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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스템 - 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 개정판
스콧 애덤스 지음, 김인수 옮김 / 베리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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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좋은데 너무 두껍고 중간에 살짝 지루함.그 점만 빼면 작가의 경험담도 많이 나온다.그런데 그게 한국 정서가 아니라 미국문화 정서라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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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발타사르 그라시안 지음, 하와이 대저택 편역 / 논픽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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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씩 필사하기 좋은 자기계발서.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기 좋지만 깊이가 가볍지 않다.읽다보면 하와이 대저택 목소리 자동생성되면서 읽혀지는건 나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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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발타사르 그라시안 지음, 하와이 대저택 편역 / 논픽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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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씩 넘길 때 마다 그냥 넘겨지지 않고 생각하게 되고 손에 쥐고 다니면서 읽기편한 사이즈에 가벼운 책인데도 깊이가 가볍지 않아요.한가지 아쉬운 점은 편역이라서 그런것인지 '이라네~'하면서 끝나는 문장들이 자꾸만 하와이 대저택님 목소리로 자동 생성됨.
그점이 싫은건 아닌데 책을 순수하게 번역체로 보고 싶은 사람도 있어요.번역이 더 나았을듯.
그리고 이 책은 하루에 한장씩 필사하기 좋습니다.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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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지옥일 때 부처가 말했다 - 분노의 늪에서 나를 건지는 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수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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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분노와 화가 치미는 사람들,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예민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30만부 이상 판매된 '초역 부처의 말'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의 신간인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부처가 말했다'라는 책을 받아 보았다.

책의 부제는 '분노의 늪에서 나를 건지는 법'

개인적으로 나는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다.

그리고 수년간 감정일기를 주로 쓰면서 스트레스를 풀어내고는 했다.그 스트레스가 가득 쓰여진 일기장을 보고 있노라면 또 다른 화를 부르곤 했다.최근에 든 생각인데 이제 이런 감정일기는 그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화와 분노가 잔뜩 들어 있는 글을 보면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늘어났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과거에 얽메이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때가 온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마음 다스림에 좋을 것 같아서 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읽고난 후 느낌은 지금의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장.

저자는 어린시전 장난감을 손에 넣지 못해서 분노에 휩쌓여 울고 불고 난리친 일화를 경험담으로 이야기하면서 욕망이 어떻게 분노로 이어지는지 설명한다.이러한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만 한 경험인데 욕망이란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놓기도 하면서 때로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는 점을 말해준다.또한 식탐이 얼마나 헛된지를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러한 모든 것이 모두 욕망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1장을 보면서 느낀것은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마음이 화를 부르고 그 화가 쌓여서 과식이나 욕망을 부른다는 점이었다.

한곳에 집중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중요하고 잡스런 생각이 많을수록 쉽게 에너지가 고갈된다는 느낌을 받았다.지금 현재의 눈앞에 현실에 의식을 갖고서 모든것에 집중하면 어떤 잡념도 끼어들지 못하니까 집중하는 자세를 갖자는 생각이 들었다.


2장.

화가 잔뜩 나 있는 사람 옆에 있으면 그 화가 결국 나한테 전이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그래서 분노에 휩쌓여 있는 사람 곁에 있으면 무섭다는 느낌을 받는다.예전에 한번은 컴퓨터 관련 실습을 하고 있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서 분노에 차서 씩씩거리면서 옆에 앉아 있는 나한테 무의식적으로 화풀이를 했던 적이 있었다.그때 내가 느낀점은 그 분노가 결국 나한테 옮겨 붙는다는 점이었다.결국 그 분노가 사그러들고 완전히 소멸되고 나서야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사람을 보자니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다.그 이후로 그 사람을 볼 일은 없었다.그 이후로 그게 기억의 잔상처럼 스트레스로 남아있다.

