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있는 시계가 시계차체만의 물건이라기보다는 이책속에선 시간의 의미를 더 많이 포함하고있는듯합니다. 주인공 프랑수아는 싫어하고 지루해하는 모든 시간을 건너뛰고 좋아하고 원하는 시간으로의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 여행을 만들어준건 다름아닌 자신의 시계를 고치러 간 시계방할아버지가 자신의 시계를 고치는 지루한 시간을 대신할 낡고 이상한 시계를 건내게 되는데... 그러면서 시작되었지요. 그 이상한 시간속의 여행은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시간을 가져다 주었기에 꿈같이 좋았지만... 어느날 아빠와 엄마의 이야기속에서 깨닫게 된답니다. `........의사선생님이 이를 시원하게 뽑아줬지.. 그래서 아빠가 그집을 초대해서 같이 식사도 했잖니. 그리고 축구도 하고 물싸움도 했지.. 가만 그러고보니 프랑수아널 내내 못본거 같구나........... 이말을 들은 프랑수아는 허겁지겁 서두르며 대답합니다.. <......이 시계를 돌려주고 내 시간을 찾아와야해..진짜내시간말야....> 누구나 진짜내시간을 가지고있는데 프랑수아는 그렇지 못했던거에요. 내용은 왠지 스릴있는 이야기전개로 아이도 저도 참 재밌어했네요. 누구나 자신의 시간의 맘에 들지 않을때가 있어요.. 짜증과 슬픔고 괴로움과 지루함과 힘듦...그런 시간을 자신의 인생에서 빼버린다면 자신의 모습이 작아지고 더 초라해질수있답니다..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비록 힘들고 아픈시간일지라도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일꺼에요.. 프랑수아가 그 시계로 부터 얼마나 자신의 시간이 소중한가를 알게된것처럼 우리모두가 오히려 일분일분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봅니다
명작동화를 영어로 만나볼수있는 리드얼라우드 영어명작... 사실 명작을 접하였지만 쥐사윗감은 좀 생소해요...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스토리에 만족스럽기도하네요 늙은 쥐부부에게 딸이하나 있었는데 최고의신랑감을 찾아헤매기 시작해요 태양,구름,벽에게 차례대로 물었지만 가장 강하고 최고의 신랑감은 바로 쥐였던거에요 처음엔 어떻게 쥐신랑감을 만날까했는데 쥐신랑감이 최고가 된 이유가 아..하면서 납득이 될정도였네요^^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지하면서 그림도 아주 귀엽고 이뻐요.. 쥐부부의 사윗감 찾는모습이 여는 우리네 집처럼 어쩜 똑같은 느낌일까요..^^ 행복한 해피엔딩도 참 맘에드는 이야기인 쥐사윗감. 해,바람,벽의 그림표현도 해학적이면서 좋았꾸요.. 디브이디 애니메이션도 아이는 재밌어했답니다 무엇보다 첸트가 가장 맘에들었어요 긴내용을 간단하게 요약정리하면서 첸트 리듬이 아주 신나더라고요.. 쉽게 따라할수있을정도로 아이도 흥얼흥얼하네요. 디브이디에서도 선택기능이 되니 애니매이션,첸트만 따로 볼수있고요. 설명하는부분에서는 역시 아이는 좀 관심이 약간 적어졌어요 당연 영어로 하다보니 좀 어려워일수도 있겠지요.. 원더앤런에서 나온 read aloud는 play sing,speak가 주 모티브인만큼 모든것이 잘 갖춰진 책인데요..우리아이가 가장좋아한부분은 바로 플레이할수있는 학습부분이었네요 단어들은 역시 의성어 의태어에 중점을 두고있어 기억하기 쉬웠고 파닉스도 쥐에 관한 이야기다보니 M사운드에 촛점을 맞췄답니다. 놀이하면서 배울수있고 즐기면서 읽을수있는 영어면작 리드얼라우드.. 전권다 보고싶은책이랍니다
원더앤런 출판사에서 나온 RA명작동화는play song speak라는 큰틀을 가지고있어요 디브이디로 놀로 오디오시디로 노래하고 책으로 말하는 Read aloud. 4~5세에 적합한 엘로우단계중 three litttle pigs는 큼직한 하드커버로 되어있고 표지의 늑대그림이 참 인상적이네요. 디브이디로 명작을 접한거 처음이고 이제 우리아이는 막 명작을 즐기고 있는때랍니다. 아기돼지삼형제는 쉬운내용과 선과악의 뚜렷함떄문에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네요 책속 내용은 원작에 충실해서 참 좋았꾸요 이책에서 특히 좋았떤것은 바로 의성어 의태어의 여어표현이었답니다. 단순한 이야기로 끝나지않고 작은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들이 일단 머리에 제일 남게 되어 아이도 곧잘 말을 하네요.. oink,waa,grumble,Eeek,Ugh hahaha,whoosh등 이런표현은 글씨의 크기도 크게 만들어져있어 눈에 잘띄어 보기도 좋았어요. 우리아이는 늑대배가 꼬르륵 거리는소래인 grumble에 크게 반응하면서 따라했어요^^ 디브이디는 애니매이션부분은 역시 책내용과같아 재밌게봤꾸요 설명하고 문제같이 푸는부분은 약간 길어져 아이가 지루한 감을 갖더라고요. chant는 어떻게할까했는데 책뒤페이지에 간단하게 요약되어있어 참 괜찮은부분이었꼬 이책에서 아주아주 좋은건 바로 책속표현이나 알파벳 파닉스등 간단한 활동을 해볼수있게 되어있따는건데요..연결로 잘된 문제에 아주 만족스럽네요.. 한권으로는 좀 아쉬운책이었구요.. 아이가 참 좋아라 할만한 구성이라 많이 끌리는 책이랍니다.
