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호랑이에게 줄무늬를 그려줘
안드레이 우사초프 지음, 유혜자 옮김, 알렉산드라 융에 그림 / 고려원북스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아기를 키우는데 있어서  엄마와 아빠는 자라온 환경이 틀린 만큼 자기의

가치관대로 아기를 키우길 원하기때문에 벌어지는 사소한 다툼이 있지요..그러나

어린 아기호랑이의 재치있는 행동으로 가족의 평화를 찾고,

어떠한 어린이들도 부모에게 있어 모두 매우 특별한 아이라는것을 일깨워주네요



또한, 책을 읽으면서  엄마, 아빠의 역활에 대해 다시 되돌아 생각하게 되고

반성도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아기호랑이가 태어날때 몸에 무니가 없데요

그래서 아빠와 엄마호랑이가 무늬를 그려줘야되는데

아기호랑이는 아주 특별해 보였답니다.. 하지만,엄만 다른아이들처럼

가로줄무늬를 그려주고 싶었으나, 아빠는 세로줄무늬를 그려주고 싶었지요

=어느 부모도 마찮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내 아이에게 좀더 특별하게 뭔가를 해주고 싶은마음은

 그러나,요즘 너무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그런 아이로 자라나게 하는 경향이있어

 조금은 조심스럽기도 하지요..

 특별함에 있어서 남을 배려할줄 알아야되는 그런 덕목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급기야 엄마와 아빠는 자기주장을 계속주장하며 크게 싸우게 되었지요...

아기호랑이가 보는 앞에서......

아기호랑이는 아빠엄마가 잠든 밤 혼자 일어나서 줄무늬를 그립니다

= 어른들은 자기주장을 펼치느라 상처받는 아이들을 잠시 잊고 지나칠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보여서는 안될행동중의 하나가 서로 다투는 모습

  아닐까요?  어른으로써 부모로써 내아이에게 보여서는 안될 모습을 보인적은

  없는지 반성하게 하는 부분이였읍니다.

엄마가 원한 가로줄무늬와 아빠가 원한 세로줄무늬를 그렸더니

체크무늬 아기호랑이로 탄생되었지요....

그모습을 보고 엄마아빠는 화해하게 되었답니다...체크무늬를 가진 아기호랑이

모습에 깜짝 놀랐던 것이지요.

=아빠 엄마의 다투는 모습에 상처받아 어떻게 하면 두분다 좋아하실까?

 고민좀 했겠지요? 아빠 엄마 바램을 모두 받아들여 체크무늬를 그리고 나온

 아기호랑이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답니다...

 순수한 아이의 생각을 옅볼수 있었구요.



아기호랑이는 정말 특별했답니다.

아기호랑이 등에다 그리면서 놀기도 하구,수학문제를 풀기도 했데요...

그래서 아기호랑이는 구구단도 외우게 되고 장기대횡 나가 상도타고

엄마 아빠의 바램대로 특별한 호랑이가 되었답니다.

모두 아기호랑이를 부러워할 정도로...

 

그러던 어느날 비를 흠뻑 맞은 아기호랑이의 몸에는 세로줄무늬가

사라지고 평범한 호랑이들과 똑같은 모습이 되었데요

그런데,아기 호랑이는 슬퍼하지 않았어요...

다른 호랑이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특별한 체크무늬 호랑이로 남아 있거든요

=이미 사랑받고 있다는것을 알게 된것이겠지요....

 사랑을 듬뿍 받은아이는 늘 행복해 한답니다. 자신감도 가득하구

 내아이만 특별하게 키우는것이 아니라 평범한 모든 아이들 또한 세상에

 단하나뿐인 특별한 아이라는것을 잊지 않고 생활한다면

 아기호랑이네 가족처럼 행복한 가정을 이룰수 있을것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채색의 시간 - 빈센트 반 고흐 편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따뜻한 위안이며 축복입니다.....

라는 글로 시작되는 표지에 빈센트반고흐의 작품인 귀를 자른 자화상이

그려져 있더군요...