이처럼 분노는 사람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만든다고 저자는 설명하면서 분노는 더 큰 분노만 가져온다고 하는데 이미 경험을 해본 바로는 분노하지 않는다는게 진짜 성숙한 사람의 모습이자 성인군자라는 생각이 든다.타인이 나에게 분노하는 것도 결국 고통의 결과일 뿐이란 생각.

저자는 사람들은 행복을 바라면서 정반대로 행동하지 말라고 조언한다.불평불만은 나를 태우는 불씨가 되고 여기서 마음제어가 필요하다고.

분노와 자기자신을 불리하는 습관을 들이라고.결국 분노는 환상이나 잡념에 불과하다고.

마음 제어를 위해선 분노에 휩쌓이기 전에 이야기를 중단하거나 멈추라고 한다.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고쳐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처럼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할 때 무너지는 법이란 생각이 든다.



3장.

미혹은 방황하는 마음이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마음인데 지금 순간에서 다른곳으로 날아가버릴때 작용하는 충동에너지라고 한다.

이러한 방황의 마음은 불교용어로 '보행선'(걷는 행위에 집중하면서 발의 감각,움직임,호흡등)으로 다스리는 수행 습관을 들이라고 한다.

지금하는 일에 몰두하면서 오롯이 집중하는 습관도 현실의 감각에 의식이 머무르게 하는 것이고 나를 잊은채 몰입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면 잡념에서 벗어나고 비로소 아름다운 만족감만 남는다고 하는데 나는 현재 방황을 멈추고 다른 곳에 몰입하고 집중하는 일을 하고 있단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4장.

회사를 다니면서 직장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컸다.수직적인 관계에서 오는 불쾌한 말을 듣거나 불합리한 일을 겪다보니 많이 지쳐 있었다.무슨일이 생기면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나에게 뒤집어 씌우는 일도 다반사였으니 스트레스가 컸을 터.하지만 어차피 사람들이 지치게 해도 결국 미워하는 문제가 지속되면 그것을 중단하는 게 가장 좋단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회사를 그만 두었을 때 속시원하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거기서 벗어나는게 최선의 방책이었다.

예전부터 이런 일을 겪으면 밀려오는 생각의 재편집이 나를 발목 잡았었다.

4장에서는 이처럼 회사나 사람에게서 어떤 불쾌한 말을 들었을 때 스스로 해석하거나 재편집하지 말고 그대로 두거나 곱씹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재편집해서 글로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러한 것은 좋지 않고 오히려 분노만 증폭된다고.

그래서 지금에 집중하고 현재를 살아야 한다고.

마음은 생겼다가도 사라지는 법이니까 부정적 에너지에서 벗어나고 힘쓰지 말고 거기서 벗어나자란 생각이 들었다.



5장.

5장에서는 십선계를 말하며 분노와 번뇌를 다스리는 마음공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 부분이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마음 다스리기인데

스스로에게 규칙을 부여하고 감시하고 타이르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한다.

어떤 일이 발생하거나 나에게 들어와도 나만의 방식과 시스템을 갖고 명확한 원칙을 갖고 있으면 일이 성사되지 않더라고 미련이 남지 않는다고 느꼈다.그것을 이 장에서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싫어하는 것이나 이야기에 대해서 곱씹고 글로 적으면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이렇게 안좋은 것이었단 생각에 멈추게 된 것을 감사히 여겨야 겠다.

이해가 안갔던 부분은 불살생에서 모기나 바퀴벌레에 대해 자비로운 마음을 갖으라고 하는 부분은 납득하기 힘들었다.눈앞에 돌아다녀도 죽이지 말고 자연적으로 죽게되는 방법을 택하라고 하는데 사실 이런건 좀 현실성이 떨어지는 방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모기에게 밤새 피빨려서 뜯겨본 경험이 있어서 그 이후로 모기는 보면 바로 잡겠다는 의지가 있는 현대인에겐 좀 안맞는 처방 같단 생각이 들었달까...^^

그밖에 비우고 집중하는 훈련을 통해서 번뇌에 빠지지 않기 의해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집중력을 쏟을 대상을 찾아 깊이 빠져들어야 한다는 대목이 나오는데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경험을 하고 있는 요즘이라서 감사히 여기고 더욱 더 몰입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호흡이나 명상을 통해서 의식을 집중하는 훈련도 생활화 해보고 마음을 다스려야 겠다.

