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고수들의 비밀을 배우다

거인의 말 - 인문학 독서광 안상헌, 이 시대 리더들의 말하기 비밀을 파헤치다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18년 4월

이 시대 리더들의 말하기 비밀을 파헤치다

사람들의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듯 말하라.

이것이 말하기의 첫번째 원칙이였다.

그런데 청자의 마음에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 것인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상대방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관심을 갖고 있는 그 그림을 찾으라.

듣는 이의 마음을 읽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걸어가야 할 내일의 길을 제시하는데 과거만큼 좋은 도구는 없다.

지난날 위기를 극복하며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일구어왔던 

과정들을 보여주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서평]

버락 오바마, 법륜, 스티브 잡스,

노무현, 조앤 롤링 … 등 그들의 말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토록 기억될 수 있을까?

청중으로 하여금 그림을 그리면서 들을 수 있도록 해주고,

그 그림을 상대방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듣는 사람들은 다르게 반응할 것이다.

좋은 연설을 하는 사람들을 분석하다보면 우리는 좋은 스킬들을 

하나하나 우리 것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과거를 활용하여 권위를 가져왔듯, 

나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서 상대방에게 

스토리 텔링을 하자.

청중과 통하는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청중과의 공통 경험을 화제로 삼는 방법이 있다.

공통 경험이란 곧 역사를 공유한다는 뜻이고,

이와 같이 강연자와 청중이 기억의 교집합 안에 놓이면

청중의 반응이 좋아진다.

말하기 선수들은 첫 마디의 중요성을 안다.

어떻게 시작할까? 많은 경우 자신을 낮추거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입을 뗀다.

그래야 자리가 빛날수 있고 청중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