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 뭘 먹고 있는거지...?

그때 새빨간 양념을 바른 간장 게장 요리가 큰 접시에 담겨나왔다.
"우와, 맛있겠다."
아사미가 바로 젓가락으로 게살을 한 점 찢어 입으로 가져가자, 간장과 고추장의 매콤함이 혀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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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누아르 1 : 3월의 제비꽃 (북스피어X) 개봉열독 X시리즈
필립 커 지음, 박진세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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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이 아니라 독일 지식인의 눈으로 보는 1930년대 후반 나치스 독일의 모습
그리고 그 속의 사건과 블랙코미디
전쟁처럼 풍겨오는 탄약 냄새와 검열 아래 번지는 붉은 피의 색
독일 이름과 지명과 각종 명사들은 러시아 소설만큼이나 어렵지만 위키 백과를 뒤져 가며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장까지 읽게 만드는
본격 세계평화를 바라게 되는 탐정 소설

+)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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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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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자체는 별 내용이 없으나,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그의 눈에 비치는 주변 인물들의 묘사에 온갖 문장을 다 할애했다. 그래서 호흡이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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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이영희 지음 / 스윙밴드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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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은 너무 가볍고, 어떤 글은 그 와중에도 마음에 와서 닿는 게 있다.

당신이 항상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당신을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어떤 상황에 있든 나는 변함없이 당신의 편이라는 걸 기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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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이웃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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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플룻, 약간 아쉬운 스토리텔링.
로마 고전극을 끊임없이 차용한 의도는 알겠으나 극화체가 너무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있어 몰입에 방해가 된다.
단 한 줄의 소재에서 이만큼의 이야기가 구성된 것은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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