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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회사생활 가이드 - 인사팀 이부장이 알려주는
이호석 지음 / 길벗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책을 택하게 될때에는 사실은 도움을 얻어보고자였다.
회사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점도 있었고
주변에 상담이나 진로컨설팅을 해줄때에도
여러가지 다른 회사생활을 하는 주변 친구들을 도와주려다 보면 회사와의 트러블을
어떻게하면 , 그리고 자신의 삶과 회사를 조율할 것인가 항상 몇번이고 부딪치는 것을 보다가.
이 책을 보게되었다. 인사팀의 부장님으로 일한 저자가 알려주는 이야기라고 하니 관심도 가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라 생각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저자가 회사원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것을 못 누린다라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가지고
썼다고 하니, 더 좋겠다고 느꼈다.
지은이는 회사원들에게 처세술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서적은 많지만,
실질적으로 적용이 되는 노동법을 다루는 책은 없음을 보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일반 법률 서적 코너의 책들은 필요하지만
너무 어려워 한번에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들었다.
깊이 있는 법률 지식보다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하여서
더욱 유익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목차는 사무실에 착륙하여 직장인이 되는 순간부터,
신입사원 필수 체크 리스트 그리고 경력사원을 위한 팁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월급/ 보상금/ 성과급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이제는 진짜 많아진 여성사원들을 위해서
워킹맘 그리고 여전히 말이 많은 계약직 들을 위한 내용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회사를 떠날때에도 챙겨야 할것을
알려준다. 정말 실생활적인 내용 - 정규직뿐 아니라 비정규직을 위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서 넓고 깊은 분야들이 준비되었구나 느낄 수 있었다.
법하면 사실 쉽게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어떤 법은 직장인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경우도 많으니 머리가 아파서
보통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분명하게 직장인들이라면 꼭 알고있어야
손해나 피해보지 않을 수 있고
또한 엄연히 누릴 수 있는데 몰라서 오히려 당하는 부분들을 딱 이야기하기에 좋은 것 같았다.
합격 통지를 받았었는데 취소되면, 당연히 사람들은 당황스럽게 느낄텐데
이때에 분명 "채용내정 연락"은 받은 순간부터
이미 근로계약이 성립되는 법이 있다는 것도 굉장히 생소했지만,
보호 받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아 꼭 알려줘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취업을 할때도 하기전에도 여러가지 면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점을 알고 나면 훨씬 좋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또한 근로계약서를 써야한다는 점 등 까먹을 수 있는 부분들도 하나하나 잡아주니,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을
체크도 해볼 수 있는 점에서 좋았다. 법을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도
사례와 판례를 통해서 쉽게 이해해줄수있도록 해줘서
생소한 용어들에도 익숙해지게 도와주었다.
만약 회사생활 중 꼭 알고싶은 부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직장에서 차별/피해 받는 일 없이 위풍당당하게 회사생활을 가이드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