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철학자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쓴 일기 현대지성 클래식 18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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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옥스포드대, 시카고대 필독 고전 !

철학자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쓴 일기


너는 왜 너의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휘둘리고 있는 것이냐?

그럴 시간이 있으면 네게 유익이 되는 좋은 것들을 

더 배우는 일에 시간을 사용하고, 

아무런 유익도 없는 일들에 쓸데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는 것을 멈추라.

하지만 그런 후에도 또다른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왜냐하면, 아무런 인생의 목표도 없이 그저 자신의 온갖 충동과 생각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달려오느라고 지쳐버리는 것도

어리석은 것이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죽는 것은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신비다.


본성적으로 유익한 것은

반드시 유익한 쪽으로 작용하게 되어 있다.





[서평]

이 책은 로마제국의 16대 황제,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이며 스토아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일기이다. 스토아 철학을 기반으로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신념을 기록한 책이다. 어려운 문장이기보다 간결하고 

짧은 문장이어도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신념의 내용이 2000년에 걸친 스테디셀러가 된 이유는 그의 글이 힘이 있기 때문이다.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꿰뚫어보는 듯한 이야기는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배움을 준다. 사람의 삶은 유한함을 강조하고 있다.

삶과 죽음을 영원의 관점에서 성찰하고 있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많은 도전과 격려와 위로를 던져주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깊은 사고에서 나오는 문장들이다보니, 읽다보면 '와~'라고 감탄사가 나온다.

고민하고 있던 부분의 해답도 떠올리게 된다. 

몇번이고 읽으면서 새겨보려고 노력한다면 

삶의 고민들이 조금씩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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