책을 펼치면서 색연필로 이런 대가의 그림을 모사할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컸었답니다.. 반 고흐의 작품은 유화로 그려져 유화의 불투명한

덧칠을 색연필로 섬세한 표현을 한다는것이 어려울것이라 생각했지요.

지은이(김충원)또한 그런점을 고려해서

새로운 색연필 버전을 탄생시킨다는 기분으로 채색을 즐기라 하였읍니다.

그리고,다행인 것은 고흐 특유의 과장된 색감과 선 중심의 표현방식은

다소 파스텔화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유리한 점도 있다고 하면서요..

  

(왼쪽) 스트로크 연습을 하기 위한 단계인데

선의 강약과 두께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반 고흐의 그림을 모사하기 위해선 진하고 거친듯한 느낌의 스트로크가

필요하다는 군요..

(오른쪽) 브렌딩 연습과 그라데이션 연습

브렌딩은 바탕색을 먼저 칠하고 그 위에 다른 색깔을 덧칠하는것으로

여러가지 색깔로 번갈아 연습하면서 그 느낌을 습득해야 된다고 한답니다.

그라데이션은 색깔이 점차 변화는 단계를 말하는데 단계를 잘 표현할수

있도록 반복해서 연습을 하셔야 겠더라구요



 

  세밀화를 위한 색연필 사용법

  심은 늘 뾰쪽하게 유지해야 한답니다.

  비스듬하게 그릴땐 흐리고 약한 색감이

  똑바로 세워서 그릴땐 선명한 색감을

  얻을수 있다는 군요...

 

 

 

색연필의 성질과 종이의 성질을 잘 이용해야 된다는 당부의 글까지 있읍니다.

색연필은 심이 단단하면서 왁스가 적게 포함되어 있고발색이 좋은것이며

종이는 그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네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인 의자입니다..

책에선 처음 갈색-쑥색-주황색-노란색-초록색-검은색으로 그림자를 강조

흰색으로 브렌딩,칼날 끝으로 마무리......

단계 단계 넘어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변해가는 걸 눈으로 확인할수가

있었읍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인 회색 펄트 모자를 쓴 자화상입니다..

이 그림도 윗그림과 마찬가지로 차례대로 칠할 색들을 알려주고 있지요

하얀 종이위에서 조금씩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그림들을 보고 있으니

어느새 나도 그릴수 있을것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스트로크와 브렌딩 그라데이션 연습을 충분히 한뒤 책을 통해

반 고흐 작품을 모사할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요....

 

이책 저자인 김충원씨는 이렇게 얘기를 한답니다.

채색이 그린 보기 그림이나 원화와 차이가 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고흐 역시 자신의 그림을 여러 점 복사했지만 같은 그림은

없었읍니다.. 기계가 아닌 인간이고 그 차이는 개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라고 하더라구요...

고흐의 작품을 내손으로 직접경험해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것이라구요...

 

책뒷편엔 직접 그려볼수 있도록 밑그림이 그려져 있읍니다...

1.의자 2.반 고흐의 침실 3.해바라기 4. 회색 펄트 모자를 쓴 자화상

5.노란집 6.아를의 여인-지누부인 7. 밤의 카페테라스 8.씨 뿌리는 사람

9.귀를 자른 자화상 10.별들이 반짝이는 밤 11. 붓꽃 12.오베르 교회

이렇게 <채색의 시간>을 통해 12작품을 감상할수도 있답니다...

또한 그림을 그리면 두뇌가 젊어진다고 하니 반 고흐의 작품으로

즐겁고 편안한 채색의 시간을 가져볼수 있으면 좋을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킨 마스크 - 그래도 난 내가 좋아! 작은 곰자리 2
우쓰기 미호 지음, 장지현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우쓰기 미호씨는 이책으로 하여금 자신감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다고 하였읍니다.

또한, 사람마다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그 모든 장점이 소중하다는것도

일깨워주려 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답니다.



나는 왜 나로 태어났을까? 

치킨 마스크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자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죠

공부도 못하고 글쓰는것도 잘 못쓰니 하기 싫다고하구

운동과 노래도 ......모든일에 뒤쳐진 아이라 생각하고 없는게 낫다고까지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러던중 온갖 마스크들이 흩어져있는걸 보구 하나씩 써보게 되지요

거짖말처럼 공부도 잘하게 되구 만들기도 잘하구 ......

