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엄마처럼 -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교육법
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 지음, 이주영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프랑스하면

에펠탑이 있는 까페거리에서 여유있게 앉아있는

파리 사람들이 연상이 되곤 한다.

 

그렇게 여유있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배웠다는 엄마들이 쓴책은 어떠할까

궁금했다.

 

긍정적인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는 이들의 교육방침은

훌륭하기 그지 없다.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잘할수 있어

넌 최고야 하는 말로 격려하며

 

성적이것밖에 못받니?

넌 멍청하구나 이런 부정적인 말로 하지 않고

오히려 시험전날 푹 재우고

독려한다.

 

책 내용중 가장 인상깊었고 아이에게 응용하고 싶은 것이

마인드매핑이다.

 

머리,몸,마음을 활용하여

시각,뇌의 모든부분이 활용이 되어

장기적으로 기억을 할수 있게 한다고 한다.

 

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서

같은 학습을 하더라도

이해하기가 쉽고 응용된 학습으로 오랫동안 기억하는

마인드매핑..

 

무조건적인 학습에 치우치는 대한민국의 아이들

그리고 그 대열에 합류할 우리 아이에게

꼭 접목하고 싶은 구절들이 많았다.

 

성적을 못받아서 걱정하는 아이들

시험성적이 나빠서 본인이 화가 나는 아이들

이런아이로 키우는것보다

 

긍정적인 학습으로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아이로 키운다면

 

엄마나 아이나 만족하는

학습생활이 될것같다.

 

오늘부터 마인드매핑을 적극 활용하여서

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긍정적인 사고를 갖도록 노력해볼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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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아기 고래 햇살 그림책 (행복한 꼬리연)
박예분 지음, 이보름 그림 / 꿈꾸는꼬리연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지리산 피아골 어느 바위에 대한 동화책입니다.

지리산 하면 전 무서원 생각이 많이 들어요

폭우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죽었잖아요..

피아골 아기고래도 그런 생각을 가진 자가분께서 쓰신 것 같아요

임진왜란,6.25전쟁때 많은분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가족이 뿔뿔히 흩어지고..

​그런 역사가 있는 지리산 피아골이라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맘이 짠하답니다.​

 

 

어느 바다에 아빠와 동생을 뱃속에 품은 엄마와 그리고 아기고래가 같이 살고 있었어요

동생은 언제 나와? 하는 아기고래 물음에

엄마는 하얀눈꽃이 내리는 날 나온다고 다정스레 대답해줍니다.

폭우와 파도가 치던 어느날

아기고래는 길을 읽고 엄마아빠도 잃어버리게됩니다.

그러다 눈 떠보니 몸은 굳어져가고

엄마아빠는 불러도 대답이 없고

그대로 바위가 되어가는 그런 슬픈 동화책입니다.​

슬픈 동화책이지만 동화책의 색감은 수려합니다.

예쁜 색깔을 써서 그림동화책으로는 안성맞춤이고

고래도 정말 실제 고래처럼 사실화해서 그려주었어요.

바위가 된 아기고래는

산책나온 아빠와 이이를 보며

태어났을 동생을 떠올리면서 동화책은 마무리를 해줍니다.

 

 

 

 

어른은 슬프지만 아이는 재미있게 봅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네

엄마랑 떨어져서 어떻게

고래는 어떻게 태어나는거야?

고래가 왜 산에 있어?

그럼 바위가 고래야?

왜?

가끔 저도 상상을 하곤 해요

하늘에 떠있는 구름모양 보면서

안경쓴 원숭이네~~

사자가 입벌리고 자고 있군 하면서

혼자 상상을 하죠.

고래처럼 생긴 바위를 보며

고래가 산으로 와서 바위가 됐다고 상상을 해주는 것도 참 멋진일인거 같아요.

