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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4회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남호 외 149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19년 6월
평점 :
어떠한 책도 이 책을 대신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내 아이 또래 친구들이 쓴 글과 그림을 통해서
다른친구들은 똑같은 사건과 사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와는 어떤 다름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꿈이 자라는 방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이에요
상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또래 친구들이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어서
제출한것 자체가 정말 멋있는것 같아요
물론 그 친구들 중에서는 상을 받고 싶어서 제출한 친구도 있었겠고
호기심에 제출한 친구도 있었겠죠
저희 아이가 글을 읽으며 우와 하며 얘기할 때도 있었고
얘 되게 웃긴다 라고 말할때도 있었어요
동시간대를 사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좋았나봅니다.
비행기를 타보지 않은 친구가 그린 그림
단풍을 표현한 그림이 정말 멋졌답니다.
전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읽어봤어요
왜 그 꿈을 꾸는건지 알게되니 아이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라 가족적인 사고방식도 인상적이였어요
아빠를 생각해 주는 따뜻한 마음씨
동심은 동심인가봅니다.
아이들 시각에서 보는 내용이라서 더 맘이 따뜻한거 같아요
아이가 아이시선에서 봤을 땐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이책은 아이가 공부하다가 쉬면서 읽으면 더좋을거 같아요
좀 더 확대된 사고를 하고 또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게 되는것 같네요
배려해주는 마음이 돋보이는글도 있었어요!!
책의 제목처럼 책의 내용에는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있었어요
각페이지가 바로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방이였던거에요
아이들의 꿈이 순수하게 모두 다 이루어졌음 합니다.
글 심사위원이신 이해인 수녀님의 글
글을 잘쓰고 싶다고 그냥 잘 쓸 수는 없겠죠?
자신의 생각을 꾸준히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면
글을 잘 쓸 수가 있을거에요
아이가 책상 머리맡에 두는 책이 바로 이 꿈이자라는방이에요
지식을 담아내는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흥미위주의 책도 아니죠
바로 현관문 열고 나가면 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에요
지역을 확대해서 연령을 더 다양하게 확대해서
그들의 생각을 읽는 꿈이 자라는 방
지식책만 사줄것이 아닌 아이들의 생각을 사서
내아이에게 주면 더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