기막힌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쁜것도 잠시  "나는 도대체 뭐가 되고 싶은 걸까?"

머리속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리죠........

그러다 작은 소리에 귀 귀울이니 치킨마스크가 늘 물을 챙겨주던

운동장 구석에 자리잡은 작은 꽃들이였지요...

"치킨 마스크 넌 마음이 참 예뻐...부탁이니까 다른 마스크가 되지마"

치킨 마스크는 놀랍니다.

늘 자신은 필요없는 존재로 생각했는데 자기를 필요로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었으니까요......

그 뒤로 치킨 마스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치킨 마스크의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 책을 읽고 나서 ===========

이제 6살이 되는 울아들과 4살된울딸과 책을 읽으면서 저 지은이가

책을 통해 말하려는것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었읍니다.

 

먼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부터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물건들을 가지고 어떤 마스크에게 필요한 물건들인지

그림에 갖다 올려 놓는 놀이를 통해 알아보기로 했지요

동생이 잘 못 갖다놓으면 "아냐~ 곰도 힘이쎄니까 운동하는걸 줘야돼~"라며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며 차곡 차곡 제자리를 찾아가더라구요.

다음은 책속에서 말하고자하는 자신감을 불어넣는일...

울 큰애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낮가림이 심하며,

힘이 들거나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 않으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읍니다. 늘 입에 "난 못해~힘들어"라고 하죠.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해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뭔가를 할수 있다고 생각할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제일 힘들어하는 색칠놀이를 통해 시도해 보기로 했지요
 

밑바탕 그림을 그려주고 색칠을 하도록 유도했읍니다.(오른쪽은 울딸솜씨구요)

처음에 "난 못해~ 힘들어" 그러던 아이에게

"처음엔 모두 힘든거야~ 자신감을 가져~" 첫술에 배부를리 없지요~

몇번을 되풀이해서 애기하구 다시 책을 펼쳐 읽혀주고 ...

손에서 색연필이 떨어지지 않게 잘 다독여 색칠을완성하도록 하였더니

"내가 혼자 다 했어~""멋지지~"하며 동생과 나에게 자랑을 늘어놓네요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늘 당당해지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책을 통해 "난 내가 좋아"라는 믿음이 자리 잡길 바랍니다...



 



 




지은이 우쓰기 미호씨는 이책으로 하여금 자신감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다고 하였읍니다.

또한, 사람마다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그 모든 장점이 소중하다는것도

일깨워주려 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답니다.

 

        

나는 왜 나로 태어났을까? 

치킨 마스크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자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죠

공부도 못하고 글쓰는것도 잘 못쓰니 하기 싫다고하구

운동과 노래도 ......모든일에 뒤쳐진 아이라 생각하고 없는게 낫다고까지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러던중 온갖 마스크들이 흩어져있는걸 보구 하나씩 써보게 되지요

거짖말처럼 공부도 잘하게 되구 만들기도 잘하구 ......

기막힌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쁜것도 잠시  "나는 도대체 뭐가 되고 싶은 걸까?"

머리속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리죠........

그러다 작은 소리에 귀 귀울이니 치킨마스크가 늘 물을 챙겨주던

운동장 구석에 자리잡은 작은 꽃들이였지요...

"치킨 마스크 넌 마음이 참 예뻐...부탁이니까 다른 마스크가 되지마"

치킨 마스크는 놀랍니다.

늘 자신은 필요없는 존재로 생각했는데 자기를 필요로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었으니까요......

그 뒤로 치킨 마스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치킨 마스크의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 책을 읽고 나서 ===========

이제 6살이 되는 울아들과 4살된울딸과 책을 읽으면서 저 지은이가

책을 통해 말하려는것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었읍니다.

 

먼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부터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물건들을 가지고 어떤 마스크에게 필요한 물건들인지

그림에 갖다 올려 놓는 놀이를 통해 알아보기로 했지요

동생이 잘 못 갖다놓으면 "아냐~ 곰도 힘이쎄니까 운동하는걸 줘야돼~"라며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며 차곡 차곡 제자리를 찾아가더라구요.

