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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 ㅣ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사전
댄 그린 지음, 서나연 옮김 / 다섯수레 / 2024년 3월
평점 :
문과 성향인 저에게 과학은 가깝고도 먼 학문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은 점점 어려워지지만, 과학은 조금 관심을 기울이면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고학년이 되어가는 아이들이 과학을 조금씩 재미없어 하는데, 초등학생들이 과학을 조금 더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던 중,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사전<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을 읽어보았습니다. 책 사이즈는 일반 책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쉽게 쉽게 책장을 넘기며 볼 수 있습니다.
책은 총 6개의 챕터로 되어 있습니다.
<1장은 생물, 2장은 지구와 우주, 3장은 우리의 몸, 4장은 물질과 반응, 5장은 발명과 발견, 6장은 보이지 않는 과학>으로 과학과 관련한 매우 중요한 사실 및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꽉꽉 채워져있습니다.
1장 생물 편에서는 과학에 가장 기본적인 유전 정보 및 DNA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생명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몇몇 과학자들은 열수구에서 생명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1만 5000종의 새로운 생물종이 발견된다고 하며, 그중에 절반은 곤충이라고 합니다. 육지의 발견되지 않는 생물이 86%이고 바다의 발견되지 않은 생물이 91%라고 합니다. 지구에서 살고 있는 생물의 탄생은 정말 신비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종이 야생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고 박물관 수집품이나 누군가의 앞마당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니, 우리 주변에도 새로운 생명체가 살고 있지만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밖에도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은 발가락이 길어요, 때로운 왼손잡이가 운동에서 유리해요, 핵 폐기물은 25만 년 동안 치명적인 영향을 끼쳐요> 등 재미있거나 몰랐던 사실들이 책 속에 가득 담겨 있어서, 쉽게 쉽게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적 지식을 잔뜩 얻어 가는 기분입니다.
제목처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사전 <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 초등 아이들이 읽으면 과학적 지식이 쑥쑥 자라나서 매우 유익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