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거리의 변호사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9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교적 짧은(?) 분량덕에 단숨에 읽어치웠다. 프레임이 짜져있는 정의구현 이야기라 새롭진 않았지만 몇줄 안나오는 피고들이 의외로 그냥 사람같아서, 갑자기 정의의 편이 된 주인공도 적당히 그냥 사람같아서 매력이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가스실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6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때우기용 페이지터너인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관점을 복합적으로 담고있어서 매력적이었다. 주인공에 무비판적으로 이입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죄를 적나라하게 일깨우면서도 그래서 이건 옳은 일인가, 다른 가능성은 어떻게하나 비판한다. 에필로그가 좀 더 있었거나 아니면 아예 몇 페이지 짧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피버드림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가 작가이니만큼 잔인하고 인물 관계가 역동적이다. 강위의 아름다운 뱀파이어가 낭만적이고, 비중 높은 인간은 다 못생겼는데 노예제가 남아있던 시대의 백인임을 자꾸 들먹이는게 의미심장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 까칠한 인재마저 사로잡은 그들의 지독한 솔직함
킴 스콧 지음, 박세연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계발서일까 에세이일까 했는데 의외의 실용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남아 있는 나날 민음사 모던 클래식 34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송은경 옮김 / 민음사 / 2017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스티븐스와 달링턴경의 긍지 높은 삶의 태도가 감탄스럽고 비인간적일만큼 스스로를 억제하는 모습이 존경스럽지만,
켄턴 양의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모습은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것으로 느껴지고 젊은 카디널과 시골 마을 대표 해리는 미성숙해보이지만
칼라일경과의 비우호적인 짧은 대화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아한 집사의 일상 정도의 이야기일 줄 알고 안락의자에 기대앉아 달콤한 디저트라도 먹으며 읽을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성실함을 동경하는 나에게 품위있는 충격을 준 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