 

다음은 책속에서 말하고자하는 자신감을 불어넣는일...

울 큰애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낮가림이 심하며,

힘이 들거나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 않으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읍니다. 늘 입에 "난 못해~힘들어"라고 하죠.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해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뭔가를 할수 있다고 생각할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제일 힘들어하는 색칠놀이를 통해 시도해 보기로 했지요

 

밑바탕 그림을 그려주고 색칠을 하도록 유도했읍니다.(오른쪽은 울딸솜씨구요)

처음에 "난 못해~ 힘들어" 그러던 아이에게

"처음엔 모두 힘든거야~ 자신감을 가져~" 첫술에 배부를리 없지요~

몇번을 되풀이해서 애기하구 다시 책을 펼쳐 읽혀주고 ...

손에서 색연필이 떨어지지 않게 잘 다독여 색칠을완성하도록 하였더니

"내가 혼자 다 했어~""멋지지~"하며 동생과 나에게 자랑을 늘어놓네요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늘 당당해지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책을 통해 "난 내가 좋아"라는 믿음이 자리 잡길 바랍니다...

 

 




 



 




지은이 우쓰기 미호씨는 이책으로 하여금 자신감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다고 하였읍니다.

또한, 사람마다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그 모든 장점이 소중하다는것도

일깨워주려 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답니다.

 

        

나는 왜 나로 태어났을까? 

치킨 마스크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자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죠

공부도 못하고 글쓰는것도 잘 못쓰니 하기 싫다고하구

운동과 노래도 ......모든일에 뒤쳐진 아이라 생각하고 없는게 낫다고까지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러던중 온갖 마스크들이 흩어져있는걸 보구 하나씩 써보게 되지요

거짖말처럼 공부도 잘하게 되구 만들기도 잘하구 ......

기막힌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쁜것도 잠시  "나는 도대체 뭐가 되고 싶은 걸까?"

머리속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리죠........

그러다 작은 소리에 귀 귀울이니 치킨마스크가 늘 물을 챙겨주던

운동장 구석에 자리잡은 작은 꽃들이였지요...

"치킨 마스크 넌 마음이 참 예뻐...부탁이니까 다른 마스크가 되지마"

치킨 마스크는 놀랍니다.

늘 자신은 필요없는 존재로 생각했는데 자기를 필요로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었으니까요......

그 뒤로 치킨 마스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치킨 마스크의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 책을 읽고 나서 ===========

이제 6살이 되는 울아들과 4살된울딸과 책을 읽으면서 저 지은이가

책을 통해 말하려는것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었읍니다.

 

먼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부터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물건들을 가지고 어떤 마스크에게 필요한 물건들인지

그림에 갖다 올려 놓는 놀이를 통해 알아보기로 했지요

동생이 잘 못 갖다놓으면 "아냐~ 곰도 힘이쎄니까 운동하는걸 줘야돼~"라며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며 차곡 차곡 제자리를 찾아가더라구요.

 

다음은 책속에서 말하고자하는 자신감을 불어넣는일...

울 큰애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낮가림이 심하며,

힘이 들거나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 않으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읍니다. 늘 입에 "난 못해~힘들어"라고 하죠.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해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뭔가를 할수 있다고 생각할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제일 힘들어하는 색칠놀이를 통해 시도해 보기로 했지요

 

밑바탕 그림을 그려주고 색칠을 하도록 유도했읍니다.(오른쪽은 울딸솜씨구요)

처음에 "난 못해~ 힘들어" 그러던 아이에게

"처음엔 모두 힘든거야~ 자신감을 가져~" 첫술에 배부를리 없지요~

몇번을 되풀이해서 애기하구 다시 책을 펼쳐 읽혀주고 ...

손에서 색연필이 떨어지지 않게 잘 다독여 색칠을완성하도록 하였더니

"내가 혼자 다 했어~""멋지지~"하며 동생과 나에게 자랑을 늘어놓네요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늘 당당해지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책을 통해 "난 내가 좋아"라는 믿음이 자리 잡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각인의 기술 - 5초 안에 상대를 사로잡는
스기무라 다카요 지음, 전경아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비소설을 읽으면서 가슴뛰는건 처음이다

글 하나하나가 살아숨쉬는듯 내 가슴속에 내 뇌리속을 파고든다.

