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 -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의 의학 교양서
홍혜걸 지음 / 비온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0.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인 홍헤걸씨가 쓴 책이다.

 

이 책은 딱딱하지 않다.

음, 뭐 랄까.

여름에 먹는 하드 같다고 할까?

처음에는 차갑고 딱딱하지만 입속으로 계속 넣다보면

달콤하고 기분을 좋게 한다고 할까?

 

의학이란 말 자체가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는

어둡고 낯설고 꺼리게 되는 그런 것들 뿐이다.

 

누가 의학을 밝은 이미지로 생각한단 말인가.

그렇다고 의학을 왕따 시키면 안 된다.

우리의 건강을 알게 해주고 예방을 해 주는 고마운 존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교양서다.

마음 편히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의 잘못 알게 된 지식을 고칠수도 있고

음주와 흡연에 관한 오해를 풀 수도 있을 것이다.

 

1.

p 33 쇄기이론

 

금연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저자가 권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쇄기 이론이다.

즉,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대체할 좋은 습관을 하나 만들자는 것이다.

저자는 운동을 권했다.

 

담배가 생각날때 무엇을 할까?

참을 수 없는 그 욕구를 어떤 방식으로 이겨낼까?

 

나도 금연을 하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금연의 방법은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 같다.

'의지'

이것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조적인 것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저자의 말대로 좋은 습관을 만들려는 의지가 있어야 할 것이다.

 

p 75 건강을 위해 청결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지난친 깔끔함이

오히려 병을 불려온다. 세균하나 없는 무균실에 있는 사람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뿐이다.

 

아주 흥미로운 말이다.

사람이 너무 깨끗하면 안 된다는 말.

요즘 시대에 아이들이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

왜 일까?

예전보다 영양 보충도 잘 되고 따뜻한 집에서 사는데

왜 이리 아이들이 비실비실할까?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한가지는 바로 청결때문일 것이다.

 

운동장에서 뛰 놀거나, 흙장난을 하는 아이들을 요즘 자주 볼 수 있는가?

흙장난을 하면 더럽다고 꾸짖는다.

그러나 그 장난을 통해서 아이가 얻을 수 있을 것이 무엇이 있을까?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 감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무시한채

오직 시멘트로 둘러싸인 네모난 공간에 아이들을 닭장에 닭처럼 밀어 넣고

공장에 나오는 제품처럼 천편일률적으로 키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이를 키울때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본능대로 흘려가게 내버려 둬라.

옷이 더러워질수록 우리의 아이들은 더 건강해 지고 감성이 풍부해진다.

옷이 깨끗할 수록 우리의 아이들은 더 약해지고 감성이 메말려진다.

 

2.

p 88 절대 성인군자가 될 필요가 없다.

떠나간 사람을 애써 용서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처방에 현혹죄지 말자.

 

위 말은 실연에 대처하는 자세에 관한 말이다.

의학을 다룬 책에 왠 실연?

실연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주니 당연히 들어가는 것이 옳다.

 

이별을 당했을때 굳이 좋게 생각하지 말고 실컷 욕을 하라는 말이다.

왜 그래야 될까?

왜긴. 욕이라도 한바탕 하면 속이 시원하니까. 그렇지.

 

마음속으로 꾹꾹 억누르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날려 보내자 라는 말이다.

아픔을 안고 있어봐야 득 될 것 없다.

너무 깊게 생각해 봐야 떠난 사람 돌아오지도 않는다.

그거 괜히 가지고 있다가 응어리 지면 스트레스가 생겨서 결국 병 된다.

 

이 책에 왜 한국인이 장수를 하는가 라고 나와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한국인 특유의 밤문화를 들었다.

무엇이 있을까?

음주가무하면 지구에서 한국인이 최고 아니겠는가.

 

음주와 흡연이 톱 3안에 드는데도 불구하고

오래 산다는 것은 어디서 트레스를 방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민이 좋아하는 노래방이 순기능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소리라도 지르면 좀 나아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뭐, 인생 살아봐야 거기서 거기.

즐기면서 살자 라는 식의 생각도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좋은 것 같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없이 허구헌날 놈팽이처럼 살라는 것은 아니다.

 

3.

p 161 아등바등하거나 번민하지 말고 몸을 많이 움직이고

단백질을 자주 섭취하고 해가 지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이렇게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이 원시인이라고 한다.

이들에게는 피로가 없다고 한다.

 

피로에 찌든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간다.

늘 마음 한 구석에 불안이라는 놈을 친구삼아 살아간다.

불안을 떨치지 못하면 아등바등하게 살아가고

늘 번민에 휩싸이며 능동적인 자세를 거부하고

늘 수동적으로 웅크리게 되며

그리하여 잠을 설치고 늦게 잔다.

 

경쟁사회에서 누군가에게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우리를 불안이란 덫에 걸리게 만든다.

어렸을 때부터 비교를 당해 온 우리들 자신은

언제부터 스스로를 옭아메고 있다.

 

정말 자신을 위한 행복을 찾고 싶다면

오직 자신과 경쟁을 하길 바라며

늘 불안이 아닌 불평도 아닌

자신에 대해 만족을 하며 살길 바란다.

 

p 311 세계적으로 1억2000만여 명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우울증을 고치는 약이 있다고 한다.

이 약은 좋을까? 나쁠까?

 

궁극적으로 보면 약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더욱이 정신적인 질환의 경우는 대부분이 마음의 병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증세가 심하면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약의 도움보다는 사람의 도움.

즉, 사람의 마음을 온화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더 나아가서 생각해 보면

약이 좋을까? 나쁠까?

 

다른게 생각해 보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어렸을 때 부터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데 된다면 약에 의존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의학에 관한한 많은 정보를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여지껏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리타분한 의학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쓰여졌다.

 

자신의 마음과 육체가 건강하려면

오직 하나를 강력하게 내쫒으면 된다.

바로 스트레스다.

 

늘 긍정적으로

늘 즐겁게

늘 웃으며

생활 한다면

약도 필요 없고 병원이란 말 조차 꺼내지 않고

오래도록 신선같은 삶을 살며 살 것이다.

 

이 책은 약을 남용하거나 잘못된 의학 상식을 가진 분들이거나

스트레스로 병을 얻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아! 스트레스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면 노래방에 가라.

아니면 욕이라도 실컷 하든가.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두지 말고.

 

마음에는 원망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쌓아두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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