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씩 접하게 되는 학교폭력 관련 사건에 대해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앞서게 되는 것 같다.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학교폭력 예방법과 대응법 이라니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고 싶어졌던 책이었다.책의 저자는 현직 경찰관으로서 지난 5년간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지식과 깨달음을 책에 담고자 했고, 학교폭력과 각종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어른에게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 태어나면서부터 나쁜 아이는 없다.어른들의 사랑과 관심만이 아이를 바꿀 수 있다.📖 자녀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평상시의 역할이 중요하게 된다.학교에 다녀오면 몸을 살핀 다거나 행동이 바뀐 부분은 없는지, 학교생활에 관해 물어보며 소소하게 대화하면 피해의 징후를 잘 캐치해낼 수 있다.📖 아이가 어렵게 부모님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 놓게 되면 부모의 반응도 중요하다.“그동안 힘들었지, 어렵게 이야기해 줘서 고마워”라며 격려해 주자책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피해자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와 어떻게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지 등의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학교폭력은 예방만이 정답이라고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는 부모가, 2차적으로는 아이 주변의 어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아이에게 조금 더 관심 갖고 소통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책을 읽으며 나쁜 아이는 없다는 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학교폭력이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부모와 어른들에게도 책임이 크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시간이었다.(본 서평은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