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마켓 - 외계인과 거래를 하시겠습니까?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어윤정 지음, 이로우 그림 / 우리학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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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마켓> 이야기는 지구인과 외계인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조금씩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특별하니까요. 이런 다름 속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고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해 주면 좋겠어요. 그럼 지금보다 더 다채롭고 즐거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_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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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지만, 왠지 먼 미래의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재미있고 유쾌한 《 빅뱅 마켓: 외계인과 거래를 하시겠습니까? 》를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지구인과 외계인 간의 물물 거래를 다루고 있고, 우주적 거래라는 것이 포인트였어요.

첫째가 알뜰살뜰 모은 용돈으로 얼마전 좋아하는 아이돌 포토 카드를 샀는데요. 결이 맞는 친구들과 교환하기도 하더라구요. 빅뱅 마켓에서의 유나별과 이재현도 굿즈와 걸 그룹 포토 카드를 팔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의 관심사와 공감대가 잘 반영된 이야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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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걱정은 널 잠 못 들게 하지. 너를 알아봐 줄 친구가 이 넓은 우주 어딘가에 있어. 넌 혼자가 아니야. (p.64) 같은 노랫말 가사처럼 외계인으로부터 어느 날, 위로를 받는다면 어떨지.
지우개 달린 연필을 간식으로 오도독 씹어 먹고, 눈물이 피로 회복제가 되는 곳인 우주 직거래 장터 빅뱅 마켓이 실제로 열린다면 어떤 물건으로 물물 거래를 해볼 것인지.. 즐거운 상상은 덤이었습니다.

우주 택배원 선발에서부터 우주의 대문호, 무사파까지 흥미로운 이야기. '너의 가치는 여기에 있다. 이름을 새기러 오겠는가? 나의 뮤즈여.'는 글귀에서는 진한 여운마저 느껴졌어요. 웜홀을 이용해서 우주를 가로질러 눈 깜짝 배송을 한다는 기발한 생각과 이로우 작가님의 따뜻한 그림이 잘 어우러진 책이라 초등학교 중학년 아이들 이상 모든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네요.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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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끌어당기는 노트 쓰기 - 내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쉬운 성공 습관
박혜정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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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완벽한 상황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가짐에서 오는 것이다."

결국 끌어당김 노트는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자기 연습도구이자, 나를 사랑하기 위한 대화 시간이다. 내 안의 새로운 모습, 미숙하고 유치한 어린아이의 모습, 엄청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지혜의 신인 그들을 계속 보고 싶기 때문이다. 끌어당김 노트를 통해 당신이 자신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받아들이고, 지금 이 순간에 머물며 지금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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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전문가이자 《은행의 사생활》, 《빅스텝》의 박혜경 작가님이 경제 재테크가 아닌 마음 재테크에 관해 쓴 책이라 흥미로웠습니다. 경제와 마음 공부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었어요. 저자만의 특별한 실천법인 끌어당김 노트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니 따라서 써보고 싶은 의지가 생겼네요!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함에 따라서 그 에너지가 반드시 본인에게 찾아온다는 '끌어당김의 법칙', 그 법칙을 내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보통의 현실적인 방법들이라 좋았습니다. 질문을 통해 곰곰이 생각하면서 자기를 객관화하는 과정은 진짜 나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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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야? 사실이야? 진짜야?


시각화나 소원 100번 쓰기 같은 활동이 끌어당김에 분명 도움되는 과정이라 하더라도 한계는 있을 터. 저자는 이런 행동보다 자신이 가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본인이 원하는 기분으로 유지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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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기분은 어떤가? 오늘 하루 나는 어떤 느낌이 들었나? 아침에 눈 떴을 때 기분은? 물건을 구매하는 짧은 시간 동안 들었던 생각은? 식사할 때와 길을 걸으면서 느낀 기분은 어땠나?


저자의 '끌어당김 노트 쓰기'를 통해 무의식에 접근하는 쉬운 방법을 찾은 것 같아요. 내가 몰랐던 내 안의 존재를 만나 일상을 되돌아보는 행위는 내 안에 쌓인 감정과 이야기를 시원하게 쏟아냄으로써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고,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과도 같았으니까요.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질문, '정말이야? 사실이야? 진짜야?' 를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돈과 운, 건강과 좋은 인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끌어당김 노트를 통해 내 삶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고,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추천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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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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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1단계 - 1,2학년 권장 용선생 추론독해
사회평론 초등국어 연구소 지음 / 사회평론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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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 7살과 천천히 풀어보고 있어요. 아직 혼자 풀지는 못해서 도와주고 있어요. 한글을 떼고 읽고, 쓰는 건 되는 아이라 가능한 것 같아요. 내용 이해가 잘 되야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히 풀면 이해력과 추론력이 함께 좋아질 것 같아요! 첫째가 추론이 잘 안되는 편이거든요. 동생은 일찍부터 감을 익히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좋은 문제집이에요. 추천드립니다!



도서를 지원받아서 주관적으로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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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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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잃어버린 삶은 어디에 있는가?
지식 속에서 잃어버린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정보 속에서 잃어버린 지식은 어디에 있는가?
_T.S. 엘리엇, <바위>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
/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론>


스마트폰에 손가락을 슬쩍 갖다 대는 것만으로 인간의 모든 지식과 사고 전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면, 우리에게 어떤 시대가 예고될까에 대한 의문. 앎의 가치가 사라져가고 있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질문에서부터 이 책은 시작합니다.

