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손가락 인형 놀이 (팝업북 + 손가락인형 4종 + 스티커 1장)
유혜경 그림, 이정희 글 / 한솔수북 / 2010년 5월
절판


지금 32개월인 아이가 24개월 즈음 말문을 튼 뒤 유일하게 따라 읽은 책이 '구름빵'이랍니다.
말은 더듬더듬 하면서도 구름빵은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를 따라 한 줄 한 줄 읽어냈죠.
그런 추억이 있기에 더욱 소중한 구름빵.
그래서 구름빵 소품이 나오면 우리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홍비, 홍시네집 팝업북을 받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구름빵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현해 볼려고 남아있던 자투리 펠트로 배경 두 개를 만들었네요.
어설프긴 하지만 아이가 "또 해줘!"를 연발하니 아주 만족입니다.

나들이 갈 때 단짝이던 큰 홍비도 작은 홍비네 식구들과 만났고요,

가끔은 호비네 식구들도 초대해서 같이 놀아요.


팝업북과 인형이 집에 온 뒤로 상자안에 들어갈 틈이 없을 만큼 아이가 잘 가지고 놀아요.
같이 들어있던 스티커도 나름 제자리에 찾아 붙일 줄도 알고요.
홍비와 홍시처럼 우리 아이도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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