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알려주는 학교폭력 대처법
이상희 지음 / 굿위즈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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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씩 접하게 되는 학교폭력 관련 사건에 대해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앞서게 되는 것 같다.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학교폭력 예방법과 대응법 이라니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고 싶어졌던 책이었다.

책의 저자는 현직 경찰관으로서 지난 5년간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지식과 깨달음을 책에 담고자 했고, 학교폭력과 각종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어른에게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 태어나면서부터 나쁜 아이는 없다.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만이 아이를 바꿀 수 있다.

📖 자녀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평상시의 역할이 중요하게 된다.
학교에 다녀오면 몸을 살핀 다거나 행동이 바뀐 부분은 없는지, 학교생활에 관해 물어보며
소소하게 대화하면 피해의 징후를 잘 캐치해낼 수 있다.

📖 아이가 어렵게 부모님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 놓게 되면 부모의 반응도 중요하다.
“그동안 힘들었지, 어렵게 이야기해 줘서 고마워”
라며 격려해 주자

책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피해자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와 어떻게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지 등의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학교폭력은 예방만이 정답이라고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는 부모가, 2차적으로는 아이 주변의
어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이에게 조금 더 관심 갖고 소통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나쁜 아이는 없다는 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학교폭력이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부모와 어른들에게도
책임이 크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시간이었다.

(본 서평은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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