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의 명리육아 - 내 아이의 기질과 잠재력이 궁금할 때
양창순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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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이 책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자식의 기질과 특성으로 인한 갈등을 겪거나 고민과 걱정,그리고 적성과 진로를 찾는데 문제가 있거나 상담을 받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다.(또한 사주명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정신과 의사의 명리육아'

처음에 제목을 보고는 정신과 의사의 명리육 아라고? 이게 대체 무슨 책인가 궁금했다.

왜냐하면,내가 사주명리학에 관심이 있어서 이책 이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고 사주 명리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인생에서 다가오는 운이 있기전에 사주팔자안에 한 인간의 타고난 기질과 특성이 그대로 다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주명리학을 업으로 삼는 사주쟁이들과 명리학자,무당들이 하는말이 전부 다 시대착오적인 편견을 갖고 이상한 문화이자 완전 불신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지침서이자 명리학 기초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이 봐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무려 서양의학을 공부한 정신의학박사가 쓴 책이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울 수 밖에 없었다.

정신의학과를 찾기전에 점집을 찾는 사람들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고 하는 저자의 말이 와닿기도 했다.내가 생각해도 의사선생님 입장에서 보면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으면 되지 굳이 점집이나 사주를 보러가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됐을것 같다.




책을 처음에 열면 이렇게 아이의 사주팔자를 적는 페이지로 시작된다.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처음에 산부인과 의사인 선배로부터 명리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서 공부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의 전문분야인 정신의학과 상담과 사주명리학의 접목을 통해서 서양의학과 동양철학의 조합이 상담을 하면서 엄청 도움된다는 것을 임상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사주명리학을 연구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상담 경험을 책에 풀어냈다.






60개의 일주로 타고난 특징을 정리해서 아이의 특성을 나눠 둔 부분을 보면서 처음에 이게 정신의학 관련된 책이 맞나?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읽으면 읽을수록.."아..이건 완전 사주명리 기초책인데?"란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일간이 갖는 특성이나 일주만 가지고는 사주팔자의 주인공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주팔자의 전체 구조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사주팔자 전체구조를 통해서 기질이나 특성을 설명하는 부분도 이해하기 쉬웠다.




유학을 보내도 되는 사주와 안되는 사주를 보면서 지지에 인신사해를 깔고 있어서 역마살이 있는 사람의 기질을 풀어놨단 생각에 재밌었다.

그런면에서 사주명리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이책이 더 흥미롭게 다가온 것 같다.

하지만,사주명리를 처음 접하거나 사주팔자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나 오행의 특징이나 천간과 지지의 구조나 생과 극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좀 지루하고 어지러울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사주에 대한 기초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 보면 쉽게 술술 읽히겠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책이 자칫하면 좀 어렵고 지루해 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재다신약이나 신자진 삼합,인오술 화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을 보면서 흥미로웠지만 이런 용어를 모르는 사람이 처음보면 생소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정신과의사 책에서 프로이트와 함께 '재다신약'이라는 용어를 보게 될줄은...ㅋㅋㅋ




또한,정신분석학적인 관점과 사주명리학의 접목을 보면서 의사선생님이 조언이 전문적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제안하는 의사샘이라면 굳이 점집에 안가도 되겠다라는 라는 생각에 좀 웃기도 했다.양창순 전문의를 찾아가는게 낫겠단 생각에 "아,의사샘이 다른 정신의학과 의사들과 다르게 경쟁력을 하나 더 갖추셨다."란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의 역할이 무엇인지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글귀들로 이 책은 사주명리학 책이 아닙니다.라는 인식도 하게 되어서 좋았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아이의 특성이나 기질의 예시를 사주팔자 구조로 놓고 의학적으로 상담하고 풀어낸 것은 좋은데 부모님과의 관계나 궁합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점이 크게 다뤄지지 않고 있어서 아쉬웠다.

부모님과 아이의 성향이나 사주가 완전히 극하는 구조도 있을텐데 그런 부분까지 다루면 책의 내용이 더 방대해질 것 같단 생각도 든다.



마지막 장에 명리학 입문자를 위한 핵심요약을 통해서 사주명리 기초를 위한 페이지 같단 생각도 들었다.

