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하루와
야생 다람쥐 불록의 특별한 만남
초등학생 대부분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데요
숲속 다람쥐 친구와도 과연
반려동물이 될 수 있을까요?
<다산어린이>
볼록 풍선껌
하루와 야생 다람쥐 블록을
책 속에서 만나 보았어요
깔깔깔~~~
교감과 우정을 나누면서
행복해 보이는 소녀와 다람쥐의
해맑은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
블록 풍선껌 표지를
보면서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햄스터를 키우고 싶은
초등학생 2학년 여자 주인공 하루는
원하는 대로 마음껏
동물을 키우는 친구 민아와는 달리
엄마의 반대로 원하는
애완동물인 햄스터도 못 키우고
울적하고 속상한 하루를
보내던 중 우연히 들린 편의점에서
탁구공을 하나씩 물고 있는 듯한
볼록 튀어나온 양볼을 가지고
갈색 머리에 좀 더 진한
갈색 털 모자를 쓴 할머니께서
딱 하나 남은
블록 풍선껌이 있다고 알려 주고
즉시 바로 풍선껌을 가지게 되는데요
다른 풍선껌에 비해
유난히 두툼한 볼록 풍선껌의
껌 종이에 씌여진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어요
"떡갈나무 벤치 아래에서
말풍선이 팡팡!"
마치 보물 찾기라도 하듯
떡갈나무 벤치에 쏟살같이 가 본
하루는 풍선껌을 불어 보는 찰나
온몸이 갈색 털로 뒤덮여 있는 진짜
다람쥐를 보게 되었어요
먼지떨이와 같은 꼬리로
앞발로 두드리면서 껌을 달라는 듯한
행동을 보게 된 하루는
껌 하나를 꺼내 조심스럽게
다람쥐에게 내밀었고
기다렸다는 듯 낚아챈
다람쥐는 껌을 오물오물거리더니
풍선껌을 터트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세상에,
풍선껌은 씹는 다람쥐라니요!!
웃음이 터진 하루에게
갑자기 들리는 한마디~~
"헤헤, 이거 재미있다."
풍선껌을 씹고 터트린
다람쥐가 한 말이라는 사실에
하루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편의점에 딱 한 개 남은
블록 풍선껌이 말풍선이 되어주는
마법 풍선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숲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다람쥐이지만 반려동물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하루와 볼록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람쥐는 곧 친구가 되었고
볼록 다람쥐가 알려주는 놀이로
함께 나무도 타 보고,
넝쿨로 마치 줄넘기와 같은 뛰기
놀이를 통해 함께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즐겁게 놀게 되어요
또 볼록 풍선껌을 통해
다람쥐는 속바람과 겉바람의
차이에 따라서 겨울잠을 대비해
먹을 것을 땅 밑에 심어 놓고
배고플 때 내려와서 찾아 먹고
다시 올라가서 자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도토리받침으로
팽이 굴리듯 돌리기 놀이로
숲은 놀이터가 되어 주는 장면과
하루와 볼록 다람쥐와 교감하는
모습은 참으로 정겹고 따뜻했습니다.
다시 만나기로 한 날
하루는 예상치 못하게 독감에
걸리게 되었고 결국 약속 날짜를
놓치게 되었는데요
독감에서 회복이 된 몸 상태로
다시 찾아간 숲에서 만나지
못해 엉엉 울어 버리는 하루...
책의 내용 흐름에 맞게
생동감 있는 그림은 책의
내용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풍선껌을 다 사용하여
더 이상 말풍선으로 소통은 못하지만
하루는 다시 만난 볼록 다람쥐의
표정과 행동을 통해 서로 진심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별은 잠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음을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의
우정은 계속되고 있음에
더 이상 풍선껌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내 친구 오하루
꽃바람 불 때 다시 만나자 꼭! "
책을 읽고 나서
진정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우정이란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숲속에서 자유롭게
교감하고 소통하며 우정을 나눈
하루와 블록 다람쥐 이야기를 통해
숲에서 들려주는 다양한 동물들의
소리와 어우러진 놀이 소개로
또 다른 동물 친구를 만나게 되는
기대를 가져 보게 만들어 주는 책!!
블록 풍선껌과 함께
동물 친구와 진실한 소통으로
우정을 나누는 경험을 만나 보아요 ^^
다산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