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되기의 민낯 - 독박육아 구원 프로젝트
신나리 지음 / 연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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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는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데 여기서 나를 구원할 이도 결국 나라는 게 슬프지만, 저자처럼 누군가는 결국 한 발 더 나아가고 기록으로 남기기에 생존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이토록 치열하게 살아내고 성찰하는데 사회가 부르는 명칭은 고작 경력단절 전업주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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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연아 지음 / 미디어일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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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연애가 무언가 꺼림칙함을 느끼게 할 때 들춰본다면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이자 생존자로서 눈높이에 맞게 자신의 과거를 강단 있게 풀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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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에서 말하기로 - 심리학이 놓친 여성의 삶과 목소리
캐럴 길리건 지음, 이경미 옮김 / 심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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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남성‘으로 상정된 학계에 여성의 목소리가 삭제되어 있음을 고발한다. 타자화된 다른 목소리들이 발화되어야 함과 동시에 듣기가 상호보완적으로 이루어져야만 도덕적 성숙으로 나아갈 수 있다. 관계적 공명의 관점에서 보면 바뀐 제목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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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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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의 신념과 행동양식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평가를 양육자, 특히 엄마에게 묻는 사회에게 경종을 불러 일으킨다. 자식을 타인으로 보지 않는 이들에게 이 책은 긴 변명과 책임 회피로 느껴질 수도 있다. 남은 이로서 할 수 있는 성찰과 기록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는 고군분투가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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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지에 반하여 - 남성, 여성 그리고 강간의 역사
수전 브라운밀러 지음, 박소영 옮김 / 오월의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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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없는 인류사가 한 페이지라도 있었나 싶을 만큼, 신체구조의 차이가 역사를 꿸 수만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문명에 영향을 미쳐왔다. 치밀한 자료조사와 소재 선정의 힘 그리고 새로운 관점의 제시는 놀랍다. 저자가 미국인이기에 낯선 챕터도 있지만 누구도 광대한 그물에 걸려들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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