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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
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유트브 영상을 통해 만난 따뜻한 마음의 판사님.
재판 모습도 남다르지만, 그의 섬세함과 따뜻함이 묻어난 판결에서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 그의 삶이 궁금해졌어요.
주차위반으로 재판에 출석한 남성과 그의 아들에게
벌금 대신에 아들과 아침식사를 할 것을 판결한 공감판사.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시 지방법원 판사인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는
"세상 친절한 판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서민과 친화적인 판결을 하기로 유명한 판사랍니다.
저도 유튜브에서 여러번 그의 생소하지만 따뜻한 판결들을 보았어요.
이 책은 특권없는 그의 삶을 투영하고 있어요.
프랭크 판사는 범죄자라고 할지라도 그들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진심이 닿을 수 있는 진심어린 조언과 판결을 해주는
이시대 참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엄벌만 주장하는 요즘 세상에서
따뜻한 마음이 범죄자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음을
그것이 진정한 교화방법임을 알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그는 이 책에서 법정에 오는 이들은 현실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기에
타인을 연민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삶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연민, 존중, 이해가 결합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원동력이 됨을 이 책을 깨닫게 해줍니다.

제1부에서는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가 가족 이야기에서부터
판사의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서사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가치관이 형성되어 왔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제2부에서는 프랭크 판사가 만난 다양한 범죄자의 이야기를 통해
연민, 존중, 이해를 바탕으로 한 판결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게 합니다.
이 책의 곳곳에 묻어있는 삶의 지혜 구절들이 매력적이예요.
"때로는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을 때에도,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을 때도,
끈기있게 버티면 헤쳐나갈 수 있다. (p.82)"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는 말을
저자는 "좋은 인생이란 다른 사람들 곁에 있어 주는 것"이라고 바꾸었어요.(p.61)
누구나 올 수 있는 위기의 순간에,
따뜻하게 누군가 손을 내밀어준다면
그의 삶은 분명 희망의 빛으로 변화할 것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작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책
<연민에 관하여>를 통해 세상의 지혜를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