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열려라, 한국사 4 - 조선 전기 열쇠key를 찾아라! 똑똑 열려라, 한국사 4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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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열려라 한국사 4 조선 전기 열쇠 key를 찾아라

할아버지와 산이의 역사 키(key)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에요.

궁금한 것을 산이가 묻고 할아버지가 답해주는 이야기 방식은 아이들이 쉽게 책을 읽게 해줍니다

또한 그림과 표를 이용하여 내용을 정리해 주는 부분은 비주얼 싱킹으로 요즘 아이들이 많이 하고 있는 학습법을 따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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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열려라 한국사 4 조선 전기 열쇠 key를 찾아라는 처음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시대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시대 설명 역시 지루하지 않는 설명문이 아닌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야기들이랍니다

이성계가 조선의 태조지요. 그런데 고려를 이은 왕이었다니.. 이는 무슨 일일까요?

이성계 - 이방원 - 세종

이 세 사람을 떠 올리는 산이의 머릿속엔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요

산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한국사 유산 상속 게임을 하고 있어요.

각 챕터마다 key를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산이가 제대로 역사를 공부하고 키를 찾을 수 있을까요?

출발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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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건국과 발전에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만은 알고 가자를 넣어 두어 무엇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 끝까지 고려를 지키려던 정몽주는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에 의해 죽임을 당했어. 결국 고려가 무너지고 새로운 나라 조선이 세워졌지.

■ 조선은 유학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여 국가와 제도를 정비했어

■ 정도전은 임금을 보필하는 최고 책임자인 재상이 주도하는 신권 중심의 정치를 주장하고, 이방원은 왕권 중심의 정치를 주장하며 충돌했어. 이방원은 정도전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라 강력한 왕권을 세웠어

■ 왕권을 안정시킨 이방원(뒷날의 태종) 덕분에 세종 대왕이 훌륭한 정치를 펼칠 수 있었어.

조선의 건국과 발전에 태종 이방원과 세종 대왕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지요. 피로 세워진 나라지만 말입니다

할아버지와 산이의 대화 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산이가 질문하고 할아버지가 답변을 해주지요

그리고 중간중간 WHO?, TIIP, KEY POINT, STORY를 두어 중요한 설명을 더 해주고 있어요.

키맨과 할아버지의 설명도 한국사를 이해하는데 큰 힘이 되어 준답니다.

중요한 이야기는 한장의 만화로 일러줍니다.

이방원과 정몽주의 시조 이야기, 함흥차사이야기...등 말입니다

그리고 고려 시대 수도였던 개성에 있는 선지교의 실제 사진도 나와있어요! 원래는 선지교에서 정몽주가 죽고 나서 다리 옆에 대나무가 자랐다 해서 선죽교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전기의 이야기를 비주얼 싱킹으로 알 아 볼 수 있는 다양한 그림들과 사진들을 통해서 한국사를 좀 더 재미있게,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똑똑 열려라 한국사 4 조선 전기 열쇠 key를 찾아라는 한국사를 처음 읽는 아이들에게도, 한국사를 잘 아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그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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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할아버지의 정리가 있어요.

한국사 유산 열려라 생각 문!, 열려라, 역사 문을 통해서 앞에서 본 이야기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열려라 역사 문에서는 톡톡이와 톡톡이 있어요. 여기서 산이는 톡톡이의 역사 문제를 맞히는 시간이랍니다.

조선의 건국과 발전에서의 key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산이가 되어 맞추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렇게 key를 찾으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똑똑 열려라 한국사 4 조선 전기 열쇠 key를 찾아라의 구성은 비슷합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비주얼 싱킹으로 눈에 쏙쏙 들어오는 그림들로 구성이 디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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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장 중에서 3장에 들어 있는 숨은 사람 찾기가 있어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역사 속 숨은 사람들을 찾는 그림을 보면서, 역사 속 인물에 대해, 그리고 그들이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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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는 조선 초기의 대외 관계입니다.

