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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학부모 사이 - SBS 스페셜 <부모vs학부모> '기적의 카페' 공식 교재!
박재원.최은식 지음 / 비아북 / 2013년 8월
평점 :
아직 학부모는 아니자만 내년엔 우리 큰아이도 초등학생이 되고 솔직히
주면을 보면서 많은 고민들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는 요즘 어떤책인지 궁금해졌다.
부모와 학부모..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
사실 생각하나의 차이로 인해서 그 엄청난 결과들이 빚어진다는거에 놀라울 따름이다.
그래서 이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선택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책을 읽고나서든지..어떤 부모교육후에는 이해는 되는데 실천이 안된다는 생각을 곧잘했었다.
그것은 이해에 그치고 마음의 변화가 없다는 것...전형적인 한국식 시험공부마인드의 폐해였다.
새로운 개념을 배워서 삶에 대한 이해를 바꾸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성찰하고,
실천을 통해 삶으로 살아낼때 비로소 건강한 희망이 생긴다는것이다.
먼저 나는 어떤부모인가를 생각하며 아이를 믿어주기로 했다.
우리눈에는 아이의 나쁜모습만 들어올수있다.하지만 지금 아이들이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든지
처음부터 그랬던것은 아니다.누군가 그렇게 키워냈기때문에..누가 그랬을까?
둘째, 한국식 공부에서 멀어지자..
한국식 공부의 특징은 시험직전까찌 미루다가 벼락치기식의 조급함, 다양한 토론문화에서
결코 나올수없는 단순함, 교사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성이다.
모든것을 향유하고 살면 그게 곧 성공이고 행복이라 여기는 문화가 기성세대를 지배하고
그문화가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대물림 되고있는 것이다.올바른 원칙이 필요할 때이다.
셋째.개성을 살리는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
부모와 아이는 모두 초보자이기에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자기한테 맞는 방식을 찾아내도록
도와야 한다.정답은 내아이의 개성안에 있기에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것이 기본이 된다.
넷째, 재미라는 동기에 승부를 걸자.
그러기 위해서는 대응논리를 정리해야한다.공부가 원래 하기 싫은것이라 믿고 있따면 그건
아이의 공부 경험이 왜곡되었기 때문이다.본능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활동이 공부이고
그 호기심을 잘 지원해주면 학습을 스스로 즐기는 아이가 된다.동기를 회복시켜
흥미에 따른 즐거운 공부를 맛보게 하면 가기가 알아서 공부에 집중할 테고 공부 습관도
자연스럽게 잡힌다.
다섯째, 새로운 사고방식을 입자.
문제중심이아닌 해결중심사고글 해야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존중이다.
아이의 개성과 인격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작은 도전을 지지하고 이를 성취해나가는 과정을
격려해주는 방식이다.아이가 좋아하는 주제가 무엇이든 거기서 뻗어나갈수있는
교육적 주제들이 얼마든지있다.스스로 호기심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곁에서 지지하고
함께 고민하며 아이가 보이는 작은 진전하나하나를 축하해준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통해 세상을 탐구하는일련의 과정을 좋아하지 않을리 없다.
여섯째.해석이 곧현실이된다.
우리가 해석하는 방식은 우리의 현실세계자체를 조정하는 강력한 힘이다..
내아이의 긍정적인 재해석이 필요한거 같다.
주변에서 공부만 한다는 아이도 많이 보았고 그들 부모도 보았다..
그리고 그렇게해서 좋은 성적에 좋은 성격을 지닌 아이도 보았고 성적만 쫗다가
자신을 망치는 아이도 보았다.지금 나는 부모이기에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닌것이다.
내아이를 조금더 긍정적이고 성공한 아이로 키울수 있는 방법과 부모로써 성공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좋은 기회였던거 같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아이와 학부모사이에서
고뇌해야 할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나는 좋은 부모로써 역할을 잊지 않을 것이다.
꽤나 유익한 정보들로 내 머리를 채워준 책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