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꼴찌 마음을 나누는 연탄길 그림책
이철환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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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목조목 주인공 수현이의 심리를 잘 나타나주게 씌여있어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도 잘 읽을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림도 글씨 없이 읽어도 될정도로

주인공의 심리와 모습을 잘 표현해주었답니다.

 

아름다운 꼴찌~~

뭐 꼴찌지만 열심히 했다  그런내용인줄 알고 읽어봤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수현이는 마라톤 대회를 두고 고민에 빠진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수현이를 두고

같이 놀면 좋을텐데 하고 얘기하는 착한 민준이에요  

 

몸이 약해 오래뛰지도 못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했거든요

그래도 뛰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드디어 마라톤날 수현이는 열심히 뛰었습니다.

 

 

뛰다가 힘들어서 포기할때 쯤

내가 꼴찌가 아니라 뒤에 누군가 뛴다는걸 알게 되었고

포기를 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 결승점까지 뛰었습니다.

뒤에 오는 친구를 격려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오질 않았어요

중도에 포기 했다고 합니다.

 

 

사실은 뒤에 오는 친구는 친구가 아닌

수현이의 아빠였지요

수현이에게 힘을 주기 위해

힘들지만 같이 뛴거에요

수현이을 위해..

 

책을 읽던 민준이는 점점 표정이 슬퍼집니다..

눈을 비비기 시작해요 ^^

 

급기야 우네요..^^

(설정샷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ㅠㅠ)

아빠 보고싶어 합니다.

평상시에도 유독 아빠를 좋아하던 민준군

아니나 다를까 아빠얘기에 아빠 보고 싶다고 합니다.

책을 읽어준건 엄마인데 말이지요..

 

 

이책은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주는 동화입니다.

비록 내가 몸이 아프고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주인공의 자세는

커가는 아이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수 있겠어요.

 

이런 아이를 도와주는 아빠는

무한한 사랑을 심어주는 우리 부모의 자세이겠지요

뒷받침해주는 부모님을 믿고

최선을 다해 공부든 운동이든 하면

착한 어린이가 될거에요..

 

정이 많은 우리 민준이는

책을 읽고 엄마를 안아줍니다.

기특한녀석..

책을 읽고 울기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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