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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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편지>라는 노랫말의 가사가 절로 흥얼거리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우리 국민에게 더 나아가 세계속에 우뚝한 한국인 한분이신 고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며

신부 차동엽님이 엮으신 책.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그로부터 편지를 받아 읽는듯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품을 수 있게 해준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하느님 나라로 가셨찌만 그분의 조내는 변함없는 울림으로 우리와 함꼐 한다는 정진석 추기경님의

말씀이 책을 다 읽고나서 더더욱 그렇다는걸 느겼다. 

그냥 매체에서 떠들어대는 이야기들로만으로 대단한 분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분의 생활과 말씀하나하나를 글로 접하고 보니 더더욱 우러르고 싶어지기도 했다.

사랑을 늘 강조하셨떤 분..하지만 그 사랑도 한명한명에게 더 소중하게 전하고 실천하신분.

100마리 양떼 보다 길잃은 어린양 한마리를 소중히 여기는 섬세한 사랑을 가지신분.

대한민국의 정신적 지도자가 아니었다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미국 네브라스카'소년의 거리'라는곳에 큰 규모의 고아원이있다고한다.

그속에 가면 어린꼬마소년이 덩치가 자기의 배나 되는 큰 소년을 등에 업고있는 조각이 있는데

그 꼬마소년이 하는 말로'그는 나의 형제에요.그래서 조금도 무겁지 않아요'라고 새겨져있다.

정말 사랑하는 자에게는 아무리 크고 무거운 것일지라도 조금도 무겁지 않다는 큰뜻이 담겨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사랑도 그 꼬마소년의 말에 담긴 것고 같았던거 같다.

누구나 사랑은 최고라고 하면서 정작 그 사랑의 참됨을 알지 못하는거같다는 생각이 더욱 들더라..

그 분의 말씀들이 지금의 나..미래의 나에게 좀더 더불어 살고 베풀며 살라..사랑하라 라고  전해온다.

어느것하나 의미없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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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들 7 - 자유를 찾은 아이들 봄나무 문학선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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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이아들의 마지막 편 <자유를 찾은 아이들>이에요..

인구과잉과 지구의 자원문제 속에서 셋째아이를 철저하게 짖밟고 악의 축으로 몰아가면서

그들을 그림자 아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작가의 상상속에서의 일이지만 지금의 중국같은 나라에서의 산아제한같은 경우를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없지도 않은일이겠다 싶었네요.

루크라는 아이는 세째이기에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나왔고 인구경찰 마굿간에 숨어들어

인구경찰과 함께 임무수행을 하게된답니다..

하지만 수행중에 자신도 모르게 무리를 이탈하고 겁쟁이로 늘 숨어서 지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인구경찰에게 대항하고 있었고 자신이 늘 초라하게 느끼고 숨어만있던

루크에게 조금씩 용기와 희망이 생기게 됩니다.

이미 인구경찰에 대항해서 죽은 동료들중 젠이라는 친구의 환영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런 자유에의 용기와 희망은 더 커져가는듯했어요.

인구경찰에 점점 힘을 잃어가지만 그 혼란스러운 사회속에 새로운 권력들이 나타나고

결국은 용기를 낸 루크는 자유를 찾게 됩니다.

마지막은 읽는 내내 궁금했고 긴장했던거 같네요.

 

그림자아이들의 마지막 7권 역시 급박한 전개로 몰입하면서 재밌게 읽을수있었답니다

루크의 변해가는 심적묘사도 아주 좋았구요.

자유를 찾기위한 스릴있는 내용전개를 볼수있는 그림자 아이들이 마지막권이라니 아쉽습니다.

 

옮긴이의 말중...

<자유는 정말로 공기와 같아서 조금씨 사라지고있을때는 그런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다고해요.

어느순간 자유의 결핍을 알아챈다면, 이미 자유를 많이 잃은 뒤일 겁니다.

자유를 잃지 않기 위해서 작지만 용기있는 활동에 참여하라는 메시지가 숨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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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고 싶은데
채인선 글, 황보순희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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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정말 발상이 기발하네요.

몇번을 반복해서 읽어주었답니다.

제목에서 보이는 '더 놀고 싶은데'의 속마음이 사실은 진짜 호랑이의 마음이었어요.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에 가면 시끌벅적 신나는 퍼레이드속의 탈이나 가면을 쓴 동물친구들을 만나죠.

당연이 그들이 진짜 호랑이나 곰이 아니라는걸 어른들은 알고있지만 간혹 아이들은 헷갈려서

겁을 먹기도 하구요.

책속에 나오는 주인공 호랑이는 우연히 사육사 아저씨가 미처 닫지못한 열린문으로 

바깥으로 나오게되고 여는 동물탈을 쓴 가짜 동물들처럼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아이들은 정말 흥미진진..이야기를 기다리더라고요^^

그림속 호랑이는 어리둥절해하며 아이들과 놀아주며 신나하죠.

양페이지에 펼쳐진 동물원으 정경이 너무 이쁘고 한가로워보입니다..

앞에서 나왔던 동물친구들과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부분이랍니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모두들 신이 났네요.

