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잘 살고 싶었을 뿐인데 - 당신이 우울한 이유는 유전자가 꺼졌기 때문입니다!
추민지 지음 / 베프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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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잘 살고 싶은데...
인생은 내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프롤로그 🌱
우리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는 동안 계획하지 않았던 일들을 마주해도 다시 힘을 내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함이다.
욕심을 내려놓고 이 마음을 품고 살아간다면 내가 사는 세상이
한층 더 아름다워 보일 거라 믿는다.

📖 서른 살에는 대단한 인물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 돌아보면 이제껏 있었던 나쁜 일들이 다 나쁜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좋은 일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 그 순간에 짜증과
화를 내도 달라 지는건 없다.

📖 지금 아니면 끝, 이게 아니라 좀 더 시간을 갖자.
분명 살다 보면 그 사람도 나도 겪는 일이 많아 지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니까.
관계를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 인생이란게 참 신기하다. 모든걸 놓기로
생각한 순간 다시 뭔가가 시작된다.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도 한다.

책의 저자는 난소 쪽 질환으로 아픔을 겪으며
삶을 되돌아 보고 인생을 사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되며 그 안에서 답을 찾고 성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부터 공감 가는 글들이 많아 몰입해서 금세 읽었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며 아프고 힘들고 어려움을 겪는다.
종류가 다를 뿐이지....
그 아픔과 힘듦을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냐가
중요한 것 같다.
힘들다고 주저앉아 포기하고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나는지 원망만 할 것인지...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변화된 삶을
살아 갈 것인지...

책을 읽으며 쉽게 포기하고 원망했던 내 모습과 마주하게 되었고 이제는 부정적인 마음들을
내려놓고 삶을 대하는 마음의 변화를 갖고 싶다는 생각과 동기 부여가 되어준 책이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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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알려주는 학교폭력 대처법
이상희 지음 / 굿위즈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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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씩 접하게 되는 학교폭력 관련 사건에 대해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앞서게 되는 것 같다.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학교폭력 예방법과 대응법 이라니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고 싶어졌던 책이었다.

책의 저자는 현직 경찰관으로서 지난 5년간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지식과 깨달음을 책에 담고자 했고, 학교폭력과 각종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어른에게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 태어나면서부터 나쁜 아이는 없다.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만이 아이를 바꿀 수 있다.

📖 자녀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평상시의 역할이 중요하게 된다.
학교에 다녀오면 몸을 살핀 다거나 행동이 바뀐 부분은 없는지, 학교생활에 관해 물어보며
소소하게 대화하면 피해의 징후를 잘 캐치해낼 수 있다.

📖 아이가 어렵게 부모님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 놓게 되면 부모의 반응도 중요하다.
“그동안 힘들었지, 어렵게 이야기해 줘서 고마워”
라며 격려해 주자

책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피해자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와 어떻게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지 등의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학교폭력은 예방만이 정답이라고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는 부모가, 2차적으로는 아이 주변의
어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이에게 조금 더 관심 갖고 소통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나쁜 아이는 없다는 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학교폭력이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부모와 어른들에게도
책임이 크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시간이었다.

(본 서평은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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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아, 그거면 돼.
비온뒤하늘 지음 / 노네임아트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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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한동안 손에서 내려놓지 못했고 동시에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처음엔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지금도 충분해
그냥 살아 ..라는 위로가 필요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고 난 뒤에 그 이상의 것들로 마음에 가득 찼던 거 같다.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었고 가족 간의 사랑을 ,지금 나의 삶에
감사함을, 힘들고 지쳐도 그럼에도 살아가야 할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나를 감정의 소용돌이에 몰아넣은 [그냥 살아, 그건면 돼] 는
저자의 30년 인생이 담긴 책이다.

📖10대시절 프랑스로의 유학
20대 명문대학생의 생활과 갑작스럽게 찾아 온신부전증
그리고 길고긴 투병의 시작
그 뒤 두 번의 신장이식과 회복해 나가는 과정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편견으로 인해 상처받는다. 아니 그렇다고 믿는다. 하지만 어쩌면 상처받는 이유는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없이 사람들이 하는 말에 휩쓸 리기 때문이 아닐까?

🌱 어릴 적에는 세상이 다 내 맘대로 되는 줄 알았다. 거기에 부모님과 많은 이들의 삶을 건 희생이 있다는 건 몰랐지

🌱 오랜 투병 생활 속에서, 때때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인생을 재부팅하듯 돌아보며 '꼭 해야 하는 것은 없음'을 느꼈다. 단지 '하고 싶은 일'과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 있을 뿐이다.

책을 읽으며 작가님과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많이 느꼈다. 마지막에 가족들이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이 쏟아졌다. 어떤
마음인지 너무나 잘 느껴지고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식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 그리고 아들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해 주는 부모님이 계셔 힘든 시기를 겪어 내는데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었고 나도 내 아이에게 그런 부모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거 같다.