실제로 한반도가 형성되기까지

많은 지각변동이 있었다고 하던데

정말 바다에서 놀던 고래가

갑작스런 지각변동으로 산에 들어와

굳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안도현 시인 말씀처럼

엄마가 할일, 우리 어른들이 해주어야할일은

아이의 상상력을 위해서 많은 책과 자연을 보여주는 일인거 같아요 ^^​

 

 

실제로 피아골에 있는 아기 고래 바위사진이래요​

정말 고래같아요..

얼른 피아골의 고래가 엄마를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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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관광지.맛집.숙소 할인쿠폰, 제주 관광 전도 증정) 주말여행 코스북
신영철 지음 / 길벗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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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무생각없이
가을에 제주도 여행이 거의 80%이상 잡혀있는지라
 
마침 내가 즐겨찾는 사이트에서 제주도가이드책이 있어서
냉큼 응모를 해보았는데 당첨~
응모란게 당첨되면 좋은거고 아님 할수없는거고...
난 사실 여행책이 이런건지 몰랐다.
처음 책을 받는순간 책 두께와 퀄리티에 놀랐고
처음페이지를 여는순간 각종 쿠폰들이 있어서 두번 놀랐다.
그리고 정말 그곳에 살지 않으면 모를 진귀한 정보들에 놀랐다..
제주도를 간다고 하면 남의 블로그 기웃기웃거리며 메모를 하고 추진했을것이다.
대표적인곳 몇군데
막 기억나는데로 꼬집자면
옥빛바다 2~3군데
우도
흑돼지
전복
소인국테마파크
야시시한곳(이름은 모르겠지만 성인용파크)
폭포2군데정도
​박물관2군데정도
성산일출봉
아쿠아플라넷
이정도만 생각하고
출발했을것 같다.
제주시에서 주는 지도한장 들면서 코스를 선택했을것이다..
이 책​을 본뒤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것이 얼마나 부질했는지 절실히 느끼게 해준다.​

 

 

 

 
안의 책 내용을 나열하자면 너무나 방대한 양이여서
목차정도로 소개한다.
제주도를 동서남북으로 나뉘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광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다.​
뭐 이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제주도의 4계절로 또 구분을 해주어
독자들을 감동시킨다.
책의 내용을 보면
유명하지 않은 폭포나 오름등을 자세하게 소개를 해주어
제주도를 여러번 방문해도 또 볼것이 있게끔 만들어주는것이
이책의 매력인것 같다.​

 

 

 

무엇보다 좋았던것이
역사가 깊은 우리나라인만큼
세월이 흐르면서 쌓인 사연이나 전설들을 소개를 해준다.
이를 알고 방문을하면 더 뜻깊은것은 당연할 것 같다.​

 

 맨뒤에는 이렇게 인덱스가 있어서

얼른 찾기 쉽게 정리를 해준다..
이런 센스~~​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도
제주도를 벌써 다 둘러본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되도록이면 각 방문지의 주소와 위치
그리고 입장료와 휴무일등을 다 적어주었다.
이 책이 14년도 6월판이기때문에
혹시 방문할 날짜가 좀 지났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업그레이드 하면 될듯 싶다.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은 며칠을 두고 읽을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읽어도 모자랄 책이다.
모르고 방문했다면 지나쳤을 각종 오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어
감사할 따름이다.
어차피 방문계획이 있어서 좀더 정독할 생각이다.
사진만으로 뿌듯한 여행코스북
10년정도 제주도에 사셨고 정말 많이 다녀보지 않으면
이책도 출판하기 어려웠을터
독자로써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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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 - 일도 잘하고 싶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은 당신을 위한 따끔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조언 33
신의진 지음, 김경림 엮음 / 걷는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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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책이 있으면 찾아서도 읽는다.
 
왜냐면
 
도움을 받기 위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나의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서다.
 
나만 이렇게 사는게 아니구나
 
나랑 똑같이 사는 사람, 아니 더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이렇게 힐링을 얻으면서 더 열심히 살고 일하고 하게 되니까~~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것이 공감되었고
어느곳하나 나와 맞지 않은부분이 없었다.
 
