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유머론 - 리더가 알아야 할 유머의 모든 것
한근태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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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타고난, 유머가 있는 사람들은 항상 부럽습니다.

유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학창 시절에도, 사회생활에서도, 이런저런 모임에서도 유머 있는 사람들은 경직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고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어 웃게 만들어줍니다.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 그것이 인간관계의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그 유머에 대한 이야기를 3장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1장은 "유머의 효용"입니다.

웃음의 장점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머는 위기 상황도 재치 있게 모면할 수 있으며, 힘들기 때문에 더욱 유머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 우거지상은 없다고 합니다. 성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며 웃는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건 즐긴다는 뜻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현재에 만족하며, 내 마음에 사랑이 넘쳐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내가 사는 게 재미있어야 다른 사람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 인생이 재미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장은 "유머의 법칙"입니다.

유머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유머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여 줍니다.

유머의 법칙에는 <기대를 뒤집어라, 동심을 자극하라, 반전을 활용하라, 솔직함을 깔아라, 가끔은 자기 비하를 하라.. 등등>의 여러 법칙이 있는데, 읽으면 재미있는 일화가 많지만 내가 이런 법칙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을지..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장은 "유머의 다양한 소재들 17"입니다.

유머에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에 대해 17가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공통점을 찾아라, 변화를 짚어줘라, 사자성어를 활용해라, 상사를 웃겨라.. 등등>이 있습니다.

사자성어를 활용해라 편에서는 말장난처럼 말뜻을 조금 비틀어서 유머를 만들어줍니다.

<주경야독은 낮에는 가벼운 술, 밤에는 독한 술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유비무환은 비 오는 날은 손님이 없다고 합니다.ㅎㅎ>

책에는 여러 재미있는 유머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어서 읽는 동안 매우 즐거웠습니다. 여러 가지 유머의 법칙을 잘 익혀서 언젠가는 매우 유머 있고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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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이야기 한국사 : 조선-근현대 10대를 위한 시간 여행 2
강태형 지음 / 유아이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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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필히 배워야 할 우리의 역사입니다. 그만큼 시중에 출판된 한국사 책은 많습니다. 그러나 술술 읽히는 가독성이 높은 책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두께가 430페이지로 그리 얇은 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독성이 좋아 술술 읽히면서 끝나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은 조선이 시작으로 한양 도읍부터 시작되어 박정희 정부의 제3공화국까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조선의 왕의 즉위 순, 시대 순으로 왕의 중요한 업적들, 그 시대의 중요한 사건들이 매우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가 시작되기 전에 동시대의 세계사 이야기가 설명되어 있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며 세계사의 흐름을 같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시대순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사실 속에 <역사 속의 역사> 꼭지로 그 당시의 중요한 문학, 계급, 법, 시대상, 인물 등등을 더 자세히 다루어 줍니다. 조금 헷갈렸던 부분들을 시대에 맞추어 설명하여 주고 있어서 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읽을거리>도 같이 수록되어 있는데 "세종대왕과 정조는 둘 다 책벌레였는데 누가 더 대단한 사람이었을까?" 등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여러 이야기들을 역사적 기록 속에서 풀어내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줍니다.

현직 선생님이 풀어쓴 역사서답게 어려운 부분은 외우기 쉽게 알려주어서 책에 풀어준 대로 외운다면 헷갈리는 부분도 잘 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의 사화는 총 네 차례 일어나는데 연산 군대에 무오, 갑자, 중종대에 기묘, 명종대의 을사입니다. 외울 때는 무오 갑자기 묘를 사, '뭐! 갑자기 모를 사?'로 외우시기를 바랍니다.

p. 91

역사가 스포라는 말이 있듯이 읽으면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한국사의 사건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이야기를 서술하며 쓰여있는 작가의 생각도 한국사를 한층 더 쉽게 이해하게 만들어 줍니다.

필자는 사림을 조선 쇠퇴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대부란 학문적 능력과 실무적 능력을 동시에 갖춘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림파는 학문적 능력을 갖추었으나 실무적 능력은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중략)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들이 성리학은 이미 실패한 학문이니 양명학을 하라고 권했지만 이미 종교가 되어버린 성리학만 붙잡고 늘어지다가 결국 조선이 망했습니다.

p. 84

제목대로 교과서가 쉬워지는 이야기 한국사 조선-근현대 편, 이 책을 읽고 나니 1편인 고대-고려도 소장할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초 고학년부터 역사를 공부해야 할 아이들, 재미있게 역사를 읽고 싶은 어른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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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 2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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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가 2편 애니 북으로 돌아왔습니다.

목요일마다 티빙에서 업로드되던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는 얼마 전 티빙에서는 완결되어 아이는 다음 시즌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의 2편 애니 북에는 제17화~ 제21화 이야기로 총 5개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17화는 영혼을 걸고 싸워라! 귀신과의 축구 대결입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는 하리와 친구들, 그곳에는 축구부 친구들도 열심히 축구를 하는 중입니다. 그중 유성재라는 학교 축구부 주장은 축구를 꽤 잘하지만, 승부욕이 커서 인성 때문에 친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도중 축구부에는 최진택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전학을 오게 되는데, 진택이도 스트라이커로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성재는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축구를 하던 중 신발이 찢어져 버린 성재, 새로운 로커에서 새로운 신발을 발견하여 신어보는데, 신발이 성재발에 딱 맞게 줄어들고 빠지지가 않습니다. 그때 어둠의 소리가 들리는데.. 최고가 되고 싶으면 자기가 도와준다고 하고, 성재는 좋다고 동의합니다.

