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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와 쭌의 맛있는 책 ㅣ 어린이 미각 교육서 1
민정선 글, 강혜숙 그림, 조형숙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오늘의 포스팅할 책은
"민이와 쭌의 맛있는 책"입니다.
편식을 하는 보통의 아이들이 편식을 하지 않도록
동화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편식을 하면 안되는 이유를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보다시피 아이의 반응은 어마어마 합니다.
책은 각종 색깔을 알록달록하게 쓰고
슈퍼가면 흔히 볼수 있는
파프리카, 버섯, 브로콜리등의 각종 채소들을 잔뜩 그려놨습니다.
몸에 필요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그려놓은 페이지에요
밥을 먹으면 에너지를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아프지 않게
우유와 단백질을 먹으면 우리의 몸을 만들어 줍니다.
왜 엄마가 먹으라고 하는지 알겠다고 하네요 ^^
근데 조금만 먹으면 안되냐고 또 묻네요 ㅠㅠ
책을 읽어주다가 급기야 혼자 읽겠다고 저럽니다.
책이 일반책에 비해선 페이지장수가 많지만
각종 그림들로 인하여 아이 혼자 봐도 이해가 될듯 싶어요..
뒷쪽에는 워크지처럼 아이와 활동할수 있게 만들어진 장이 여러장 나옵니다.
잡지와 신문보다가 미리미리 엄마가 스크랩 해두면 효율적입니다.
엄마도 잘 몰랐던 기본상식들을 알려줍니다.
엄마도 공부해야 해요 ^^
아이와 함께 시장을 보러갑니다.
이때 엄마가 오늘은 사과, 양파, 감자를 사러 가야하는데 이중에서 니가 어떤것을 골라줄래? 하고
제한된 선택권을 주는것이 효과적이라고하네요.
한글을 조금씩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한글교재가 될거 같구요
음식을 먹으면서 내는 소리나
음식의 신맛, 짠맛, 쓴맛등의 맛도 알아볼수가 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유아들은 책을 보면서 요리도 가능하게 구성해 놓았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손으로 짚어보며 얘기하는 모습이 참 흐뭇하네요 ^^
이 책은 한번으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수십번 활동을 하면서 읽어줘야 하는
책 중의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