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 두 젊은 창작가의 삶과 예술적 영감에 관하여
허휘수.서솔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젊은 창작가로서의 고민과 불안을 끌어안고
일상 속 예술을 찾는 허휘수, 서솔의 이야기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이 책은 친구이자 동료 창작가인
두 저자가 창작하는 삶과 예술적 영감에 대해 나눈 대화를
담고 있어요
대화를 주고받는 내용들이라 재미있는 수다를 듣는
느낌으로 읽어내려갔어요
어느새 저도 솔직한 이야기에 빠져들어 그 자리에
함께 있는듯했네요

허휘수
어릴 적 뮤지컬 배우를 꿈꿨고 대학에서는 나노물리학,
대학원에서는 프랑스 문화 매니지먼트를 전공함.
대학 동아리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여 현재는
안무가로활동 중이다.

서솔
학창 시절 매년 다른 장래희망을 써내다가 대학에서는
영화 촬영을 전공했다. 비디오 아트에 매료되어 공연 영상을
만들거나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 왔다.

목차
1장 이토록 아름다운 불시착
2장 그래서 예술이 뭔데?
3장 내가 딛고 선 여기가 바로 예술

“ 난 이렇게 생각해. 내가 아직 유명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왜냐하면 나는 계속 더 발전하고 있거든.아직 보여줄 사람이
많다는 게 되게 좋아. 그 지점이 나를 되게 설레게 만들어.
'아직 나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파도는 밀려왔다가 돌아가니까 그걸
내가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

“내 상상력으로는 감히'어디까지 퍼져나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어렵다.
짐작할 수 있는 건 지나간 소리는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흘러간 시간은 돌아올 수 없다는 시간의 불가역적 성질만이
아스라이 남을 뿐이다.”

“저는 예술을 어떻게 하는 게 맞는 사람인지 아직은 모르겠어요.
그래도 성실과 게으름, 계획과 즉흥의 중간 어디쯤이겠거니 짐작을 해볼 뿐입니다.“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함께
베트남으로 집필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 고민이 생기면
때로는 편지를 쓰고, 답신을 보내는 두 사람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멋진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둘의 대화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알아주는 듯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질문에 답을 하면서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있었고 책의 저자와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았네요
책을 덮으며 어느 때보다 친근감이 많이 느껴졌던 책이었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교라는 세계 라임 청소년 문학 60
아사히나 아스카 지음, 조윤주 옮김 / 라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학교와 그 너머의 이야기를 그린 연작 소설

청소년 도서를 읽어보았어요
책의 저자의 다른 책을 읽고 있어서 그런지 더 관심이
가고 반가웠던 책이에요
학교를 졸업한 지 너무 오래라 그때의 기억이 어렴풋 하지만
책 속의 학교라는 세계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했고
일본 사립 중, 고등학교 입학시험 지문으로도 출제되었다니고 하니 기대감도 컸네요

📚 학교라는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너에게


<외톨이가 되고 싶지 않은>
후미야.
친구들의 부추김에 아찔한 사고를 친 뒤 장난과 괴롭힘의 경계에서 혼란스러워함

<어차피 이런 건 다 지나가는 거야>
아즈미.
다른 아이들을 낮잡아 보면서 '지금의 나는 가짜'라고 생각한 채
이중생활을 함

<언젠가는, 드래건>
요타.
감정 조절과 소통에 서툴러 아이들의
먹잇감이 되기 일쑤이지만 묵묵히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아감

<간단히 부서질 사이>
메구미.
가족 간의 결핍을 학교의 '인싸'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충족하지만, 그럴수록 집착과 불안감에 흘들림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호노카.
관심 종자로 오해받고 무시당하기 일쑤이지만
자신과 가족을 강단 있게 돌보는 어른 아이

책은 후미야가 실습시간 친구들의 부추김에 팬케이크
반죽에 세제를 붓게 되는 사건으로 시작돼요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자신을 무시하는 아이들에게
질린 담임 선생님은 ' 너희는 어차피 대단한 어른이 되기는 글렀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려요...
학교라는 세계는 다양한 아이들의 일상과 관계,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세심하게 담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금세 몰입해서 읽었고 아이들 감정이 잘 느껴졌어요


📕 이상한 녀석이었다. 그래도 후미야는 요타가
자신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애는 자신만의 세계를 살아갈 뿐이었다.
그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그 애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었다.


📕장래희망이 유튜버? 백댄서? 축구선수?
웃기는 소리지. 문제가 생기면 남 탓으로만 돌리는 인간이
뭐가 되겠다고.

