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고보 단편집
아베 코보 지음, 이정희 옮김 / 위덕대학교출판부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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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완전 절판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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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2-05-16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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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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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가리.. 과연 명성답게 실망시키지 않았다.

존경스럽다.

<벽>은 짧은 글이었지만 의사가 마지막으로  "그렇다네. 벽은" 하고

대수롭지 않은 말을 했을 때 나는 작가가 던지는 숨겨진 메세지에 전율이 왔다.

<벽>이 특히 나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것은 반전 때문이 아니다.

뭐랄까..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사람과 사람.. 그렇게 가깝다고 믿어왔던 사이에서도 은연 중에 벽은 생긴다.

그런 벽을 허물지 못하면 아무리 성격이 좋고 주위에 사람이 많은 듯 보여도

정작 혼자인 것처럼 느껴지는 외로움의 늪에서 헤어날 수 가 없다.

하지만 사람이 아무리 자기 자신이 벽을 허물었다고 생각을 해도 은연 중에 남는 벽.

그렇게 때문에 벽을 허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이 이야기는 그 겉의 내용도 훌륭하지만 내면에서 던지는 메세지가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또 <킬리만자로에서는 모든게 순조롭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

등 읽다가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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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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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최근 한참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책이다.

책의 표지 분위기도 그러하지만, 이 책은 동화같은 느낌이다.

꿈을 잃은 어른들도 꼭 읽어야 할 것 같은..

분량도 그렇고 책의 내용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산티아고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에 독자는 자신의 현재 모습을 비추어보면서,  꿈을

찾기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과연 만족할 만큼 노력을 했는지 되돌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하면 우주의 모든 기운들이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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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
송성욱 풀어 옮김, 백범영 그림 / 민음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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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을 TV로 보거나 이야기로 많이 듣다가 책으로 보니 새로운 시선으로 춘향이를 보게 되었다. 사람들의 인식속에 춘향이는 예쁘고 정숙하고 굳게 정절을 지키는 천상여자로만 인식되어 있었다.
하지만 소설 속에서는 의외로 적극적이고 새침하다고나 할까.
게다가 약삭빠르고 계산적이기까지 하다.
양반의 아버지를 두긴 하였지만 기생의 어미를 둔 춘향에게 자기 신분에 대한 갈등은 컸을 것이다. 그런 춘향이는....TV이나 이야기속에서 미화되었지만,  본 이야기의 원본인 이 책을 읽으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신분상승을 위해 미리 짜여진 춘향이의 각본을..^^;;
이야기로 듣거나 TV로 보는 것은 원본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또 책으로 읽음으로써 우리 고전의 묘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책을 읽어본 결과,
춘향이는 조선시대의 여우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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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2
김만중 지음, 송성욱 옮김 / 민음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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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은 이미 고등학교때 익히 들어오고 시험에도 많이 나왔던 내용이었다.

하지만 얼핏 듣거나 고등학교때 문제집에서 부분 부분 본것 이외에 처음부터 다 읽

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어떤 것이나 그렇지만 직접 읽는 것과 들은 것과는 역시 다르다.

처음에는 어려운 단어가 많아 잘 읽히지 않았지만 계속 읽다보니 어느새  어려운

말도 대강 그 뜻을 알하면서 결국 그리 어렵지 않게 읽었다.

고전이라 구어체가 처음엔 익숙치 않겠지만 그런 것을 문제삼지 말고 많이 알려진

책인만큼 한번은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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