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풍의 그림이 따스하면서 아주 일상의 느낌이 물씬들게하는 책인거 같아요. 아이와 할머니의 마음고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이책은 어른의 시각에서도 배울점이 많답니다. 우리 도로떼아 할머니는 바퀴가있어요. 엄마나 아빠가 아이를 입양하듯 할머니를 입양한것이지요.... 할머니는 마음씨가 아주곱고 저와 통하는게 아주많아요. 그리고 투덜거리는 로사할머니,뜨게질만하는 루이스할머니,벙어리같은 뗴레의 할머니와는 달리 장난기가 아주많아요.. 하지만 치매를 앍고 계시는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리곤하지요. 휄체어를 타고다녀야하고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기 떄문에 더이사 혼자살기 어려우신 도로뗴아 할머니. 마리아는 이런 할머니와 아주 통하는게 많아요..그건 조금의 관심을 더쓰기 때문이라네요.. 이따금 할머니의 말이 어려울떄는 할머니를 어르거나,기분을 풀어 주거나,몇 마디 말을 나누면 되는데 말이죠. 상대방에게 조금더 신경을 쓴다는것이 이렇게 큰 의미로 다가오니 배울만한 점이지요. 우리는 조금귀찮다는 이유로 조금 바쁘다는 이유로 말한마디 전화한통 신경쓰기 어려울때 많은데 말이지요 아이가 보는 세상에선 이렇게 쉬운일인데...스스로도 역시 그렇다고 느끼면서도 잘하지않는 우리어른들의 맘한구석을 뜨끔하게하는 부분이랍니다. 주인공 마리아는 할머니와 소통하고 할머니의 매력을 느끼면서 존경과 사랑과 관심과 배려를 배우고 있답니다 우리아이는 병원에 있는 외할머니를 떠올리네요..지금까지 못되게 굴고 안이쁘게 이야기한것들이 좀 미안한듯.. '엄마 우리할머니한테 가보자'하네요.. 아이의 마음도 부모의 마음도 동시에 감동과 생각을 줄수있을만한 책이랍니다. 할머니의 휠체어에서 큰것이 아닌 아주 소소한 이야기들이 일상에서 중요함을 깨우치고 반성을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