📕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걸을 때마다 용기가 솟아났다.
자신감이 싹터서 위를 향해 줄기를 힘차게 뻗었다.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규칙 따위, 그 어디에도 없다.
좋아하는 곳에서 마음껏 걸어도 되는 것이다.
그 사실을 미치루에게 얼른 알려 주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호노카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 너희 나이였을 무렵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지.
그만큼 앞날은 알 수 없고,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변해 간단다.
지금만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쉬지 않고 앞으로 다 같이
나아간다는 얘기야.


책을 읽으며 어렴풋했던 학창 시절의 추억들이 조금씩
떠오르더라고요
친구가 전부인 거 같고 친구와의 관계가 참 중요했고 그 안에서
여러 감정들을 겪으며 성장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공감 가는 부분도 있었고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앞으로 아이가 학교 다니게 될 때 어른으로서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에 대한 생각도 깊어졌네요
학교라는 세계를 통해 저 또한 많은 감정을 느끼며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파랑길 인문 기행 - 동해 바닷가 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신정일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대한민국 도보 여행의 선구자이자 해파랑길 창시자
신정일의 동해 바닷가 답사기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은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와 함께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라는뜻이다.

✔️해파랑 길은부산의 오륙도에서 출발해서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동해 바닷가를 따라 걷는 트레일 코스.

해파랑길 인문 기행은 걷기 열풍을 이끈 선구자이자.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대표인 저자가 2008년 지금의
해파랑길을 걸었을 때의 기록을 담고 있어요
동해 바다는 여러 번 다녀왔고 좋아하지만 해파랑길에 대해서는
생소해서 더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19일간의 여정으로 푸르게 일렁이는 동해
바다를 따라 한 발 한 발 걸어가며 우리 국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보 답사 길은 스페인의'산티아고 길'이나
중국의'차마고도' , 일본의'시코쿠 순례길'과는 전혀 다른 길이었다.
동해 푸른 바다와 수많은 포구, 그리고 해수욕장과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이 함께하는 그 길은 전 세계 어느 도보 답사 길보다도
빼어난 풍광을 선물받게 되는 여정이다.

해파랑길 인문 기행은 부산에서 시작한 도보답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요 책을 읽으며
저자와 함께 걷는 마음이었고 그곳의 이야기에 어느새
빠져들었네요

📕 바닷가 길을 따라가는 도보 답사는 전혀 지루하지 않다.
청량한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듣고
멀리 수평선 너머로 오고 가는 배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평소 잊고 있던 시문마저
떠올라 마음을 흔들어대니 그 설렘이란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 그렇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그 누구라도 정지된 시간을 살지 않는다.
하지만 잠시 멈춰 마음의 평정을 누리는 시간은
손에 꼽을 만큼밖에 없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그런 나날을 끊임없이 기다린다

📕 욕심은 눈을 멀게 한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한 번 걸으면 눈이 멀어도 좋을 길.
여한이 없는 길. 그 길이 바로

개인적으로는 바다를 좋아해서 사진 속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며 좋더라고요
지역과 명소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고 비교적 최근에
다녀왔던 정동진, 허난 설현의 고향 등
강릉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고 가보았던 곳이었지만 알지
못했던 이야기에 책을 통해 다시 한번다녀온 기분이 들었네요
이번 기회에 보물 같은 곳을 많이 알게 되어
가야 할 곳 가고 싶은 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출판사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 호모사피엔스에서 트랜스휴먼까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찾는 열 가지 키워드 묻고 답하다 5
전주홍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인공지능, 유전자 가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
과학이 바꿔 놓을 인류의 미래에 관해
더 많은 인문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번에 출간된 신간 도서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를 읽어 보았어요
역사도 어려운데 생명과학이라니...
평소 자주 접했던 분야가 아니라 살짝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하지만 걱정은 걱정일 뿐! 책을 읽다 보니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대화하듯 이야기를 듣듯 편하게 읽어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생물학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여러 학문적
전통과 만나고 섞이면서 복잡하고
독특한 특징을 띤 과학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생물학을 역사 그 자체라고 불러도
그리 어색하지 않습니다.”

책은 10가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의학적 전통에서 발전한
생명과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과학적 소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균형 있게 쌓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차례
1. 아기를 디자인할 수도 있을까?: 출산
2. 우월한 유전자란 존재할까? : 유전
3. 영혼은 어디에, 과연 있을까? : 마음
4. 맞춤 치료로 무엇까지 가능할까? : 질병
5. 몸을 기계로 갈아 끼우면 어디까지 나일까? : 장기
6. 백신으로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 감염
7. 고통 없는 삶이 가능할까? : 통증
8. 입과 몸이 좋아하는 맛은 왜 다를까? : 소화
9. 노화를 막거나 되돌릴 수 있을까? : 노화
10. 생명의 비밀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 실험

아이를 디자인할 수 있을까?
우월한 유전자란 존재할까?
차례의 내용들만 봐도 궁금해지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빨리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 간'에 욕망이 담겼다는 생각은 어디서 비롯했을까?