밤에 다시 만난 성재와 진택은 축구를 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진택이는 축구시합 도중에 귀신이 자기 다리를 잡는듯한 느낌을 받고 쓰러지고 맙니다.

다른 학교의 축구 잘하는 친구들도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하는데.. 이기고 싶어 하는 성재의 모습 속에서 축구부 선생님은 예전 친구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리와 친구들은 성재에게 나쁜 속삭임을 하는 귀신이 <구차귀>임을 알아채는데, 과연 <구차귀>를 막고 친구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흘러갑니다.

그 외에 곤충 같은 눈과 방울뱀의 머리를 하고 있는 언노운, 영혼을 먹는 귀신인 범귀,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유연한 다리를 가진 좁은 수조관을 타고 다니는 블랙크라겐, 그리고 사악한 전염병 레드아이를 퍼트리고 다니는 라미아까지, 무시무시한 귀신들이 나타나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고 하리와 친구들은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교훈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2권, 신비 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애니 북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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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윤승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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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화책은 언제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포용>의 국어사전의 뜻은 "남을 너그럽게 감싸주거나 받아들임"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꼬마 아이들이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표지의 그림이 제목과 더불어 따뜻한 느낌을 주는 <포용> 동화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에는 여러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등장한 마리나는 버섯을 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갑니다. 깊은 산속에서 통조림 깡통을 밟은 마리나는 날카로운 깡통에 발을 베일 뻔합니다. 마리나는 깜짝 놀랐지만 숲에 사는 동물 친구들이 마리나를 도와줍니다. 다람쥐, 생쥐, 참새가 마리나의 발에 낀 깡통을 빼줍니다.

당황스럽던 마리나의 마음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두 번째 등장한 호르헤는 마리나의 남동생입니다. 세 살 차이의 남매는 잘 투닥거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르헤는 누나가 없는 방에 몰래 들어갑니다. 누나 방에 들어가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몰래 스파이더맨 의상을 훔쳐 입고, 누나가 가장 아끼는 공룡 인형을 가지고 놉니다. 하지만 마리나는 평상시보다 일찍 집에 들어옵니다. 마리나는 기분이 안 좋습니다. 그런데 자신도 사촌 오빠의 방에 몰래 들어간 기억을 떠올립니다. 마리나는 화를 내지 않고 이렇게 말합니다.

"아주 신이 났구나!" 우리 같이 놀까? 대신 다음부턴 내 방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나에게 물어보기다. 알겠지?"

호르헤의 마음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어 여름캠프에서 새로 온 친구를 만난 호르헤, 계속 계속 연결되어 이어지는 친구들에게 속상하거나 슬픈 상황이 생길 때 친구들과 이웃들의 도움, 너그러운 마음과 따뜻한 배려가 슬프고 힘든 마음을 따뜻한 마음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사람들의 작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어렵고 힘든 상황의 친구들에게는 매우 큰 도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귀엽고 따뜻한 그림 속에서 깨닫게 해줍니다.

어른이 된 저에게도 포용은 무척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을 포용하지 못하고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에 날이 서 있지 않은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갖길 바라며, 우리 귀여운 아이들과 어른들도 같이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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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인사이드 2 - 초등 생활영어 레벨업 애니메이션북 히어로 인사이드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허준석(혼공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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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만화를 보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히어로 인사이드>가 2권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책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중학생 정도의 학원물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마이크 타일러라는 공상을 좋아하는 소심한 소년으로 슈퍼 어썸맨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루시 웰러, 닉 드부아등 여러 개성 있는 친구들과 유쾌한 히어로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야기는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HAPTER 5는" 펑키 그루브가 들리면"입니다. 어두운 골목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조지는 [펑키 그루브가 들리면, 내가 널 잡으러 간다..?]라는 의문의 쪽지를 받게 되고 순간 펑키 그르부가 들리게 되는데,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씰룩씰룩 춤을 추게 됩니다.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다음날 학교까지 오게 된 조지, 다른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데, 다른 괴롭히는 친구들도 당해서 몇 시간 동안 디스코를 췄다는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과연 누가 펑키 그루브를 틀고 음악으로 친구들을 혼내주는 것인지, 마크와 닉은 그 주인공을 추리하며 이야기는 점점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그 외에 "챕터 6 내 식물에 물 좀 줄래요?", " 챕터 7 내 손에 장갑을", "챕터 8 두번의 웃음", 등 여러 재미있는 사건들과 히어로들이 등장하여 히어로 학원물의 재미있는 만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는 중간중간 ★표시가 되어 있는 대사가 나옵니다. 하단에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해당 페이지를 펼치면 그 대사에 해당되는 영어 문장과 단어가 수록되어 있어서 앞에 읽었던 대사에 관한 영어 공부를 할 수가 있습니다.


영어 문장도 배우며 재미있는 만화도 볼 수 있는 <히어로 인사이드 2> 초등 친구들이 매우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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