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화성으로 가 버렸을 때 살아남는 법 ㅣ 살아남는 법 1
래리 헤이스 지음, 케이티 애비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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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화성으로 가버렸을때"라는 제목을 보고

왠지 부모님의 걱정, 잔소리, 간섭들로부터

어린이들을 해방시켜주는 이야기일거란 상상을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2053년을 배경으로

발명가인 아버지와 우주비행사인 어머니 그리고, 형제 이야기네요.

​

이 책은 처음 가족소개 부분에서부터

남다른 시각을 가진 작가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는 발명가이지만, 아빠가 만든 발명품들이 돈을 벌어들이지 못했어요.

그래도 아빠는 늘 발명을 했고, 세상에서 가장 웃긴 농담도 만들어내는 아빠라고,

우주에 못 나가본 우주비행사 엄마는 우주비행을 기다리는 중이고,

동생은 한쪽 다리가 약하지만 천재라고 표현해요.

부모님의 긍정성이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부모님은 우리에게 희망을 품어야 한다고 말해"

"엄마는 내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는걸 진심으로 싫어해서 늘 나서서 내문제를 해결해 주려해"

​

이런 부모님이 갑자기 화성에 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한다면,..

우리집 아이들이라면 환호성을 외치겠죠.

"완벽한 자유, 너희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는 자유"

부모님의 더 황당한 대답

"우린 돌아오지 않아, 화성으로 가는 연료밖에 싣지 못하거든."

​

아이들이 맞게된 1일차 생활.

막막한 가운데 받게 된 아빠의 편지 한장

꼭 기억하렴, 넌 무엇이든 할 수 있단 걸.

하지만 그건 네가 걱정을 멈췄을 때만 가능하단다.

31페이지

뒤에 보이는 "도와줘"라는 글자에 불안감을 느낀 아이들이

부모님을 찾기 위해 지도 한장을 들고 여정을 나서죠.

형제의 기발하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아이들.

그 속에서 서로의 장점들을 발견하게 되죠.

​

다서 기발하기도 하고 황당한 일들이 있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무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책이예요.

이 아이들이 무사히 부모님을 만나게 될지

벌써 2권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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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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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쫌 아는 10대 - 프로이트 vs 니체 : 내 안의 불안은 어디에서 왔을까? ㅣ 철학 쫌 아는 십대 2
이재환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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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철학 이야기지만 재밌게 풀어내고 있는

<철학 쫌 아는 십대>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네요.

이번 이야기는 내 안의 불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프로이트와 니체가 각각 바라보는 불안이라는 감정은 어떻게 해석되는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좋더라구요.

아이가 철학 이야기라 어렵지 않아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고 표현하더라구요.

철학이 어렵다는 건 아마도 우리의 선입견이 아닌가 싶어요.

​

우리 아이가 '불안'이라는 것에 대해 잘 알아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새친구를 사귈 떄

어릴때는 경험하지 않았던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더라구요.

자신의 잘못이나 문제 떄문에 불안감이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불안이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 책에서는 불안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줘요.

내 마음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임을 알 수 있어요.

그보다는 우리가 불안한 맘이 드는 이유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대요.

이 책에서는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인 프로이드와 독일 철학자인 니체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프로이트는 우리가 불안한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고,

니체는 내 마음이 불안할 떄 우리가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줘요.

​

우리가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불안감을 느낄 때

니체가 말한 것처럼 우리에게 다양한 모습이 있고,

그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나'가 다르게 결정될 수 있다고 봐요.

우리는 변할 수 있는 존재이니, 나만의 가치를 가지고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네요.

결국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삶이 불안을 최소화하는 길임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어요

불안감이 가득한 사춘기의 십대들이 이 책을 읽고

프로이트와 니체의 지혜를 배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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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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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일라이저의 영국 주방 - 현대 요리책의 시초가 된 일라이저 액턴의 맛있는 인생
애너벨 앱스 지음, 공경희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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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책은

곧 TV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영국의 유명한 소설작가 에너벨 앱스가 만든 장편소설이라 더 기대됩니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프리다>라는 책을 출간한 작가랍니다.

작가는 물려받은 오래된 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책이라 하네요.

요리이야기가 담겨있어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영국의 식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한 이야기들이 궁금했어요.

​

이 책은 시인이자 유명한 요리책 저자였던 일라이저 액턴과

그녀의 조수 앤 커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네요.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라니 더 호기심을 가지고 읽었어요.

소설 속 일라이저 액턴은 시인이 되고 싶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요리책을 쓰기 시작합니다.

일라이저는 어느날 요리책을 써달라는 출판업자의 제안을 거절하고,

엎친게 덮친격으로 아버지의 파산으로 해외도피를 해야하기도 했어요.

주방에서 독학으로 요리공부를 시작한 일라이저는

요리의 재미와 열정을 느끼게 됩니다.

​

예상치 않게 '보다이크 하우스'라는 하숙집을 열게된 일라이저는 앤 커비를 고용합니다.