힘든 시간을 견디며 지나온 작가님의 모습을 보며 조금만 어렵고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려 하고 마음이 괴로운 내 모습이 떠올라
부끄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좀 더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았다.

위로와 따듯함을 느끼고 싶을 때
삶이 지치고 힘들때 잠시 쉬며 지나온 시간들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싶을 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을 덮으며 작가님의 삶에 응원을 보내며
다음 이야기도 계속 글로 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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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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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이임숙 지음

🌱아이의 정서와 인지발달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
5세 아이를 육아 중인 엄마로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제목이었다.
좋은 기회를 통해 읽을 수 있었고 4-7세 아이가 있다면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먼저 책의 내용을 보면
PART1. 왜 4~7세가 아이의 발달의 결정적 시기일까
PART2.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Ⅰ.지식
PART3.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Ⅱ.주의력
PART.4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Ⅲ. 자기 조절력
PART.5 4~7세 공부 지금 시작 합니다.

📖 4~7세 아이 발달에 꼭 필요한
3가지 마법의 열쇠
<지식> 새로운 것을 배워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연결할 수 있다
<주의력>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
<자기 조절력>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하고, 꼭 해야 하는 것은 힘들어도 해낼 수 있다

📖 아이의 공부를 위해 부모가 꼭 갖추어야 할
능력 5가지
🌱 첫째, 4~7세 아이의 뇌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알아야 한다.
🌱 둘째, 아이의 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 셋째, 공부를 잘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 넷째, 아이가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찾아 제공해야 한다
🌱 다섯째, 대화 능력을 키워야 한다

📖 재미있고 효율적인 공부의 길을 제시하고 안내하는 것이 4~7세 아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셈이다

📖 아이에게 놀이는 밥이고 생명이다. 무엇이든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

책은 4~7세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한 가지 기준을 세워야 하고 정서와 인지의 균형 발달이 중요하다고 강조 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이 큰 부분이 균형 발달 이었던 것 같다
아이는 밝고, 착하고 예의 바르지만 학습적인 부분이 뒤처진다면...
반대로 공부는 잘하지만 자기밖에 모르고
주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나는 정서적인 면에 비중이 좀 더 컸었다.
작년 아이가 4살 때 영유아 건강검진에 인지발달 지연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엄청난 충격이었다.
학습적인 부분은 때가 되면 하겠지? 우선은 실컷 놀게 하 자라며 기본적인 학습에 대해선 별생각이 없었다.
그 결과 아이는 발달은 지연되고 있었다.
1년이 지나고 보니 그 당시 결과는 충격만큼 엄청난 건 아니었지만
(그 뒤로 숫자도 알고 읽고 쓰고 요즘은 한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학습적인 발달부분은 신경 쓰지 않았다면 진짜 큰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그 뒤로 학습에 대한 시기. 방법 등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고 책을 읽으며 그때 생각이 많이 나고 와닿았다.
인지와 정서의 균형적인 발달이 중요하다는 건 경험을 통해 많이 느꼈다.
지금도 아이는 자라는 중이고 균형적 발달의 현실 적용은 어렵긴 하지만
책을 통해 내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육아를 해야 할지 방법은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책 속에 나오는 응용 놀이.주의할점, 놀이 방법의 예시를 통해 현실적인 방법까지 제시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을 덮으며 아이와 나에 맞게 현실 육아에 잘 적용하여 중심을 잘 잡고 흔들리지 않는 엄마가 되길 바래본다.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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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얼굴에 혹할까 - 심리학과 뇌 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
최훈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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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흔히 마음이 중요하다 말하지만 얼굴부터 시선이
가는 어쩔 수?없는 경험은 한 번씩은 있었을 것이다.
나는 여러 번 아니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왜 얼굴에 혹할 수 밖에 없는지
얼굴에 대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과 흥미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현재 대학교 심리학과에 재직 중이며 책에서 얼굴이 어떤 정보를 전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는 얼굴로 어떤 정보를 내 보여야 하는지를 다루었다고 한다.

🌱 1부 나의 바코드, 얼굴
🌱 2부 말보다 강한, 얼굴
🌱 3부 소통의 기술, 얼굴

📖 외모의 매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외모의 후광효과를 매우 빈번하게 경험한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의 힘이 강력하다는 뜻이다.

📖 사랑에 빠지는 데 필요한 시간이 3초라는 3초의 법칙이 있다ㆍㆍㆍ 사실 3초도 필요 없다.0.1초면 충분하다

📖 첫인상은 '매력을 보고, 신뢰를 들으며, 주도성을 잡아 만든다'고 표현할 수 있다.

책은 기대만큼 재미있었고 얼굴에 담겨 있는 많은 이야기를 읽으며 나와 다른 사람의 얼굴에 관심도 생기고 매일 보던 얼굴이지만 뭔가 다르게 보이는듯 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얼굴에 <내가 누구인지, 남성인지 여성인지, 얼마나 건강한지>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나에 대한 정보가 가득 담긴 내 얼굴을 조금 더 아끼고 관심 갖고 좋은 인상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었다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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