 

각인이란 알아세 깨어난 새끼오리들이 태어나서 처음보는 대상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현상을 만한다.-----글 중에서--

 

처음 책을 손에 들었을때 각인? 5초? 뭘까?하는 궁금증이 더 컸었다.

그러나 책장을 펼쳐 한줄 한줄 읽어나가면서 난 책속으로 빨려들어가 버렸다.

"맞아""그래~""왜 내가...""그랬었구나~"하는 한탄의 소리까지 내뱉으면서...

 

글중에서 잊혀지는 사람이 될것인가? 기억되는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 있다. 그 어느 누구도 전자를 택하진 않을듯 싶다

나 역시 후자를 택했다, 다만, 어떻게?라는 질문과 함께!

책속엔 여러 상황과 함께 어떻게?에 대한 해답이 나와있었다.

너무나도 가슴깊이 파고들만큼 강력하게.....

사회는 여러사람이 같이 공존하는 곳이다.

그 사회속에서 기억되는자로,살아남는자로 남고 싶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10초 안에 사로잡고 10년 후에도 기억되는 그런 사람으로 남고 싶다면...

 

책으로 하여금 분명히 깨달은것중 하나가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야 한다는것이다.

평범한것도 장점이요. 단점도 잘 포장하면 장점이 될수 있다는것두..

나또한 다른이들과 같이 "나 아닌 다른이에게 보이고 싶은 나만의 모습이 있다."

지금까지는 방법을 몰랐으나 책에서 말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만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것이다.

 

글 중에서 마지막 부분에 이런글귀가 있다.

이 사실만은 잊지 말자.

당신의 캐릭터는 당신을 감추는 가면이나 꼭두각시가 아닌 바로 당신 영혼의

일부라는 사실 말이다. 당신의 브랜드는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자신감이 있을 때만 형성되고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당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 그것이 반영된 브랜드야말로

당신을 영원히 빛나게 해줄 것이다.

 

나만의 브랜드 나만의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른다.

다만, 지금처럼 가슴뛰고 무언가 싹트는것같은 이 느낌을 잊지 않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것이다.

훗날,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를 기억시키기 위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통나무집 짓기 Outdoor Books 7
정직상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이책은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서술해놓은책이다.

통나무집짖는 과정을 작업순서대로 사진과 글로 설명해놓아서 쉽게

알아볼수가 있다

통나무집은 작업 방법에 따라 기계식과 수공식으로 나뉘는데

책에선 수공식 통나무집 (조적방식.목구조방식.혼합구조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세심하게도  주요기계다루는 방법과 통나무 고르는 법등을 설명해주는 

책이라는점에서 초보인 나에게는 큰 배려라 볼수 있겠다...

책을통해 알게된 사실중 통나무집은 쉽게 지을수 있는것이 아니라는점이다

멀리서 지켜보았을땐 나무들만 잘깍아서 쌓아올리면 된다는 생각이였는데

과정 하나하나를 읽어보고 사진을 눈으로 확인하다보니 만만히 볼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다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멋진 통나무집을 내손으로

만들수 있을것이다. 저자가 말하듯, 처음엔 조그마한 소도구부터 만드는

연습을 하고 통나무 기술을 차츰 몸에 익숙하게 만든는것부터 해야될것같다.

또한 카페 "통나무집을 만드는 사람들"을 통해 직접 통나무집을 짖는 과정을

체험하고 실습할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혼자하기힘들면 도움을 요청해

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연을 그리워하게된다.

도시속의 답답함을 떨쳐버리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그러면서 전원주택을 생각하고 그중 통나무집을 뇌리속에 체우게되는데

내 손으로 짖는 통나무집... 상상만으로도 미소짖게한다.

그 첫걸음으로 통나무집의 기초 지식에서 마감 작업까지 초보자들을 위한

통나무집 짖기 지침서인 이 책을 추천한다.

통나무집 짖고 싶어하는 나와같은 모든분들에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