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항재 옮김 / 에디터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0.

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

 

톨스토이가 20년 동안 성현들의 글을 읽고

그 글귀들 중에서 가려 뽑아서 만든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한마디로 진국중의 진국을 뽑아서 만든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성경 구절이 유독 많이 나오는데

톨스토이가 크리스챤인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좋은 말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은 구성이

일년 12달 365일로 되어 있다.

그래서 하루에 한장씩 넘겨 보아도 되는 부담이 없는 책이다.

 

1.

 

p 59 너를 숭배하는 사람들의 수가 아니라 질에 관심을 가져라.

나쁜 사람들이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사람으로서 칭찬받을 만한 일이다. - 루키우스 세네카

 

친구가 많다는 것은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아리스토 텔레스가 말했다.

그말과 일맥상통하지 않은가.

풍요속의 빈곤인가.

 

좋은 친구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 될 일이다.

죽기전에 그런 친구 한명이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인생을 잘 살아왔다는 증거다.

우리가 가장 힘들때 우리는 그때 비로소 누가 친구인지 알게 된다.

 

당신이 가장 힘들 때 당신 곁에 묵묵히 서 있는 친구가 있다면 행복한 것이다.

 

2.

p 92 순결한 남편은 외적인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내적인 것에 신경을 쓴다.

그는 외적인 것을 무시하고 내적인 것을 선택한다. - 노자.

 

외적인 것은 유한하다. 그것은 옷과 같다.

새옷은 좋지만 세월이 흘려가면 헌옷이 된다.

 

내적인 것은 무한하다. 그것은 마음이다.

별볼 일 없는 것처럼 보이고 눈에 띄지도 않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마음은 빛이 난다.

 

당신의 남편이 내적인 것을 중요시 한다면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의 얼굴이 변할 것이다.

아름답고 온후하게.

 

3.

p 344 인간의 본성은 곧다. 살아가면서 이 본연의 곧음을 잃어버리면,

인간은 행복해질 수 없다. - 공자.

 

곧음을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나는 인간의 따뜻함으로 본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보거나 큰 사고를 당한 사람을 보면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봉사를 하려 간다.

마음이 따뜻해서 그 온기를 나눠주려는 것이다.

 

이 따뜻함을 본존하려면 외적인 것이 아닌

내적인 것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고전을 읽다보면 공통으로 발견되는 진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외적인 것을 버리고 내적인 행복을 추구하라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에 현혹되지 말고

순수한 마음으로 내적인 행복에 도달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비결이다.

 

4.

 p 389 행동의 씨를 뿌리면 습관이라는 열매를 수확하고,

습관의 씨를 뿌리면 성격이라는 열매를 수확하며,

성격의 씨를 뿌리면 운명이라는 열매를 수확할 것이다. - 월리엄 새커리.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행동이다.

행동을 하려면 두뇌에서 지시를 내려야 하고 몸이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에게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감.

 

곰곰히 생각해 보면 자신감은 누구와 비교를 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감기와 같은 것이다.

그냥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훌훌 털어버리면 된다.

우리에게는 그 정도의 면역력이 있고 견딜수 있는 힘이 있다.

그리고 자신감은 용기와 직결된다.

 

용기만 있다면 우리의 운명은 바뀐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안 된다고 비관적으로 이야기하더라도 믿지 마시라.

원래 사람들은 남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한다.

 

만일 자신이 원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이 즐겁다면

반듯히 용기를 가지고 밀고 나가라.

그 과정에서 실패를 하고 넘어지더라도 우리는 먼 훗날 행복했다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사는 것은 나 자신이지. 타인들의 말이 아니다.

그려니 굳이 타인들의 말에 휩쓸려가지 말기를.

 

 

5.

이 책은 성경도 있고 부처도 있고 공자도 있고 쇼펜하우어도 있다.

즉 동서양을 비빔밥처럼 버무러 놓았다.

그것은 톨스토이가 편견을 가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성인들의 말씀을 채집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물론 톨스토이의 주관이 개입되었으니

그의 입맛에 맞는 것만 가려 뽑은 것이기도 하지만.

 

이 책은 바쁜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서평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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