"간이 다른 장기에 비해 크기가 크고 우리 몸의 가운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영혼과 마음이 간에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했다는 건 어색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혈액이 풍부하여 붉은빛을 띤다는
점은 간을 영혼이나 마음.
열정이나 욕망으로 연결 짓기에 충분했습니다."

간에 대한 내용을 다룬 부분이 제일 인상 깊었는데요
간이 영혼과 마음의 장소이자 생명과 욕망의 장소로 여겼다는 것과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에게 독수리가 낮에는 간을 쪼아 먹게 하고 밤이 되면 간이 다시 자라는 벌을 준 의미에 대해 알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단맛은 입 안에 감지해 뇌에서 인식하는
감각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단맛을 내는 당은
늘 우리 몸과 뇌에 주문을 걸어놓습니다.
배가 불러도 그만 먹지 못하고 후회를 하면서도 탐닉할 수밖에 없도록 말이죠.
이건 우리 의지가 빈약한 탓이 아니에요.
우리 몸이 근복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 먹을 걸 하고 후회하며 나를 탓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건 의지가 빈약한 탓이 아니라
우리 몸이 근본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져 있어서 그렇다니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네요^^

“과학 지식은 맹목적 믿음과 추종이 아니라
논란과 비판을 바탕으로 확장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과학자 사회는 열린 사회로서, 비판과 반대를 허용하고 치열한 토론과 논쟁을 펼치면서 더 나은 과학으로 발전해 나갑니다.“

책을 덮으며 생명과학이라는 분야에 전보다는 가까워진 느낌이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똥 공장 라임 주니어 스쿨 19
나자 벨하지 지음, 필리프 드 케메테르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 몸은 위대한 공장입니다.
그런데 킁킁, 어디선가 냄새가 나지 않나요?

아이와위대한 똥 공장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똥 공장이라니 그것도 그냥 공장이 아니라 위대한! 공장이래요
제목부터 재미있고 흥미로울 책일 것 같았어요

📕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호기심이 풍부한 어린이입니다!
코끼리, 개미, 인간, 개구리, 갈매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땅에서 살든 하늘에서 살든 모두 똥을 눈다는 거예요!
똥을 누는 건 모든 동물에게 꼭 필요한 일이에요.
자, 이제부터 똥을 자세히 관찰해 볼까요?

본격적인 똥 이야기에 앞서 코딱지와 눈곱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나와요

"콧구멍에서 코털이 걸러 낸 온갖 잡다한 물질들이 한데
뭉쳐진 것이 바로 코딱지예요. 처음에는 작고 끈적한 덩어리지만,
이런저런 물질이 쌓이고 쌓여 커다란 코딱지가 되지요!"
"눈물에는 세균과 박테리아를 없애는 소독 성분이 들어 있답니다."

눈곱은 왜 만들어지는지 우리는 하루에 1~2리터의 콧물을 들이
마시고 있다는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책은 우리 몸은 똥을 만드는 공장!
방귀를 만드는 공장!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은 우리가 성장하고,
살아가는 데 쓰이고요남은 찌꺼기는 전부 쓰레기통에 버려요

📙 오늘도 공장은 쉴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을 잘게 부수고
생존과 성장을 위해 좋은 것들만 쏙쏙 흡수하지요.
그런데 똥으로 집을 짓고, 그림을 그리고, 심지어는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 똥은요?
75퍼센트의 물과 25퍼센트의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세계의 화장실, 동물들이 볼일 보는 방법,
똥과 예술의 기똥찬 만남, 똥에 대한 특급정보까지...
그동안 잘 몰랐던 똥의 세계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똥, 방귀 내용이 나오면 좋아하는 아이는 집중해서 재미있다고
잘 보더라고요
저도 처음 보는 내용들이 있어 흥미로웠네요
그동안은 똥이라고 하면, 더럽거나 냄새나는 것만 떠올랐는데요
이번에 책을 통해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많이 알게 되었어

📗 토끼는 자기 똥을 먹어요
생존에 필요한 비타민과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자기가 싼 축축하고 물렁한 똥을 먹는답니다
📗 알을 키워요
똥파리는 똥에다가 알을 낳습니다. 똥파리의 알과 유충은
똥을 아늑한 집으로 삼고,
똥에 있던 다른 종의 구더기로 배를 불린답니다!

책의 끝에 나오는 나만의 똥 백과사전 만들기,
어떤 동물의 똥일까요?를 아이와 함께 해보며
좀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똥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