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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한국사 - 하 - 조선 건국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남경태 지음 / 그린비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꽤 오래간만에 읽는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가 읽는 것을 잠시 빼앗아 읽어보았는데 표지 그대로 참을 수 없이 가벼운 문체였다. 개인적으로 우스운 듯 쓰여진 문체는 딱 질색이였지만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작가가 시리즈로 종횡무진 동양사,서양사,한국사를 썼듯이 민족주의에 빠져든양 우리의 역사를 치켜새우는 국사 교과서의 시선이 아니라 전 역사적인 관점에서 한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문체는 가볍지만 내용은 결코 그렇지 않다. 전문가는 아니기에 그 깊이가 어느정도라고 추정하야 남들에게 일러줄 수는 없지만 나는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꽤 이 책을 추천해줬다. 교과서를 읽다가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상세하고 앞뒤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는 꽉 들어차 있었다. 굳이 예를 들자면 국사책에서 한 문장으로 나와있는 부분이 이 책에서는 한 페이지 정도를 소모한 정도의 설명이라 할 수 있겠다(내가 직접 찾아봤다. 모든 부분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여러 한국사 관련 서적 중에 나는 이 책을 우위에 놓을 수 있다. 사실 책이 다루는 부분은 우리가 익히 들어온 정사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지만 그 시선만은 독창적이고 객관적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이 점을 특히 높이 샀다. 

 내 개인적인 시각이 많이 들어간 리뷰였다. 하지만 딱딱한 것은 싫어하고 고리타분한 정도에 어느 정도 싫증난 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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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20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종종 소설을 읽으며 소설의 작가를 화자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어떤 소설가의 작품이나 그러하겠지만 이문열의 작품들은 다른 어떤 작가의 글보다 그의 소설 속 화자가 소설가가 아닐까 의문을 품게 만든다. 이 소설은 꼭 그의 젊은 날에 대한 회고록 같았다. 이문열 체를 맛있게 혹은 껄끄럽게 우물거리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꼭 이문열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외수'라는 이름에서 이외수의 작품이 아니라 기인을 연상하게 되는 것처럼.

 소설 자체는 무난했다. 이문열의 다른 작품을 많이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평작은 되지 않나 싶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초상과는 배경은 크게 다르지만 그 앞에 서있는 초상화의 인물은 같았다. 그 고민과 고뇌. 그것이 사회적인 젊음이 지나고도 유지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이해되고 수용되는 것인지 내가 아직 지나지 않은 터널에 대해서 함부로 말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나는 그저 이문열의 작품들을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롭게 읽어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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