또한,사람을 미워할수록 내가 손해를 본다고 하는데

타인을 미워하는 것을 멈추고 모든 사람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것이 자기 자신이 위한 것이라는 깨달음을 준다.이 부분은 사실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맥락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




6장.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수련은 결국 잡념에서 벗어나 지금의 나로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정적인 에너지에 휩쓸리지 말고,그런 장소에 가지 말며,지나버린 일에 에너지를 쏟지 않기.

지금을 살고 과거의 일을 다 잊어버리고 비우며 깨끗이 시작하자는 생각이 든다.

타인와 함께 있을 때 남 험담이 제일 재밌다고 말하는 헌대인들이 대부분인데 그 분위기에 있을때 한발짝 떨어져서 주변 분위기를 살피고 휩쓸리지 않는 게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만남을 줄이고 부정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갖지 말고 그 분위기에서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꺼내 분위기를 다르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안좋은 분위기에서 벗어나 나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분노를 떨쳐내는 방법을 배울 뿐 아니라 분노가 증폭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마음 다스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다스리고 집중하는 것,명상하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2500년의 지혜와 부처의 말과 불교에서 말하는 소중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분노를 없애고 벗어나 새로운 삶으로 스스로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웅진지식하우스의 무상제공 도서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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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밀크 그래피티 - 양장, 음식과 사람, 인생의 비밀을 찾아 떠난 이균의 미국 횡단기 에드워드 리 컬렉션
에드워드 리 지음, 박아람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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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계의 아카데미라는 제임스 비어드 수상작.




<한줄평>

깊이 음미하면서 먹는 요리처럼 한장 한장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읽고 싶은 에세이이자 요리책.

글을 정말 맛깔나게 잘 쓰는 요리사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첫인상.에세이인데 매우 묵직하고 두껍다.현대적인 감각까지 더해진 편집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실 처음에 책을 받자마자 느낀것은 이게 에세이라고....?!싶었달까..하지만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그런 생각은 그저 바보같은 생각이었을뿐.읽으면서 서서히 빠져들고 말았다.



나는 에드워드 리에 대해서 잘 모른다.흑백요리사를 알고있고 유퀴즈에 출연한 것을 보았고,현재 각종 광고에 출연하고 계신 분이란것은 알지만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것,햄버거 요리할 때 깻잎 넣는 것을 보고는 내 취향 저격이었다는 것 이 정도다.그리고 얼마전 우연히 한국음식에 관한 방송을 보고는 정말 한국음식을 사랑하는 분이라는 것.

그래서 책도 요리에 관한 이야기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요리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 이민자들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한 개인의 경험담이나 사적인 영역까지 나오는 에세이이자 요리레시피 첨부까지 있는 종합선물세트같단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인 버터밀크 그래피티는 시적으로 함축적인 표현이고 브루클린에서 자랐던 시절에 보았던 그래피티와 남부요리의 상징인 버터밀크를 결합한 말이란다.재미교포인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끊임없이 탐닉하고 스스로 미국인이자 한국인이라고 하면서 어떤쪽도 아닌 딱 그 중간인 자신을 함축하고 있는 제목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책 제목만큼 내용도 흥미로웠다.



도넛순례에 나온 베녜라는 요리는 무엇인지 궁금하고 우리나라 찹쌀꽈배기 정도나 호떡 같은 디저트인데 책 읽다가 궁금해서 이미지를 검색해보기도 했다.한국에서 판매하는 곳이 몇곳 있었다.슈가파우더가 가득 뿌러진 네모난 도넛이었다.어떤맛인지 알 것 같기도하고 여행할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거나 집에서 만들어봐야겠다!

