는 바로 민호철의 초성이었다. 어디론가 실종된 노인의 이름. 그는 대체 어디로 갔고 왜 이 기억을 저장하는 공간에 그의 물건이 있는 것인가. 그는 죽었는가 살았는가.

📖 왜 아직 거동할 만한데 눕혀서 메타버스인가로 미리 누워 있게 해서 더 운동 불가능으로 만들어 버리는 거야. 아프지도 않은데 미리 아프게 드러눕게 만들어 버리는 그 심보하구는.

📖 삼총사는 과연 내년에 살아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 탐정단이라니! 새로우면서 흥미로운
마음이었고 어떤 사건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책을 읽기 전부터 궁금증이 가득했다.
의뢰받은 사건이 꼭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책 속의 60대의 탐정 트리오는 어는 누구보다
거침없이 사건을 해결하며 멋짐 이라는게
폭발하는 듯했고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았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내가 얼마나 나이라는 틀안에 갇혀 있었나 싶으며 책을 읽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자꾸 떠올랐다.

책을 덮으며 나의 60,70대의 모습은 어떨지 생각에 잠겼던 시간이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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