어떻게보면 정신의학 분석적인 이야기보다 명리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명리학을 색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책이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들께 이 책을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아,물론 사주명리학이라고 이상한 편견이나 인식은 접어두고 책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이 책은 정신과 의사가 사주명리학과 정신의학의 접목을 통해서 아이가 가진 잠재력과 기질,특성을 바탕으로 일어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직접 임상을 통해서 연구하고 쓴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산북스의 무상제공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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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을 만드는 스몰머니 투자법 - 초인 용쌤 유근용이 알려주는 소액 투자의 정석
유근용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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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재테크를 시작하는 시회초년생과 부동산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무일푼 나도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문구가 강렬한 책의 첫 인상이 좋다.요즘 재테크 열풍이 분다.금리는 높아졌고 주식이니 부동산이니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도 쏟아지는 와중에 만난 책이다.나는 투자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했고 그들이 자산을 불리는 방법이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짧게나마 엿볼 수 있었다.또한 재테크에 눈뜨고 있는 초보자들에게 도움되는 책이라는 점은 틀림없다.



저자인 유근용님은 이미 투자와 부동산 관련 도서를 많이 내신분이라는 것을 알게됐다.100억대 자산가로 사업가겸 투자자로 활동하고 계시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본인이 군인이었던 시절 읽었던 책 한권이 본인에게 자양분이 되어서 사회에 나와 그 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지금의 자산가가 되기까지 노력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고 한다.


1장과 2장에서는 주로 돈이 어떤식으로 붙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며 앱테크나 은행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3장부터 5장까지는 부동산소액투자인 토지지분경매에 대해서 메인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투자를 공격적으러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은 아니고 투자가 무엇인지,재테크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그 방법과 순서가 궁금한 초보자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1장과 2장을 보고 느낀점은 카카오페이나 토스에 들어가서 앱테크를 하는 나는 그래도 아예 재테크를 완전히 모르는 사람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은행이 무조건 좋은 상품을 권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지금 사회초년생이 은행에서 권하는 연금상품등에 가입하면 그만큼 손해라는 점과 주식투자가 왜 위험하고 부동산 투자와 다른점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내용이 좋았다.

이런 내용들은 사실 재테크를 초보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이기에 친절히 알려주는 선배님 같았다.



3장부터는 이 책의 가장 핵심 내용인 토지지분경매애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경매와 공매의 차이라던지 왜 20대때부터 토지지분 경매를 해야하는지등에 대해 읽으면서 사실 내용만 읽어봐서는 상당히 전문적인 지식이 밑바탕에 있어야 쉽게 접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용어도 나오기 때문에 부동산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들에게는 쉬운 내용이지만,부동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방법을 알려주어도 잘 와닿지 않는 내용이었다.이를테면,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느낌이랄까.그 잡는 방법의 순서까지 떠먹여 주는 내용이 이어진다.낙찰 받은 토지를 매도하고 빠져나오는 방법,협상하는 방법 등까지 나오기 때문에 이 책은 지금 소액투자로 토지지분경매를 시도해보거 싶다는 마음을 먹게 해주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저자는 말한다.워렌버핏도 50후반이 되어서야 큰 자산을 이뤘다고 한다.재테크는 20대 일수록,나이가 어릴수록,지금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고 단기간 축적되는 노하우가 아니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오랫동안 투자하겠다고 마음먹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고기 잡는 것도 많이 해본 사람이 유리하지 않겠는가.지금 당장 소액이라도 투자를 하고싶단 생각이 들어서 기분 좋은책이다.또한 투자 뿐만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방식도 배울점이었다.100억 자산가가 되기까지의 약간은 과장되고 허황된 내용만 주를 이루는 꿈팔이,감성팔이 장사들도 많은데 이 책은 그런 감성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알맹이가 있는 책이라서 좋았다.



끝으로 실천플래너가 함께 부록처럼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부터 교정하고 지출되는 부분,플랜을 짜서 계획대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재테크 초보지만,나이가 들어서 큰 자산을 이룬 모습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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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칙 - 부와 성공을 부르는 자기신뢰의 힘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노윤기 옮김 / FIKA(피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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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방황하는 젊은이들,남에게 조금도 휘둘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을 읽게된 계기는 '니체,간디,데이비드 소로우,마이클 잭슨,버락 오바마,수많은 사상가와 작가,예술가에게 인생의 진정한 가르침과 영감을 준책'이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삶을 향한 그의 깊이있는 통찰과 성찰을 통해 성공의 절대 법칙을 배울수 있다!




"너 자신을 최대한 활용하라.그것이 너에게 주어진 전부이다"

책장을 넘기자마자,

이 문장속에 이 책의 핵심이 담겨있었다.