이 책은 일부러 요리사진이나 그림을 넣지 않고 레시피만 소개하고 있는데 식당에서 판매하는 게 아니고 요리를 완성한 모습과 이미지가 이질적이면 실망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일부러 넣지 않았다고 한다.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선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다.그림이나 사진이미지가 어느정도 요리의 모습을 짐작하게 하거나 이런 요리라고 보여준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단 생각도 든다.그럼 요리 이미지를 검색해보지도 않을 것 같기도..

이런 생각도 잠시,에드워드 리의 개인적인 이야기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글들이 곳곳에 실려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요리는 늘 함께 한다는 사실이 각인되었다.

또한 요리속에 숨겨진 자신만의 경험담이 음식과 함께 어울어져서 에세이가 참 맛깔나게 읽혔다.


레시피는 각 챕터마다 실려있는데 따라하고 싶은 요리중 하나는 망고튀김.이렇게 레시피들도 실려있지만 그 전에 그 레시피가 나온 계기나 이야기들이 더 흥미로웠다.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도 나오기는 했지만 글에서 풍겨지는 그 음식의 생김새나 맛,모양,향까지 느껴질 정도로 글을 잘 쓰셔서 좀 놀라웠다.

읽으면서 아니 뭔 요리사가 글을 이렇게 잘써..?!대박인데???요리 때려치고 작가만 하셔도 될듯한 필력에 감탄했다.

아..이분 영문과 나오신분이었지..싶은 문장이 느껴지는 부분들도 군데군데 있었다.그만큼 문장이 굉장히 유려하고 담백하면서 매력적이다.찰지다 찰져!!

영미시나 소설에서나 볼법한 문장들이 이어지는데 책을 덮기 싫을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에덴동산 같은 풍요의 숲이 빈곤의 늪을 에워싼 모순적인 광경이 사방을 수놓고 있다."

이런 문장들이 챕터마다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리책이기도 하지만 에세이고 영미소설 같기도 하고...아무튼 모든 걸 다 하는 그런책이라고 볼 수 있다.


웨스트 버지니아 핫도그는 글만 보아도 어떤 핫도그인지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음식이라서 익숙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인 경험담이 자세하게 쓰어진 것을 보고는 재미도 있었지만 사실 토종 한국인 유명 요리사가 책을 낸다면 이런 이야기는 안할 것 같단 생각도 들고 그랬다.왜냐면,솔직하고 담백하고 거침없기도 하면서도 순수하고 재미있는 글들이 이어지기 때문인데 한국인이라면,만약에 유명 한국인 요리사라면 굳이 안할것 같은 이야기들도 많이 나온다.뭐랄까..농담하기 좋아하는 이미지보다 각잡고 자기체면이 중요한 한국인이 쓴 글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이야기들도 나오기 때문이다.그만큼 정말 미국 영화에서 볼법한 이아기들이 즐비하니까 흥미로운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그밖에 미국에서 스시가 미국인에게 다가가는 첫 이미지는 우리가 흔히 아는 캘리포니안 롤이라 불리는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게 사실은 일본의 것을 변형한 형태라는 이야기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음식이 흘러들어온 배경이나 문화적인 요소들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몽고메리의 가녀장에 등장하는 현대자동차 직원들의 이주로 인한 한국음식점에 대한 배경이야기나 남부식 소울푸드가 한식과 닮았다는 점등은 흥미롭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면서 작가 자신과 미국의 풍토가 얼마나 닮아있고 그 속에 녹아든 삶의 이야기들이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된다.

에세이라고 하기엔 절대 가볍지 않고 문화적인 것들,역사와 배경까지 알고보면 소개된 그 요리들의 정체성도 미국음식이라고 하기엔 이민자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삶의 부분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미국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색다르고 흥미로운 소설이나 여행, 에세이,요리책을 한꺼번에 보고 싶다면 기꺼이 에드워드 리의 버터밀크 그래피티를 추천한다!!!

*이 책은 도서출판 위즈덤하우스의 무상제공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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