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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중학생은 이렇게 읽습니다
김원배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4년 6월
평점 :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점점 독서를 하지 않으려고 해서 걱정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유튜브나 게임 등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중고등학교 때는 학원에 다니느라 여러 숙제에 치여서 독서를 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아이가 독서에 점점 더 멀어지기 전에 독서와 친해질 수 있는 책을 발견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책에서는 독서를 매일 시험을 앞둔 학생처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취미 중에 하나를 독서로 삼는다고 생각하면 되며, 쉬운 방법을 소개하자면 잠들기 전에 책을 읽는 것을 권하며, 많이 읽지 않아도 되고, 오래 읽지 않아도 되며 읽다가 잠들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꾸준히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기는 겨우 3년이지만, 생활습관, 생각하는 습관, 공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정말 중요한 때이며, 책을 읽으면 꿈이 생기고 열정이 생기고 위대한 삶으로 갈 수 있는 실행력이 생긴다고 하니, 아이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취미로 독서를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서로 단시간에 효과를 보는 5가지도 소개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암기력과 집중력이 향상되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즐거워지고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며 읽는 동안 생각할 수 있어서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효과를 본다고 하면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갖고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중학생이 독서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설명하여 줍니다. 계획하여 독서하고, 나에게 맞는 책을 고르고, 책 읽을 시간과 장소를 확보하여 읽기를 권하며, 수능 고득점자의 독서법이나, 독후감 또는 서평 쓰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진로 선생님이 추천하는 학생부 필독서 목록 100"이 수록되어 있는데, 과학, 문학, 사회, 심리, 역사, 예술, 인문, 자기 계발, 진로, 철학, 학습, 환경 분야로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어서 아이가 분야별로 독서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아이가 읽은 책의 종류를 보면서 좋아하는 분야가 유독 문학인 것을 알 수 있었고 다른 분야의 책도 골고루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등 고학년, 중학생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서술 되어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중간중간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적거나 체크리스트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서가 어렵지 않고 많은 장점이 있으며, 독서를 잘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되어 있어서 초등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