앤 커비는 어린 나이에 가난한 이유로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제대로 된 요리책이 없음을 알게된 일라이저는

영국 가정식 요리에 시적 감성을 담아 써보리라 결심해요.

두 사람은 하숙집을 운영하면서 함께 요리 레시피를 만들기 시작해요.

그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깊은 우정을 쌓아가게 됩니다.

어느날 앤이 일라이저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서로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해요.

​

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영국의 그 시절,

시대적 상황에 훔츠려들지 않고 당당히 그 시기를 극복하려 했던 두 여성의 삶을

통해 여성들간의 우정, 사회적 환경에서 벗어나려는 여성들의 노력,

음식을 통한 위로와 창의성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소설이예요.

이야기의 뒤에 실존인물의 이야기가 상세히 소개되어 있는데,

일라이저 액턴의 소설속 이야기와 비교해서 읽어보는 재미도 함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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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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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데스크 ㅣ 다산어린이문학
켈리 양 지음, 이민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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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데스크> 이 책은 이미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여서

저도 눈여겨 보고 있던 책인데 번역서가 출간되어 기뻤어요.

아이가 두꺼운 영어원서를 보는 걸 아직 부담스러워하는데,

이 책의 스토리는 재밌어 읽고 원서를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저자 켈리 양은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분이죠.

여섯살에 가족과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뒤 자라면서 겪은 일들이

실제로 담겨 있는 책이라네요.

실제로 모델에서 부모님이 일하셨고, 작가도 프론트데스크 일을 하며

작가의 꿈을 꾸었다고 하네요.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썼다고 하니,

몰입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

주인공 미아네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해온 가족이예요.

미국에서의 삶은 넉넉하지 못했던 야오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모텔에

관리인을 구하는 광고를 보고 관리인으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주인 야오씨의 이민자 가족인 미아네에게 임금을 깎는 등 못된 행동을 일삼네요.

부모님을 도와 프런트 데스크 일을 하던 미아는

어느날 손님들에게 실수를 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죠.

어느날 한 노부부가 모텔을 양도하는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미아는 출전하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탈락하게 됩니다.

​

낙담하던 중에 미아는 야오씨 모텔을 인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투자자를 모으는 적극적인 행동을 합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미아네 가족은 모텔의 주인이 된다는

행복한 결말을 가진 책이죠.

어떠한 불행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미아의 용기를

우리 아이가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라 그런지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히는 재미가 있었어요.

미아의 좌절과 실태, 그리고 극복과정을 통해

이민자의 삶을 엿보기도 하고,

미아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일어서는 그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아이랑 부모가 함께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재미와 감동을 다 갖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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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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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 신화 1 : 신의 아들 단군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ㅣ 만화 한국 신화 1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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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서

여러가지 역사 서적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대부분 시대 흐름에 따라 역사적 인물과 사실들을 소개한 책이라

아이가 재밌게 역사를 익혀가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단군신화를 이야기를 읽더니,

그럼 "단군과 하나님처럼 신이야?"라고 묻더라구요.

아 아이가 이런 부분에 있어 혼돈을 느낄 수 있겠구나,

우리의 태초 시작부터 알려주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

주변에 많은 책들을 보았지만 단군신화만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은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다산에서 아이들 눈눞이에 맞는 단군신화이야기가 나와서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보았어요.

그리스로마신화를 익히듯이, 우리의 단군신화이야기도

아이가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재밌게 내용구성이 되어 있어요.

​

<만화한국신화>를 읽으며 아이가 새롭게 배우게 된 사실은

우리의 신화 속에는 여성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고,

싸움보다는 조화를 강조하는 주제들이 많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외국의 신화에는 매료되면서 정작 우리의 단군신화를 알지 못하는

우리의 아이들이게 우리는 무엇을 가치에 두고

태어나고 존재해오고 있는지는 알려주는 것은 중요한거 같아요.

​

특히, 이 책에 실려있는 그림이 재밌으면서도 예뻐서

아이가 더 재밌게 읽었던 거 같아요.

우리가 흔히 아는 삼승할망, 성주신 외에도

땅위를 살피는 이승의 신 '소별왕',

집안의 대소사를 관리하는 부엌신 '조왕신',

운명을 개척하게 돕는 '가믄장아기' 등등

다양한 신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

호랑이와 곰이 사람이 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이야기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이 책의 재밌는 그림으로 다시 만나니

더 흥미롭고 재미있네요.

​

"하늘과 땅의 아들인 단군은 자라서,

머릿속의 혼란을 정리하고 마음의 씨앗을 깨우기 위한 여행을 시작할 것이다"

단군신화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이 땅에 어떻게 정착하게 되었고

어떻게 사회를 만들어가는지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예요.

서로 싸우지 않고 어울려 살아가는 법,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점 등을 배울 수 있어요.

고조선의 건국신화인 <단국신화>를 배우고 나니,

고구려, 백제. 신라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해하더라구요.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며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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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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