이런날이 또 있을까요? 언제 또다시 오늘처럼 놀 수있을까요?

모두가 돌아간후 동물분장옷을 벗으며 힘들어 하는 아저씨들 곁에 가죽을 벗지 않는 호랑이.

모두 그날 일당을 받아 돌아가는데 호랑이의 일당 봉투는 덩그러니 벤치에 놓여있어요.

그냥 어슬렁 우리로 들어가 잠이든 호랑이는 잠꼬대를 합니다

더 놀고 싶은데...나도 놀고 싶은데....^^

아이의 마음이 이 호랑이와 같겠죠.

그냥 집이나 틀에 박힌 곳에서의 일상에서 자유롭고 신나게 맘껏 놀고싶은거요.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와 그림보는 재미가 쏠쏠한 그런 책이네요..

역시 대박이에요...^^

함께 받은 색칠놀이 책도 즐거운 시간만들수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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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담은 한글 - 유행어 사용이 한글을 해치는 일일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9
이현정 지음, 임성훈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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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글날이 공휴일이 아니라서 좀더 소홀해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한글이네요..

책을 통해서 한글에 대한 우수성과 세계적인 위치, 과학적인 창제,한글을 대하는 우리들의 마음가짐등

다양한 정보를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표음문자인 한글은 말소리 그대로 기호로 나타내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배우고 익힐수있어서

우리나라는 통계상 세계에서 가장 문맹률이 낮은 나라라고합니다. 또한 '훈민정음'은 유에산하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뽑히면서 세계적인 인정까지 받고 있지요.

그래서 우리의 한글을 제2외국어로 지정한 나라들도 많이 생기고

인도네시아 부퉁섬에서는 그 섬의 찌아찌아어를 표기할때 한글을 쓰겠다고 발표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글로 쓰이 홍길동전,춘향전등 다양한 문한작품들과 한글날의 유래도 자세히 살펴보고

다시한번 한글에 대해 생각해 볼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 책은 초등아이뿐아니라 다양한 연령이 함꼐 할수있고 토론의 장을 펼수있는 기본틀을 제공해주니

가족이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져도 좋을거 같더라고요.

중간중간 퀴즈맞추기가 포함되어있어서 한번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요^^

[마지막 부록으로 포함되어있는 재미있는 우리말의 유래에서 한가지 ..

철부지-철은 사리를 분별하는 힘을 뜻합니다.철이들다,철이없다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했죠.

여기서 알지못한다는 한자어인 부지가 합해져 옳고 그름을 구별못하는

어린애같은 사람을 뜻하게 되었다네요.]

이것뿐아니라 어려운 한글 용어해석까지 정말 알차게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훈민정음 혜례본이 아직 국가에 귀속되지않고 개인간의 법적 분쟁까지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후세에 보여주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요.

책을 읽으면서 자부심도 커지고 세종대왕이라는 인물과

그를 도와준 많은 학자들에게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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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척 공주 그림책이 참 좋아 8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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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공주의 모습이 최숙희작가님의 여는 캐릭터들과 닮아있어요.

아이의 작은 눈과 입에서 제목에서의 느낌이 물씬 풍겨져 나오는 거같지요?

최숙희 작가님은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이어주는 그림책들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데요..

<모르는 척 공주>에서는 작은 가슴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현실의 문제로부터 스스로 지키기 위해

모르는척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 주고자 했어요.

이책을 받자마자 우리6살 딸아이는 바로 읽어달라고 ..공주라는 제목에 먼저 끌렸던 거지요^^

아직은 공주이미지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사실 이책이 온날 우리집분위기는 냉랭했답니다..

엄마아빠가 다퉈서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이가 이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와서 읽어주었는데 그 때의 상황이 참 미안해 지더군요.

 

"어느밤 무시무시한 소리에 잠이 깬 공주..사나운 용이 그르렁대는거같기도..

무서운 호랑이가 으르렁대는 것같기도..공주는 겁이 나서 잠을 이룰수가 없어요.

다음날 아침 성안은 쥐죽은듯 조용하고 공주는 궁금했지만 배고프지 않아도 모르는척 아침을 먹네요.

꽝하고 문닫는 소리가 들려도 모르는척 블록만 쌓고..어느새 공주가 높은 탑에 들어와 있어요.

그때 작은 새가 날아와 엄마아빠가 자꾸 싸워서 모르는척했지만 너무 무섭다며 마음을 털어놔요.

근데 공주도 마음이 같네요.그리고 생쥐도 용도 왕자아이도....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네요..

.................................................."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읽고 쓴듯 책속에서 내아이의 마음이 보이더라고요.

아무리 모르는척 하고 있어도 다 알고있는 아이의 불안한 속마음.

마지막에서 울음을 터뜨려버리는 아이의 모습에서 그마음이 얼마나 짠하더지..

책을 다 읽고는 아이를 안주었습니다..자기도 엄마아빠가 싸우는 지금 눈치를 보고 있었던 게지요..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고 배우죠...그런 내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과 따뜻한 눈길을 보낼수있도록

만들어준 책이네요. 아이나 부모나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어줄 따뜻한 그림책.

하루에 한번씩은 꼭 읽어달라고 하는 베스트책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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