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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상하게 하는 일은 그만하기로 했다 - 바닷가마을에서 깨달은 지금을 온전하게 사는 법
전지영 지음 / 허밍버드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힘들때 만난책, 다른책보다 눈에 띄인 책 나를 상하게 하는일은 그만하기로 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소름끼치도록 놀랬고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었어요
맞더라구요!!
내 스스로가 나를 상하게 하고 있었던걸 스스로가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정말 뒷통수 맞은 듯한 기분을 느낀것도 오랜만..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치유하고 그동안 쌓아왔던 스트레스를 치우고 부유물을 버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나를 상하게 하는일은 저도 그만 두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책의 목차를 꼼꼼히 읽으면 책의 절반을 읽은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해요
그래서 목차의 제목을 유심히 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힘들고 넘어질때가 있다.
잘하려고 애쓰지 않기로 했다.
오늘의 평온을 온전히 누리고 싶다.
저도 그랬어요. 저도 공감했어요. 첫장을 넘기면서 살짝 눈물도 고이고 내 맘같아서 내맘을 알아주는것 같아서 이책이 좋더라구요
책의 저자는 마흔초반의 나이에 자신을 돌아보면서 에세이를 적어요
어쩌면 저랑 비슷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다른점이라고는 여러개의 회사를 거치면서 힘든일을 한다는것
하지만 같은 점은 노력하지만 대우를 못받았다는 점, 몸이 망가진다는 점이에요
직장생활을 오래하면서 뜻하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래서 마음의 병을 얻었어요
직장내의 스트레스는 당연하다고 머리속으로는 생각했지만.. 몸은 거짓말을 안하더라구요
저자의 글 중의 몸을 단련하지 않으면 마음도 단련할 수 없다..
많이 공감하며 반복하며 읽었습니다.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요가를 하면서 마음이 치유되고 몸이 좋아지고 그리고 또 요가를 배우는 저자를 보면서 참 부럽더라구요
몸을 상하게 하는 일들을 그만두고 즐기려 하고, 더하려고 하는것이 아닌 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보기 좋더라구요
남들을 의식한 책 살아가는 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
실패하고 있었던 반복적인 과거의 모습을 읽어보면서 고단한 한국인의 삶도 돌이켜 생각해봅니다.
다른것은 필요없더라구요
오직 나만을 시작할 용기 !! 그것이 필요하더라구요
단 100원을 벌더라도 내가 좋아하는것, 그리고 몸이 건강한 삶을 사는것이 더 중요해요~
몸과 마음이 상하는것을 직접 느끼면서 변화한 저자의 말!!
나만 고통받고 뒤쳐진게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하며 용기를 얻었습니다.
오로지 나를위해 살고 나를 상하게 하는것은 그만하기로!!
책 감사합니다.(인생의 큰결정을 하도록 도와준 전지영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