에머슨은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이다.이 책은 에머슨 자신의 인생 철학을 늘어놓는 책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면 타인의 지배력으로부터 멀어져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에머슨은 사회에 순응하지 말며,교회나 정당 지지등은 우리의 시간을 빼앗는다고 말한다.나 자신으로 살라는 말을 반복해서 하는데 결국 그것들로부터 벗어나 당신의 일을 하라는 메세지를 던진다.

여기서 뼈저리게 느낀게 있다.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쉽게 내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내가 집중하고 싶은 일을 할때 가장 피하는게 남들의 이야기이고 누군가의 말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원인이 되는것도 결국 타인에게 시간을 내어주었을때 생겼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면서 정치인이나 연예인의 뉴스를 보며 분노하는것도,가짜뉴스가 판을 치는것에 집중하는 것 모두 남에게 시간을 빼앗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정치가들을 비판하면서 목에 핏대를 세워봤자 결국 자기자신의 이미지만 깎아먹는 행동이며 추한 행태나 보게 되는것이 저자가 하는 말에서 느껴졌다.그래서 우리는 홀로 행위하면서 스스로 외로워지는 선택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순간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알고,세상을 발아래 두어야 한다.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세상에서 가난하고 못난 소년이 된듯,무도한 침입자라도 된듯 눈치 보며 세상을 기웃거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아주 고고한 문장이다.작가의 고고함이 묻어나는 문장이 좋다.저자가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고 자기중심이 확고한 사람이란 생각이 읽으면서 느껴졌다.모든게 자기자신의 존재로 돌아간다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진리로 이어지는 내용이다.자존감은 부족하고 세상에 섰을때 내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이 책은 필독해야된다는 생각. 자기애나 자존감 회복에 도움되는 문장이 한가득이다.

결코,세상의 말들에 종교에 현혹되지 말라는 말씀!



이 책은 에머슨의 주옥같은 문장들이 즐비하다.하지만,뒤로갈수록 이 책의 단점으로 느껴지기도 했다.시 구절과 자연,예술을 예찬하는 마음을 담은 문장들이 철학과 이어지지만 살짝 지루하단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형이상학적인 표현들이 반복되다보면 좋은 문장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운 부분이었음.




"행복한 사람은 경청하는 사람이며,불행한 사람은 말하는 사람이다.진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 나는 아름다운 풍경에 젖어있고,본성의 한계도 느끼지 않는다."

원래 많이 배울수록 입을 닫게 되고 모를수록 입을 더 열게 되는게 사람인지라 현명하게 입을 닫고 경청하는 쪽이 더 낫다는 생각.^^




주일학교,교회 모임,빈민단체에서 벗어나서 고통받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메세지.저자는 종교단체나 사회단체에 깊은 회의감이 있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사회 비판적인 사고 방식이 느껴졌다.

내몫으로 정해진 것이라면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다는 말도 인상깊다.사람마다 각자 자기의 길이 있고 맞는 자리와 위치가 있을테니까.



선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내가 뭔가 하고 있다면 그게 천직이지..라는 생각이 드는 문장들이 이어지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죽어라 애쓰고 노력한들 안되는게 있을것이고,너무나 쉽게 되는 분야가 있다는 것 말이다.그래서 자연스럽게 내버려두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길을 가게되는데 결국 사회의 정해진 틀에 영향받지 않고 스스로 무쏘의 뿔처럼 자기자신에게 맞는 길로 찾아서 가는게 아닐까?

결국,다른 사람들이 하는말 절대로 듣지마라.너의 길을 가라라는 메세지다.



우리는 그저 자기자신의 말과 행동에 충실하면 된다고 저자는 말하는데 이책의 저자가 말하는게 대중들을 선동하는 것들에게서 멀어지며 종교,정치인,연예인,각종 단체들을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메세지다.

하지만,읽으면서

사람이란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고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인데 타인의 시선 다 무시하고 나에게만 빠져서 살라는 형이상학적인 내용은 약간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생각도 들었다.

단지,저자가 말하는 강력한 메세지인 내 시간을 뺐는 것들에서 벗어나고,자연을 벗삼아 너무 복잡한 인간관계를 끊어내고,모호한 임무를 버리고 단순하고 고상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일들을 많이 해봐야겠다.

이 책은 자신이 가고자하는 방향에서 머뭇거리거나 집중력에 돌을 던지고 혼란함만 가중되는 현재의 삶 속에서 자기자신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내용으로 가득하다.주옥같은 문장들이 쏟아지는 책이기 때문에 밑줄 그으면서 본 책이고, 내가 멘탈을 잡고서 무언가를 할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서 책장을 덮고서 기분이 좋았고 에머슨의 철학이 나의 가치관과 닮은 점도 많아서 좋았다.인생은 결국 나 자신에게 집중할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세지가 인상 깊다.