이번 편에서 알아야 할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 조선은 사대교린의 원칙에 따라 외교 정책을 펼쳤어요. 전쟁을 피해 평화와 안정을 바랐기 때문이지요

■ 조선은 명나라와 시대 관계를 맺어 사신과 조공을 보냈어요. 명나라로부터는 발달된 문물을 받아들여 이익을 꾀했어요

■ 여진이나 일본과는 교린 관계를 맺어서 사이좋게 지내다가도 때로는 강경하게 대했답니다

■ 세종 대왕 때는 4군 6진 지역을 개척하고 쓰시마섬을 정벌했어요. 주번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든든하게 지킨 거지요.

김종서는 6진 개척을 맡은 인물인데요, 뒤에서 단종과 수양 대군을 이야기할 때 한 번 더 등장하니 기억하고 있으면 좋다고 하지요~

이렇게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정리를 먼저 해주어서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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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구파와 사림의 격돌!!

■ 수양 대군(뒷날의 세조)이 어린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어요. 이 일에 함께해 공을 세운 신하들이 권력을 잡았답니다. 공신 세력을 중심으로 훈구파가 형성되었어요

■ 훈구파는 권력을 거머쥐고 부패를 일삼았어요. 이를 비판하며 사림파가 정치 세력으로 성장했어요. 그러자 훈구파는 사화를 일으켜 사림파를 억눌렀답니다.

■ 여러 번의 사화를 겪었지만 결국 사림파는 살아남았어요. 이후 사림파가 조선 사회를 이끌었답니다.

재미난 역사 이야기가 같이 있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는 똑똑 열려라 한국사입니다.

이야기 하나를 하자면, 한명회는 수양 대군이 왕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후 권력을 누렸어요. 늙어서는 한강가에 자신의 호를 따서 압구정이라는 정자를 지었는데, 오늘날 압구정동의 이름이 여기에서 비롯된 거라고 합니다.

이러한 역사 이야기를 같이 하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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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이야기는 조선 사회의 모습입니다.

■ 조선은 교육 제도를 발전시키는 한편 과거를 통해 훌륭한 인재를 뽑아 썼어요

■ 백성에게는 삼강오륜 같은 유교의 가르침을 전파해 사회를 다스렸답니다

■ 조선은 신분제 사회로, 신분을 크게 양인가ㅗ 천인으로 구분했어요. 양인은 다시 지배계층인 양반, 중간 계급인 중인, 그리고 백성인 상민으로 나뉘었어요. 그 아래 가장 낮은 신분인 천인(천민)이 존재했어요. 신분에 따라 생활 모습이 달랐답니다.

이렇게 부분으로 나뉘어서 정리를 해 주고 있어서 한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과거의 종류와, 김흥도가 그린 과거 시험장의 풍경들을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대학생 같은 성균관 유생의 하루를 만화로 보면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마음을 정갈하게 했는지... 놀랍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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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조선 전기의 이야기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끝나요.

200년 동안 평안하게 살았던 조선시대 전쟁의 이야기랍니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고 1592년에 조선에 쳐들어와 임진왜란이 시작되었어요. 조선은 왜군의 침입에 대비하지 못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어요

■ 초기에는 왜군에게 밀렸지만 바다에서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이, 육지에서 의병이 활약하며 전쟁의 흐름이 바뀌었어요

■ 명나라 군대가 조선을 도우면ㅅ너 휴전 협정을 시작했어요. 협정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일본은 1597년에 다시 쳐들어왔어요 7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왜군이 칩입 했지만, 마침내 조선은 전쟁에서 송리를 했어요

■ 조선에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가 몰아쳤어요. 1636년 청나라가 쳐들어와 병자호란이 시작된 거지요. 청나라의 막강한 군사력에 조선은 항복을 하고 말았어요.

