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 고대~중세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정헌경 지음, 뭉선생.윤효식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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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시안 컵이 한창입니다. 아시안컵에 나오는 여러 나라들을 보면서 이제 초등인 두 아이들이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생김새가 다른데 우리와 같이 경기를 했던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도 같은 아시아라는 것을 재미있어하고,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은 왜 하얀색 옷을 입는지 등도 궁금해합니다. 이렇게 다른 세계 여러 나라들에 관심을 가질 때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기원을 알려줄 수 있는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주니어 김영사는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 흔한 남매 과학탐험대 시리즈 등 유명한 베스트셀러와 학습만화를 만드는 대표적인 어린이 도서 출판사입니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그림과 캐릭터, 내용이 모두 알차게 들어있어서 해당 출판사의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여 실망한 적이 없는데, 역시 이 책도 너무 알차고 재미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세상의 모든 간식을 먹고 싶어 하는, 밉지 않은 악당들입니다. 이름도 초코, 스트로베리, 바닐라, 쿠앤크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이들은 다른 차원에서 온 시간 여행자의 부탁을 받고 세계사 속으로 탐험을 떠나게 됩니다.

물론 진시황, 유방, 카이사르, 싯다르타 등 유명하지만 잘 모르는 역사 속 인물도 같이 주인공들입니다. 역사 속 유명한 인물들도 친근한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책은 1. 세계의 선사문화와 고대 문명, 2. 고대 제국이 세워져 발전하다. 3. 아시아 문화의 형성과 확산, 4. 크리스트교 문화의 형성과 확산까지 총 4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챕터에는 70꼭지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1꼭지당 한 장씩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매우 중요한 세계사적인 사건들과 인물들을 재미있고 어렵지 않게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하루 한 꼭지씩 읽다 보면 지식이 쑥쑥 쌓이는 느낌입니다.
책의 중간중간 <역사탐험 보고서>로 앞서 읽은 내용을 요악하여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며 <암호를 풀어라>에서는 중요한 부분을 재미있는 문제 풀이 놀이를 하면서 다시 한번 복습을 할 수 있습니다.

<세계사 퀴즈왕> 꼭지에서는 좀 더 난이도 있는 문제로 아이들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하여 복습한다면 저절로 중요한 부분들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세계사의 중요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주고, 각 꼭지마다 네 컷 만화가 수록되어 있어 더욱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낱말 체크 부분이 있어서 중요한 단어를 설명하여 주고, 유명한 유적지와 사진 등이 설명과 함께 중간중간 수록되어 있어서 현실 고증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이제 세계사에 입문하는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세계사의 고대~중세까지의 중요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는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소장하여 두고두고 읽으면 매우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아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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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성장시킨 영화 100
만리오 카스타냐 지음, 황지영 옮김 / BH(balance harmony)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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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가장 많이 보았던 시기는 학교 다닐 때와 사회 초년생까지 였던 것 같다. 학창 시절 때는 영화 한편 한 편이 너무 재미있고 큰 울림을 받으며 감동하며 좋아하였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으면서부터, 생활이 바빠지면서, 영화를 잘 보지 않게 되었고, 어쩔 땐 영화를 보면 그 내용이 그 내용 같고, 뒷얘기가 궁금하지 않는 경우도 생겼으며 가끔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하는 영화를 볼 때는 나의 시간과 돈이 정말 아까워지곤 한다.



한편의 좋은 영화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울림을 준다. 이제는 아이들도 영화를 좋아할 나이가 되어 좋은 영화를 고를 길잡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재밌게 보았던 원더가 표지로 되어 있는 <우리를 성장시킨 영화 100>를 보고 내용이 너무 기대가 되었다.



책에는 크게 10개의 챕터 < 사랑, 가족, 상상의 세계, 성장통, 전쟁, 인생의 스승, 질병과 죽음, 학교생활, 꿈과 열정, 생존 투쟁>으로 되어있으며, 각 챕터 안에 10편의 영화가 수록되어 총 100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젤 오래된 작품은 1946년작 「구두닦이」이고, 최근의 작품들은 2019년 작의 「작은 아씨들」등 여러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폭넓은 기간 중에 엄선한 100편이어서 작가가 영화를 선정하면서 많이 고심한 흔적이 느껴진다.



영화의 제목과 감독, 배우 등 영화 소개와 줄거리가 한쪽 혹은 한 장 분량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저자의 생각과 버무려져 영화의 이해를 돕는다. 영화의 관람 포인트 및 영화의 비하인드도 따로 꼭지로 설명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해당 영화를 잘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에 영화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에서 보았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 잊혔던 영화가 있다.

그 영화가 <코렐라인:비밀의 문>이라는 것을 책을 보며 생각이 났다. 바로 영화를 찾아서 아이들과 같이 보았는데, 아이들은 무서워하면서도 매우 재미있게 감상하였다.

우리나라의 작품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재미있게 보았거나 너무 기대가 되는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앞으로 차근차근 아이들과 영화를 감상할 생각에 매우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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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왕 숨은그림찾기 : 지식여행 - 숨은그림 찾으며 초등 상식이 쑥쑥! 퀴즈왕 숨은그림찾기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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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은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간이다. 그러나 책을 읽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과는 다르게 요즘엔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책을 잘 읽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있게 읽을 책을 찾다가 발견한 <퀴즈왕 숨은 그림 찾기>, 책을 받자마자 신나게 활동하는 것을 보니 역시 좋은 책을 잘 만난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였다.

이 책은 일반 숨은 그림책이 아니라 숨은 그림을 찾으며 초등 지식까지 배울 수 있다.

문화 예술, 자연 역사, 경제 사회, 과학기술, 판타지 총 다섯 가지 주제로 흥미진진 테마가 28가지가 있다.