*이 책은 도서출판 FIKA의 무상제공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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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 늦깎이 프로 골퍼, 조윤성의 무모함과 용기
조윤성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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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인상은 시크한 표지가 멋지다.

한줄평

"늦었다고 생각해도 어쩌면,정말로 순간의 선택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도 있다.(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늦깎이 프로골퍼 조윤성의 무모함과 용기라는 소제목의 에세이를 만났다.나는 골프에 골자도 모르는 사람인지라 골프에 관한 내용만 주를 이루는 책이 아닌 왜 늦깍이 프로골퍼가 되었는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됐다.에세이를 좋아하는데 한국땅에서 소위 '늦었다'싶은 세상의 잣대를 벗어난 내용인지라 궁금했기 때문이다.





조윤성 작가는 호주 유학 당시에 우연히 시내버스안에서 프로골퍼가 되어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단 한번도 골프채를 쥐어본 적도 없는데 말이다.수학강사를 그만두고 호주로 떠나서 경영학을 전공하려 했지만,경영학 전공 수강신청을 하기직전에 전공을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바꾼것도 4년 전공이 아닌 3년 전공이라서 라고 한다.그런데 이런 순간적이고도 황당한 결정들에 이어서 어느날 프로골퍼를 해야겠다는 무모한 결정까지 내리게 했다고 한다.

사실 이런 내용만 봐서는 좀 무모함을 넘어서 엉뚱하고 황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자기가 하고픈대로 살아보기로 결정하는게 오히려 도전하는 삶이 멋지다는 인생관으로 느껴졌다.





긍정성보다 회복탄력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대목인데 예전에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팅 하다가 실수록 넘어지더라도 재빠르게 일어나서 경기를 앞으로 이끌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한적이 있는데 그 대목이 생각났다.모든 스포츠선수들에게 난관이 닥쳐도 그걸 빠르 잊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 마인드는 내가 배워야 될 점이란 생각이 들었다.

실수를 해서 나쁜 기억들 때문에 안좋은 기억만 갖고서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 버릇이 있는 나에게 도움되는 구절이었다.




보통 어떤 선택을 하기전에 이 선택이 실패하면 어쩌지?란 생각이 들고 그로 인해서 선택도 망설일때가 많다.용기도 부적하고 소극적인 나에게 이런 문장이 새롭게 다가왔다.왜냐면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를 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면 무모하다고 느끼게 되면 겁만 잔뜩 먹고 결국 시도 조차 하지 않는데 저자는 최악의 선택이라도 이건 과정이라고 믿는다고 한다.

결국,프로골퍼가 된 비결은 늦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었다고 하니까.


한번의 트레이니십 과정에서 실패했다는 저자는 원인이 '자만'이었다고 한다.이제 어느정도 물이 오르고 내 실력 정도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한 과정에서 실패를 겪고서 절실함으로 무장된채 다시 준비했다는데 인생에서 자기자신에게 깊게 몰입해야 되는 시기였다고. 필요이상으로 노력했기때문에 미세한 빛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것처럼 자만하면 정체되는 것 같다고 느꼈음.



골프 경기를 하면서 다양한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자신감으로 가득하고 확신으로 가득차 있는 사람이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한다.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서 타인의 음식이 더 맛있어 보여서 더 탐내는 것도 자존감이 관한 것이라는 내용이 인상깊다.타인의 스윙이나 경기력보다 자기자신의 리듬에 맞춰서 경기를 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결국 자기자신을 믿으면 자존감도 생기고 자기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저자가 교회에서 기타 연습으로 망신을 당했던 경험들이 책에 나오는데 그 망신에 대한 경험들 때문에 망신당할까봐 더 연습하게 된다는 내용이 인상깊었다.기타를 연습하든 골프를 하든 연습을 더 하게되는 것은 망신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게 저자의 경험속에서 녹아있었다.결국 두려움은 어쩌면 우리에게 훌륭한 도구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다.





인생이든 골프든 필요할 때 근육을 쓰는 것과 쓰지 않는 것을 구분하는 것도 연습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다.힘을 주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선 힘은 빼는게 중요하다.인생이든 골프든.