지식을 넘어 우리 스스로 지혜를 찾을 기회는 과연 있는걸까요?

인간 지능의 실존적 위기. 기계가 우리를 대신해 모든 지식을 습득하고 대신해주고 있다는 말에 공감이 갔습니다.


인류 지식의 존재 자체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봐야 할 정도로 과학 기술이 상상할 수 업슨 속도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더 이상 알 필요도, 생각할 필요도 없게 돈다면, 인간의 지적 발달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실제로 일어날까? 인간의 가장 소중한 재화인 참된 지식, 깨달음, 통찰을 얻을 수 없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p.406

올더스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에서, 언젠가는 인류가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도록' 돕는 장치와 사랑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기술했다. 그의 예측은 점점 현실화하는 듯하다. 그렇게 되면 사려 깊게 생각하고, 배려하고, 배움을 경외하는 정신적 성향이 약해지지 않을까? 축적된 지혜의 발전에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 p.502


말벌에 쏘인 경험을 통해 저자는 처음으로 지식을 습득했다고 합니다. 쏘이는 것은 고통스럽긴 해도 말벌은 위험하다는 배움의 순간이 발생하게 된거죠.

이렇게 최초의 지식은 갑작스럽게 몰아치는 눈보라를 통해 수렵채집인들은 피난처를 찾게 하고, 매섭게 몰아치는 폭풍으로 더 크고 튼튼한 집을 짓게 되는 등 경험을 통해 시작하게 됩니다.


오랜 세월을 걸쳐 지식이 어떻게 생성되고, 분류되고, 조직되고, 저장되고, 분사되고, 확산되고, 전파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며 대체 지식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방대하게 서술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인데요.

배움의 시작, 문자의 탄생, "지식이 여기 있다."는 근본신념을 가진 도서관과 박물관 등으로 지식이 발전하는 과정들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지식의 억압과 조작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들은 충격적이기도 했구요.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놀라운 세계는 지식의 기원을 찾아가는 역사탐험과도 같았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배움의 시작>편이었어요. 방대한
지식의 확산에서 나이가 많은 구성원에서 젊은 구성원으로 세대를 가로질러 한 방향으로 전달되는 지식보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저자는 말하는데요. 즉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지식의 전달을 진정으로 시작하는 지점이라는 것이죠.

슈클라 보스라는 중년의 벵골인 여성이 벵갈루루 빈민가에서 학교를 짓고 지식을 전파하는 사례가 등장하는데, 극심한 빈곤 속에 살고 있는 네 살밖에 안 된 어린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영어 단어 아스파라거스를 알고, 글로 쓸 수 있게 되었을 땐 진한 감동이 밀려왔어요. 지식에 대한 욕구는 더 많이 스며들수록 강렬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식이 탄생하고 발전을 거듭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현재는 뇌의 과로를 덜어주는 기계들로 인해 인간의 사고능력이 축소될까 염려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지식에 대한 통찰로 인해 '생각'하고, 실제로 '아는' 것뿐만 아니라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알아야'하는 것, '현명한 지혜'에 이르는 길에 대해 안내해주는 지식사 책.
다채로운 이야기를 유려한 필력으로 풀어내어 생각이 필요 없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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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 출판사의 특별 리뷰어로 참여하여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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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물 - 세상을 떠난 엄마가 남긴 열아홉 해의 생일선물과 삶의 의미
제너비브 킹스턴 지음, 박선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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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선물 #제너비브킹스턴 #박선영_옮김 #웅진지식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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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가 남긴 열아홉 해의
선물과 편지를 보며 자신을 향한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딸의 회고록입니다. 🥀

엄마의 투병과 암 전이, 죽음. 아빠의 재혼과 자살, 오빠와의
이별을 겪을 때마다 느꼈던 상실감을 비롯한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면서도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들이 와닿았는데요.

딸의 입장에서 보이는 순간들의 아픔과 엄마의 입장에서 전하는
사랑이 대비되어 감동을 전합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겪을 보통의 일상과 특별한 순간들을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며, 추억할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이 절절하게 와닿았고. 강한 모성이 느껴졌습니다.


첫 생리, 졸업식, 운전면허증을 따는 날, 약혼식, 결혼식, 아이를 낳는 순간 등 아이들의 인생에서 특별한 순간들을 기념할 때 함께 해주지 못하는 엄마의 안타까움이 사랑의 언어로 풀어서 쓰여진 편지글들은 읽을 때마다 큰 울림을 전하기도 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네요.

많은 시련을 딛고 건강하게 회복해나가는 마음의 중심에는 따뜻한 사랑과 이해가 있었고, 그래서 좋았던 에세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였어요.


"엄마는 너희 둘에게 사랑에 대해 아는 모든 걸 가르쳐 주었단다. 너희는 정말 훌륭한 스승이었어. 너희 둘의 진실하고 멋진 모습 그 자체가 엄마가 온 힘을 다해 너희를 사랑할 방법을 가르쳐주었던 거야." / p.234


저는 자라면서 엄마의 수술을 네 번 지켜보았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서 돌아 오신 엄마가 외할머니의 사고로 힘든 상실의 시간을 보낸 아픈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했네요. 이 책을 읽고나니 엄마라는 우주가 지닌 의미는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모호하지만, 그걸 잊고 살면서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보게 된 성장과 치유의 에세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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