■ 연이은 전쟁으로 국토는 황폐해지고 백성들은 크나큰 고통을 겪었어요.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중국 대륙 침략을 꿈꿨어요. 그런 야욕은 참... 몇백 년이 흐른 뒤 다시 칩이 할 정도로 끝이 없나 봅니다.

우비양은 임진왜란 때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이 김시민 장군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책에도 김시민 장군의 이야기가 없어서 속상하다고 말했어요

학교에서는 배웠는데 말이지요. 이 책에서도 김시민 장군의 이야기로 진행이 되지 않지만 마지막 key를 받기 위한 퀴즈에서 김시민 장군이 나온답니다. 그래서 기분 좋게 책을 마무리하면서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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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지막에 각 장마다 정리가 된 이야기들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다시 북 아트로 정리해 봐도 좋을 듯한데요...

저희 아이들은 두어 번 읽고 주말에 하기로 했답니다.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은 똑똑 열려라 한국사 4 조선 전기 열쇠 key를 찾아라입니다

현재

1~4권까지 나와 있어요. 다음 나올 이야기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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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어, 생물 돌고 도는 세상 5
최옥임 지음, 경혜원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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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집 시리즈 중에서 돌고 도는 세상이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다양한 순환 체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는 이러한 순환 체계를 살펴보면서 세상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책이랍니다.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 책은 초등 고학년들을 위한 정리고 되어 있어 활용이 아주 좋은 책이랍니다

돌고 도는 세상 5번째 이야기인 살아 있어. 생물은 다양한 생물들이 함께 사는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이 책을 한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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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세상 5. 생태계 편 - 살아 있어. 생물

동생 없이 혼자서 외로운 주인공 아이에게 우연히 다가온 고양이 이야기랍니다.

그 고양이에게 방울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이야기 속 생태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에요.

우연히 길에서 본 새끼 고양이 주인이 없어 보여서 데리고 왔는데요, 엄마는 기겁을 했어요!! 아마 저라도 그랬을 거 같아요.

외동인 주인공은 자기가 누나가 되어 방울이(이름을 지어줬답니다)를 잘 보살펴 주겠다고 약속을 하지요.

움직이는 동생이 생겨 좋은 주인공.. 움직이는 것, 살아 있는 것 중 생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생물은 생명을 가지고 스스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한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생명의 조상이 미생물이라고 하는데요.... 오오 신기하여라.

앗 미생물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아주 작은 생물을 말한답니다.

방울이의 날쌘 발질에 파리가 꼼짝 못 하고, 베란다에 앉아 있던 새가 방울이 때문에 무서워 푸드득 날아가고,

어항 속 물고기를 잡아먹고 싶은 듯 보고 있는 방울이 그런 방울이를 보면서 동물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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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분류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동물의 한살이도 알아봅니다.

아이들이 과학 시작에 생물에 대해서 배우는데요, 동물의 한살이, 식물의 한살이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동물 중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곤충이라고 합니다.

곤충은 생명력이 강한 동물로, 크기는 아주 작지만 먼 옛날에 생겨나 지금까지 살아남은 동물이에요.

이렇듯 동물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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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어려워요

반려동물은 사람이 아닌 동물이니까요. 훈련을 통해서 규칙을 배워 나가겠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은데요....

엄마의 물건들을 망가뜨리는 방울이를 보면서 스트레스도 받게 되지요

반려인이라면 그러한 상황들에 대해 슬기로운 대처가 되어야 한답니다.

앞에서 동물에 대해 알아봤으니 식물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지요!!!  동물과 식물이 다른 점, 식물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게 됩니다

돌고 도는 세상 5. 생태계 편 - 살아 있어. 생물

생물은 환경에 적응을 하며 살아가지요.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동물들과 식물들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정말 생물은 적응을 정말 잘 하는데요,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들의 이야기도 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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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에 대해서도 알아봤어요

먹고 먹히는 생태계, 그리고 먹이 사슬, 생태계의 순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초등학교 때 배우는 생물의 내용이 다 들어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서 식물과, 동물 그리고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자기가 알고 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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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2 - 당신에게 시간을 드리지요 십 년 가게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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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작가의 또 다른 이야기.