필리핀에서의 생활과 봉사활동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어 더 똘똘 뭉치게 되었다는 내용을 보면서 인생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저자의 한 가장으로서의 이야기가 느껴져서 아버지란 존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도서전체평>

우선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해서 머나먼 이국땅인 호주에서 프로골프 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통해서 우리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덕목들 '자만하지 말라'같은 내용의 이야기들이 곳곳에 있고 저자의 경험담이 실려있어서 교훈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그리고 왜 무모한 도전이라고 했는지 읽으면서 진짜 이게 가능한 일인가..싶기도 했다.직업의 방향을 바꾸는게 사실 쉽지 않은 선택인데도 대담하게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기를 내던지는게 일반적인 인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릇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어쩌면 충격적인 내용같다.순간의 선택으로 프로골퍼가 되었다는 것이니까.

그런 중요한 선택을 오래 생각하지 않고 저지른 저자의 대담함이 인상깊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모집과 할머니댁에서 자란 저자의 삶에서 가족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몰랐지만 이민자 생활을 통해서 배운점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면 결국 이룬다는 점이 좋았다.한 가장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살아오면서 경험한 과정들속에서 내가 느낀 감정과 비슷한 점들도 있어서 놀랐다.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고 선택도 안하면 삶은 변하지 않는 다는 진리를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배웠다.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경험하거나 선택해보지 않은 일을 직업으로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늦깍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도서출판 다산북스의 무상제공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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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사계절 민주인권그림책
권정민 지음 / 사계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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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봤을때 첫인상은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일러스트가 눈에 들어왔어요.그래서 이 책이 보고 싶었음!ㅋㅋㅋ








표지 뒷면도 이렇게 고양이가 측정을 하고 있어요.





이 그림책은 처음 머리말부터 모든것을

측정 하겠다고 합니다.

물리학적,생물학적,사회학적,심리학적 방법을 동원해서 모든것의 값을 구한다는 말이 들어오네요.






기초측정부터 시작합니다.




몸무게를 측정하고





키도 측정하고






허리둘레까지 측정하는 모습을 보니

어릴적 학교에서,성인이 된 오늘날 건강검진할 때의 풍경과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

근데,저 크록스 너무 디테일하지 않나요?

요즘 시대의 디테일이 동화에 딱 들어가다니 귀여움!!ㅋㅋㅋㅋ





코의 길이와 너비도 측정합니다.

코의 생김새를 통한 운명론까지 느껴집니다.

관상을 보는건가..싶기도.





고양이의 털 색도 측정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인종이겠죠?

피부색을 말하는 것 같음!





자,이제 심화측정에 왔습니다.체력,순발력,지구력등을 테스트하고 측정합니다.




이 페이지를 봤을때,

흡사 어릴적 학교에서 했던 체력장이 떠올랐음!

그때도 체력장하면서 얼마나 턱걸이할때 버티는지 윗몸일으키기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등을 측정 했던것 같네요.



주어진 시간에 정답을 고르는 능력도 측정합니다.그밖에 다양한 측정이 다음장에도 기다리고 있어요.





마지막으로,종합측정에 왔습니다.

이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는 지금의 어른이 되었습니다.




청소기 사용시간도 측정 할 수 있고





자기표현 능력이나,

타인의 관심도에 대한 측정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사용공간의 크기를 측정 할 수 있죠!




꼬리말까지 오기까지 엄청난 측정들을 했습니다.

혹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묻는 작가의 말.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전 그림책을 넘기면서 이미 눈치 챘어요.

모든것을 수치화하고 값을 메겨서 등급을 나누는 삶,그것을 꼬집는다는것을요!

차별하고 평등하지 못한 순간들...그런 장면들이 마구 떠오르네요.

어릴적 체력장을 하고 시험을 보고 학교에 입학을 하고 기업 입사지원서에 키와 몸무게,사는곳,성별,학교,영어시험 점수까지 써서 '스펙'이라는 것을 써내야 하는 지금의 현실.심지어 지금 sns하는 현실의 지금의 내 모습까지도 모든 것이 측정화 되고 있다니...뼈 때리는 그림책이자 모든것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작가 이 정도면 천재아닌가 싶었..ㅋㅋㅋㅋ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측정하다가 끝나는 책이지만 결국 나에 대한 만족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하지만,불편한 진실은 스스로를 측정 하면서 결국 나에 대한 만족도가 나온다는 것.그게 현대인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차별과 불평등,그리고 그것들을 모두 겪고 알고 인지하고 인식하는 어른이 된 시점에 꼭 봐야될 그림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이를 비롯한 어른들 모두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사계절출판사의 무상제공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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