첫 번째 테마는 신나는 놀이공원이다.

놀이공원의 여러 재미있는 놀이 기구들 속에 유명한 만화 속 주인공들이 숨어 있다.

여러 주인공들을 찾는 것과 동시에,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 맞추기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 기구 TOP 맞추기 등 깨알 지식이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문해력 숨은 그림 찾기>로 그림으로 그려진 똑같은 그림 찾기 외에 "엄마, 아빠를 잃어버리고 울고 있는 노란 모자 어린이", "종이를 들고 아이를 찾고 있는 파란 셔츠의 아빠" 등 글을 읽고 해석하여 맞추는 숨은 그림 찾기도 숨어 있어서 아이들의 상식이 쑥쑥 커지는 동시에 문해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복작복작 백화점, 미술관 관람, 무시무시 자연재해, 지도로 세계여행 등등 유익한 상식들로 꽉꽉 채워져있는 재미있는 활동을 27개를 한 후 맨 뒷장엔 요즘 유행인 MBTI 맞추기가 있다. 숨은 그림 찾기도 매우 재밌어하였는데 MBTI 맞추기를 하며 더 즐거워한 것 같다.


아이들에게 책을 활동한 소감을 물어보니 공부를 하기 싫을 때 이 핑계로 놀 수 있어서 좋았고, 퀴즈도 있어서 지식이 좀 더 풍부해진 것 같다고 한다.

긴 방학 동안에 초등학생 아이들과 재미있는 활동을 하기에 매우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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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2 속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2
큰그림 편집부 지음, 유선영 그림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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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매우 좋아했던 속 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1권에 이어서 속 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2권이 새로 발간되었다. 1권을 아이가 재미있다며 매일매일 꾸준하게 읽으면서 매우 재밌어하였는데, 2권이 배송되어 온 것을 보고는 이제 자신이 속담왕이 된 것 같다며 책만 보고도 뿌듯해하였다. :)

이 책은 1권과 마찬가지로 호이호이별에서 속담을 취재하러 온 외계인 뚜요요, 또또유와 편의점에서 일하는 하늘이, 초등학생인 별, 선영, 설, 철형, 성훈, 설이엄마, 냥이가 주인공이다.

2권에서도 뚜요요와 또또유는 편의점에서 살면서 이런저런 재미있는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속담을 익힌다.

책에는 총 40개의 속담이 수록되어 있다.

5번 속담인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에서는 택배 아저씨가 등장한다.

매일 보는 택배아저씨는 열심히 일하셔서 기부를 하시는 기부 천사셨고, 우연히 하늘이가 알게되자 택배아저씨는 쑥스러워하시면서 열심히 벌어서 정승같이 쓰신다고 한다.

속담에서 <개같이 번다>는 귀한 일과 천한 일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번다는 의미이고, <정승>이란 옛날 벼슬아치를 뜻한다. 그래서 궂은일 좋은 일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고, 쓸 때는 보람 있게 쓰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책에서 친절하게 설명하여 준다.

뚜요요와 또또유도 특근수당을 받으면 뜻깊게 쓰자고 약속하며 성탄절 때 구세군 냄비에 기부하기로 약속한다.

속담을 배우며 속담 뜻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어려운 정승이라는 단어의 어휘력도 배우고, 더불어 교훈까지 얻을 수 있다.


속담 10개마다 쉬어가는 속담 테스트가 있어서 초성 힌트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고, 속담과 알맞은 뜻풀이를 연결하여 다시 한번 속담을 복기해 볼 수 있다.


재미있는 만화로 되어 있어 공부 부담 없이 아이와 즐겁게 속담을 공부할 수 있는 속편한 편의점의 속담이야기 2편, 이번 책도 매우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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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 가짜 읽기 말고 진짜 읽기! 잘 읽기만 해도 공부가 쉬워진다!, 3~4학년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1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김현경 감수 / 팜파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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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새롭게 배울 과목들이 많아진다.

그중 사회 과목은 특히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과목이어서 미리 배우고 알아두면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시에 사회 과목의 지식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배경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책은 재미있게 만화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민재와 민재 아빠, 그리고 외계인 두두이다.

두두는 먹을 것을 아주 좋아하는 외계인으로 지구에 불시착한다. 송편을 배불리 먹고 아빠와 달 구경을 나온 민재와 민재 아빠가 두두를 발견하게 되는데, 사회를 궁금해하는 두두와 민재에게 민재 아빠가 재미있게 사회에 대해 알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

책은 크게 네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사회는 무엇일까요?로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다양한 사회가 있으며, 전통사회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마을이며, 우리가 사는 모습을 결정짓는 것은 자연환경이라는 것들을 알기 쉽게 이야기해 준다.



2장은 농촌, 어촌, 산지촌, 우리나라의 자연에 맞게 마을을 이루어요

3장은 전통 사회는 어떻게 발달해 왔을까요?

4장은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 보아요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5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첫 장에는 한 장 분량으로 길지 않게 아이들이 읽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고, 다음 장에는 재미있는 한쪽 만화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한다.

그리고 낱말 찾기 부분에서 앞장에서 배운 내용과 관련된 아이들에겐 생소하거나 어려운 낱말들을 풀이해 주어 자연스럽게 사회와 관련된 어휘력을 익힐 수 있다. 배운 낱말을 설명할 수 있도록 글쓰기 부분도 있어서 스스로 설명해 보며 낱말을 한 번 더 복기할 수 있다.

마지막 장에는 문제 풀이 시간이 있어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생각하며 복습할 수 있고, 한 줄 글쓰기로 문해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공부로 받아들이기 보다 재미있게 읽으며 사회와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이제 곧 3학년이 된 아이와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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