이상한 시간 가게 이야기 시간의 마법을 다룬 이야기인 십년가게가 2권이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당신에게 시간을 드리지요인데요, 1권은 시간 마법의 이용에 대한 설명이 들어간 책이었다면, 2권은 조금 더 새롭고 재미난 이야기들입니다.

사실 시간 마법의 이용 이야기는 비슷해서 2권도 비슷한 패턴으로 가지 않을까 했는데요 정말 새로운 이야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2권에는 총 6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색깔을 다루는 새로운 마법사의 등장에 우비양이 흥분을 했습니다.

실제로 보고 싶을 정도로~~ 색깔 표현이 멋져서 너무너무 상상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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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는 같은 이야기에요.

무엇이든 보관해 주는 시간 마법 이야기

십년가게 2. 당신에게 시간을 드리지요 시작합니다.

총 6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중에 처음 나오는 이야기만 소개해 드릴게요

나머지는 간략하게 언급만!!! 직접 읽으면 상상력이 가미되어 더 재미있고, 감동과 깨달음까지 있는 이야기가 이번 편에는 가득!!!!

어쩜 1편과 비슷한 패턴이지 않을까 했던 저의 뒤통수를 똬악!!! 치는 완전 새로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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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는 같은 이야기에요.

무엇이든 보관해 주는 시간 마법 이야기

십년가게 2. 당신에게 시간을 드리지요 시작합니다.

총 6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중에 처음 나오는 이야기만 소개해 드릴게요

나머지는 간략하게 언급만!!! 직접 읽으면 상상력이 가미되어 더 재미있고, 감동과 깨달음까지 있는 이야기가 이번 편에는 가득!!!!

어쩜 1편과 비슷한 패턴이지 않을까 했던 저의 뒤통수를 똬악!!! 치는 완전 새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사랑하는 바이올린.

제목을 봤을 때는 바이올린 연주를 아주 잘 하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닐까 했어요.

그런데 정말 생각 의외의 이야기였고, 누구나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졌어요.

사실 우비양도 바이올린은 아니지만 유치원 때 배우고 싶어 샀던 우쿨렐레가 있는데요 그거 같다며~~~~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다만 다른 건 우리 엄마는 자기랑 비슷한 생각이라서(나중에 배우게 될지도 모르고, 연주하고 싶어 질지도 모르고, 누군가를 주기는 아깝고 ㅋㅋㅋㅋ) 아마 다른 사람은 주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뭐 근데 그건 또 모르지요.

 

 

열네 살 카야는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5살에 시작해서 12살까지 배우다가 선생님이 너무 엄격하고 무섭고 재미없게 가르쳐서 바이올린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카야는 바이올린을 지금은 연주하지 않지만 싫지는 않았어요. 그냥 보고 있어도 좋고 갖고 있고 싶은 바이올린인데, 연주를 안 한다고 엄마가 사촌동생인 미미가 바이올린을 배운다며 주자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주기 싫었지만, 바이올린은 미미의 손에 갔어요. 그러나 늘 바이올린을 함부로 다루진 않을까 걱정스러웠지요.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이모집에 심부름을 가게 된 카야는 바이올린에 대한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물어볼 시간도 없었네요~ 이모는 급한 일이 있어 슝 나가고 집에 미미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바이올린을 보고 싶은 카야는 바이올린을 찾았는데요, 어찌 되었을까요? ㅠㅠ

카야가 속상할 만큼 방치되어 있던 바이올린, 카야는 그걸 보자마자 들고 나와버렸어요. 그러나 걱정이지요. 가져가자니 엄마한테 혼날 거 같고, 두고 갈 수는 없고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카야에게 십년가게의 초대장이 옵니다.

