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가 2편 애니 북으로 돌아왔습니다.
목요일마다 티빙에서 업로드되던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는 얼마 전 티빙에서는 완결되어 아이는 다음 시즌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의 2편 애니 북에는 제17화~ 제21화 이야기로 총 5개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17화는 영혼을 걸고 싸워라! 귀신과의 축구 대결입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는 하리와 친구들, 그곳에는 축구부 친구들도 열심히 축구를 하는 중입니다. 그중 유성재라는 학교 축구부 주장은 축구를 꽤 잘하지만, 승부욕이 커서 인성 때문에 친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도중 축구부에는 최진택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전학을 오게 되는데, 진택이도 스트라이커로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성재는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축구를 하던 중 신발이 찢어져 버린 성재, 새로운 로커에서 새로운 신발을 발견하여 신어보는데, 신발이 성재발에 딱 맞게 줄어들고 빠지지가 않습니다. 그때 어둠의 소리가 들리는데.. 최고가 되고 싶으면 자기가 도와준다고 하고, 성재는 좋다고 동의합니다.
밤에 다시 만난 성재와 진택은 축구를 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진택이는 축구시합 도중에 귀신이 자기 다리를 잡는듯한 느낌을 받고 쓰러지고 맙니다.
다른 학교의 축구 잘하는 친구들도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하는데.. 이기고 싶어 하는 성재의 모습 속에서 축구부 선생님은 예전 친구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리와 친구들은 성재에게 나쁜 속삭임을 하는 귀신이 <구차귀>임을 알아채는데, 과연 <구차귀>를 막고 친구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흘러갑니다.
그 외에 곤충 같은 눈과 방울뱀의 머리를 하고 있는 언노운, 영혼을 먹는 귀신인 범귀,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유연한 다리를 가진 좁은 수조관을 타고 다니는 블랙크라겐, 그리고 사악한 전염병 레드아이를 퍼트리고 다니는 라미아까지, 무시무시한 귀신들이 나타나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고 하리와 친구들은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교훈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2권, 신비 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애니 북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