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 마음이 한 뼘씩 자라는 이야기
사색의향기문화원 지음, 이영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1월
평점 :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
처음에는 무슨 책이지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한문장 한문장이 참 다르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사무실에서 틈틈히 아침마다 힐링하는 마음으로 읽어봐야지하면서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주어진 기간동안 차분히 읽어갔습니다.
가장 순도 높고 완성도 높은 글만을 모아서 만든 책,
" 10년간의 향기메일 "
책의 구성이 깔끔하더라구요.
사람의 향기, 희망의 향기 등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첫시작부터 김수환추기경님의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이였는데,
시작부터 이 글을 읽으니 나 스스로를 한번더 반성하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깨달음을 얻어가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갓 구운 하루..
얼마나 값지게 쓰고 있는 것인지,
하루를 시작하면서 읽으니 더욱 많은 생각들을 하게하면서,
오늘도 살아가고 있음을 더욱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들어간 삽입그림들도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회사에서 독서대를 갖추고 ^ ^
책을 읽는 1인인데요 -
같이 일하는 팀장님께서 책을 좋아해서 요렇게 놔주셨어요 ㅎ
그래서 사색의 향기의 내용을 가끔 나눠드렸더니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
꿀벌이 다른 곤충보다 존경받는 까닭,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인 나는 나를 위해서도 부지런하지 못한건 아닐까하고,
독자의 글 중,
괜찮은 사람을 위한 기도라는 것이 있었는데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기도문이더라구요 ^^
축지법을 십년간 익힌 형에게
동생이 던진 한마디 ,
한해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오늘의 사색을 했는데요,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들에는 체크도 해가지면서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1년 한해동안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에
선뜻 대답할 수 없음을 보고
남은 15일 정말 값지게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니,
스마트폰을 하면서 보낸 시간보다,
혹은 그안에서 봤던 여러 글귀들보다
역시 책을 통해서 남는 문장들이 많구나 싶더라구요.
왜 사색이 필요한지 알겠더라구요 ^^
많은 분들에게 권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
사색의 향기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저도 161만번째 회원이 되어보고자 가입했답니다 ^^

‘때로는 몇 줄의 문장이 우리의 삶을 전면적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믿고 매일 아침 사색의 문장들을 써서 익명의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다. 2004년에 시작된 이 편지는 어느덧 10년째에 접어들었으며 현재는 약 160만 명의 회원들에게 ‘사색의 향기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비영리 문화단체 ‘사색의향기문화원’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사색의 향기 메일’은 다른 뉴스레터 서비스와는 달리 어느 한 사람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 시인과 같은 문학인과 더불어 일반 독자들도 작가회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모두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데서 새로운 힘이 발산된다고 믿기 때문이고, 이 힘으로 160만 회원들의 아침을 향기로운 사색으로 채울 수 있었다.
:
[기사출처원문: http://www.dailian.co.kr/news/view/407978/?sc=naver]
함께 사색의 향기로, 아침을 열어보시면 어떨까요?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