십년가게에 가기 된 카야는 물건을 맡기기로 하지요.

10년 후 카야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물건을 찾아갈까? 아니면 그냥 그땐 그걸 버릴까? 그걸 궁금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틀렸네요.

미미는 5년이 지난 뒤 우연히 연주하는 사람들을 보며 다시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지거든요.

그리고 5년 후 미미에게 바이올린에 대해 물었지만 카야가 미미 몰래 바이올린을 가지고 간 뒤 한 번도 찾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고 많이 실망했어요.

그리고 다시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 카야에게 십년가게의 초대장이 도착합니다

물건은 꼭 10년을 맡기는 게 아니에요, 최대 십 년이지요.

만약 그때 카야가 미미의 집에서 바이올린을 들고 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맡기지 않았다면 새로운 인생은 생기지 않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든 다시 하고 싶게 만드는 악기, 아니면 다른 그 무언가...

무조건 오래되고 지금 안 쓰는 것들은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조금은 바꿔준 이야기였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안타까운 보물 상자입니다.

어머니가 쓰러진 해리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 세상엔 부모와 감정의 골이 깊어져 서로 담을 쌓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십 년 만에 만난 어머니는 소독약 냄새가 나는 병원에 누워계셨어요. 어머니를 돌보셨던 노인 시설 직원이 한 번도 어머니를 뵌 적이 없는 해리머씨에게 좋은 소리는 안 하겠죠.

그런 어머니에게 십년가게에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어머니를 대신해 십년가게에 간 해리머씨. 과연 어머니가 맡긴 건 무엇이었을까요? ㅠㅠ 눈물 나는 이야기랍니다. 그리고 이 책이 제목 당신에게 시간을 드리겠습니다가 정말 잘 어울리는 이야기에요.

세 번째 이야기는 아름다운 인어입니다

이 이야기는 너무 예쁜 이야기에요, 설탕으로 만든 인어가 너무 예뻐서 먹기 싫은 세라의 이야기에요. 엄마가 버리기 전에 어딘가 숨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요. 그런 세라에게 십년가게의 초대장이 도착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집사 카라시만 만나고 십년가게는 만나지 않고 가버려요.

과연 카라시와 세라는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요???? 꼬마 아가씨를 다루는 카라시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네 번째 이야기는 불행한 다리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애나의 이야기입니다. 거짓말을 계속하면 죄책감이 들어야 하지만, 오히려 그게 진짜인냥 믿는 애나의 이야기는 조금 마음이 아팠어요. 그러나 거짓말을 계속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사소한 거짓말이 아니라 아주 꾸며낸 이야기를 계속하게 되고, 주위 사람들이 그걸 알게 된다면 어떨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아프다는 거짓말을 해 친구들의 관심을 끈 애나는 그것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어떠한 선택을 했을까요??? 과연 애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정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있는 이야기랍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는 뜻밖의 보관품이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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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색깔을 만드는 마법사 이야기에요

편에서는 마법사 십년가게외에 트루라는 마법사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이번엔 색깔을 만드는 마법사이야기와 잠깐 트루도 언급이 된답니다.

이렇게 색다른 마법 이야기는 상상력을 키우기에 너무너무 좋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색깔을 만드는 마법사라니 어떤 의미일까 싶지만, 보면 반할만한 그런 이야기랍니다.

십년가게는 사람들의 물건이나 시간 등등 모든 것을 맡아주는 대가로 수명 1년을 받지만 같은 마법사끼리는 마법을 지급받는다고 합니다. 일종이 물물교환!!!