이책은 행복한 어린이농부시리즈5권중 첫번째 다래네의 한해 벼농사이야기를 그림을 통해서 함꼐 보여주고있는책이랍니다. 다래는 엄마 아빠 할머니 그리고 강아지 꺠비와 4년전 봄 서울에서 충청도 골안들로 이사를 왔어요. 농사를 짓고싶었으나 2년째 논을 빌리지못하다가 아랫마을 할머니가 도시로가면서 일곱마지기논을 다래네에게 맡겼고 다래네벼농사는 시작되었지요 그 논은 골안들에서 가장 농사가 잘되고 밥맛좋은 쌀이 나오는 상답이었지요 (상답이라는 말이 어렵나요?아주질좋은 논이란 말인데요. 이처럼 어려운 단어풀이도 각주처럼 달려있어 쉽게 풀어놓아서 어휘공부도 할수있어 좋아요) 다래와 이동네친구들은 엄마아빠의 일을 도우면서 작은생명의 씨앗들이 사람과함꼐 나누는 아름다운 여행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몸으로 겪었는데요.. 이런 어린농부들의 이야기는 글을 읽는 아이에게도 분명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올거에요. 여느농부가 그러하듯이 볍씨부터 시작해서 모를 키우고 모내기를 하고 세번의 김매기를 거쳐추수를 하기까지 정말 많은 정성을 쏟지요. 그 낱알 한알에 깃든 정성이 여든여덟번이나 된다고하니 밥상에 앉아 투정부리는 그런모습도 참 미안해지게 만드네요. 이책속엔 벼농사에대한 지식이 가득하답니다 조상들이 벼농사를 짓고 쌀을 주식으로 시작한건 5천년전쯤으로 알려져있꼬 충북청원에서 1997년에 고대볍씨가 발견되었다고해요 아이들이 그냥지나치던 지렁이 같은 소소한 생물체가 얼마나 좋은일을 하는지...... 옛날논과 오늘날논을 소개하면서 제가사는곳 가까운 남해 다랭이마을의 논 설명등등... 많은 이야기를 닮고있어서 좋아요. 아직은 우리아이에겐 어렵지만 우리가 매일먹는 쌀,밥을 주제로한 책이라 아이도 내심 관심을 많이 가졌녜요. 아이는 시골을 자주가는편이라 그림을 유심히 보더라고요. 이책속 이야기는 저에게도 어린날의 향수와 함께 많은것을 알려주네요. 잔잔한 감동과 함꼐할 행복한 어린이농부시리즈 다음책도 기대가 됩니다.
파스텔풍의 그림이 따스하면서 아주 일상의 느낌이 물씬들게하는 책인거 같아요. 아이와 할머니의 마음고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이책은 어른의 시각에서도 배울점이 많답니다. 우리 도로떼아 할머니는 바퀴가있어요. 엄마나 아빠가 아이를 입양하듯 할머니를 입양한것이지요.... 할머니는 마음씨가 아주곱고 저와 통하는게 아주많아요. 그리고 투덜거리는 로사할머니,뜨게질만하는 루이스할머니,벙어리같은 뗴레의 할머니와는 달리 장난기가 아주많아요.. 하지만 치매를 앍고 계시는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리곤하지요. 휄체어를 타고다녀야하고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기 떄문에 더이사 혼자살기 어려우신 도로뗴아 할머니. 마리아는 이런 할머니와 아주 통하는게 많아요..그건 조금의 관심을 더쓰기 때문이라네요.. 이따금 할머니의 말이 어려울떄는 할머니를 어르거나,기분을 풀어 주거나,몇 마디 말을 나누면 되는데 말이죠. 상대방에게 조금더 신경을 쓴다는것이 이렇게 큰 의미로 다가오니 배울만한 점이지요. 우리는 조금귀찮다는 이유로 조금 바쁘다는 이유로 말한마디 전화한통 신경쓰기 어려울때 많은데 말이지요 아이가 보는 세상에선 이렇게 쉬운일인데...스스로도 역시 그렇다고 느끼면서도 잘하지않는 우리어른들의 맘한구석을 뜨끔하게하는 부분이랍니다. 주인공 마리아는 할머니와 소통하고 할머니의 매력을 느끼면서 존경과 사랑과 관심과 배려를 배우고 있답니다 우리아이는 병원에 있는 외할머니를 떠올리네요..지금까지 못되게 굴고 안이쁘게 이야기한것들이 좀 미안한듯.. '엄마 우리할머니한테 가보자'하네요.. 아이의 마음도 부모의 마음도 동시에 감동과 생각을 줄수있을만한 책이랍니다. 할머니의 휠체어에서 큰것이 아닌 아주 소소한 이야기들이 일상에서 중요함을 깨우치고 반성을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