일도 하면서 육아도 해내는 그런 워킹맘의 모습이였다.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것은
 
외형적으로는 멋있는 워킹맘~~
내면적으로는 삶에 찌는 30대,40대 여자
 
난 이렇게 표현 하고자 한다..
 
자신의 형편에 맞는 가정스타일에 맞는 육아법을 찾으면 외형적으로 멋있는 워킹맘이 되는거고
남의 흉내를 내거나 모든것을 완벽히 해내려는 강박관념을 갖게 되면 삶에 찌드는 워킹맘이 되는것 같다..
 
한때, 아이가 3살무렵 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
 
아침에 아이 어린이집에 맡기고 허겁지겁 뛰어 회사에 가고
저녁에는 혼자남아있는 아이를 데리러 뛰어가서
밥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설겆이 하고
밀린 빨래만 하다보면
어느덧 아이는 잘 시간...
 
이런생활이 반복되다보니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쌓이게 되고
내삶은 여자가 아닌 돈벌이,육아로만 무장된 사람이였다..
 
돈을 벌고 있는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옷은 낡았고
화장도 대충대충
 
집에서 살림하는 여자보다도 오히려 못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책의 지은이처럼 나도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
 
모든걸 다 하려고 하니 내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던것.
 
하나 둘 내려놓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즉 평일에 한번이상은 아이랑 둘이 외식을 했다
외식을 하면 밥하는시간과 설겆이하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1시간 반에 2시간은 시간을 벌수가 있었다.
 
아침에 세탁기 예약을 해놓고
퇴근후 아이와 외식을 하고 빨래를 널면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도 길었고
나의 시간도 많아지는거다..
 
사소한것이지만 이렇게 6개월 정도 했을까
 
내 나름대로의 육아방식이 생겼고
그때는 굳이 외식을 안해도
살림도 하고 아이도 보고
오히려 저녁먹고 산책할수있는 시간까지 생기는것이였다...
 
 
일하는 엄마가
죄책감 갖을 필요없이
자기형편에 맞는 육아법을 알아내면 효과가 있을것이다.
 
가장 든든한 조력자는 남편
남편이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시댁.친정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기관
마지막으로 육아 도우미도 있다.
 
본인이 너무 힘든걸 자초하지 말고
도움을 청하고 감사해 하고
그렇다고 아이를 방관하지 말고 미리미리 체크하는 습관
 
그것이 일하는 엄마가 잘 살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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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나온 똥 - 똥 처음 철학 그림책
페르닐라 스탈펠트 글.그림, 이미옥 옮김 / 시금치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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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나온 똥

아이들이 똥에 열광하는 이유가

자신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서 좋아하는거라고 어느곳에선가 읽었어요.

그것을 알고나니 아이들이 똥을 좋아하고 웃겨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똥에 관련 된 책이 있어서 냉큼 읽어보았답니다

 

 

 

 

 

똥의 모양과 크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페이지가 많아요

마지막에 물고기도 똥을 싼다는것을 이번에 알았어요

신기해 하죠..​

똥종류가 너무너무 많아요~~~

그래서 어른된 입장에서 보면 조금 더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이는 잘 관찰합니다.

역시 어른들 입장에서만 책을 권유하면 안되는걸 또한번 깨닫습니다.​

 

아이 표정이 조금은 어둡죠?

 

책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아이가 조금 오늘 아파서 그러네요 ^^

 

 

 

 

예전의 화장실

지금의 화장실 비교컷도 보여줍니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뒤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도 알려줘요

 

 

 

 

 

사실 오늘은 민준이가 조금은 아픈날이였어요

그래도 똥이야기 책 얼른 읽어달라고 조르네요

사실 어제 도착했는데 제가 바빠서 안읽어줬거든요

아이들의 무한상상력을 위해 책을 가리지말고 읽혀줘야 하는것을

민준맘은 또한번 알고 갑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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