이런 이야기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는 아이들이랍니다

1권을 뛰어넘는 이야기로 다음 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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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가게 2. 당신에게 시간을 드리지요에는 감동, 추억, 교훈, 슬픔, 이해 등등... 정말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요

아이들도 읽으며 그 감정에 같이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였답니다.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마법 이야기는 나도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상상을 해 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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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왕 만드는 절대 어휘 (국어.사회) - 교과 어휘부터 깨치는 우등생들의 공부 비법 백점왕 만드는 절대 어휘 1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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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 읽을 때 무엇부터 고민하세요?

책을 읽고 있는 아이가 그대로 다 이해하는 것일까? 고민해보셨어요?

요즘 우리 아이 보면서 요즘 알았네요, 아이가 그냥 책을 본다고 잘 보는 게 아니라는 것을요.

요즘 읽기 시작한 책이 있는데 완전 홀릭이요. 그런데 그 책에 어려운 어휘들이 많이 나와요!!! 그러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 계속 질문을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그 어휘를 모르니까 내용이 이해가 안 되니까 질문을 하더라고요.

문제는 대충 이해가 되는 책들에는 정확한 어휘를 몰라도 그냥 넘어간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교과서에서는 더 그렇겠구나 싶고요. 또 어려운 교과서 어휘들.. 사회나 과학 같은 거는 더더더... 알고 싶지 않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다락원에서 나온 백점왕 만드는 절대 어휘란 책을 만나봤어요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백점왕 만드는 절대 어휘 - 국어, 사회 교과어휘

■ 교과 어휘부터 깨치는 우등생들의 공부비법

■ 개념 이해가 팍팍 어휘력이 쑥쑥

■ 백점 맞는 비결? 정답은 어휘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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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는 한자 어휘가 아주 많이 나오지요.

외운다고 아이가 이해가 될까요? 요즘은 제가 어렸을 때 공부하는 것처럼 달달달 외우는 공부가 없더라고요.

지금은 이해!! 이해가 가장 먼저입니다.

이 책은 무조건 외우는 그런 한자 공부 말고, 어휘를 이해하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랍니다.

최신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수업 이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과 어휘들을 뽑아, 교과서의 내용을 어휘의 뜻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거기에 스토리텔링으로 재미까지 더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백점왕 만드는 절대 어휘 책 보는 방법

교과 주제와 관련 있는 스토리로 교과 어휘와 먼저 친해집니다.

한자 뜻풀이로 교과 어휘를 완벽 이해합니다.(덩달아 교과 이해도도 올라가겠죠?)

알쏭달쏭 한 궁금증과 깨알 상식을 책 속의 선생님과 함께 알아봅니다

교과서 내용과 교과 어휘를 한눈에 살펴보고 머릿속에 쏙쏙 저장합니다.

가로 세로 열쇠를 풀면서 향상된 교과 어휘 능력을 체크해 봅니다.

이렇게 이 책을 활용하면 됩니다.

지금부터 읽으면서 어휘력이 쑤욱 자라는 책 만나볼까요?

백점왕 만드는 절대 어휘 - 국어 사회 편이랍니다

백점 만드는 국어 어휘와, 백점 만드는 사회 어휘 편이에요.

국어 교과 어휘는 이 책에게 다 맡겨? 정말 진짜 많은 어휘들이 나와요

시와 관련된 어휘로 운율, 암송, 낭송, 함축, 비유적 표현을, 토론과 토의에서 토론, 토의, 회의, 반박, 제안 등의 어휘들을 배웁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국어 교과서 어휘를 배우게 돼요

사회 교과 어휘는 더 많은 내용이 나옵니다. 국어도 어렵지만, 사회가 더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죠. 그래서 그런가 사회는 더 많이 나와 있어요

사회 어휘로는 지도와 관련된 지도, 축적, 방위, 기호, 등고선이 나오고요, 의사소통에 관한 어휘로는 의사소통, 수단, 전자우편, 봉수, 교류 등이 나옵니다.

이렇게 목차를 쭈욱 살펴보니까요 초등 교과에 나오는 어휘들이 정말 많이 들어 있어요!! 교과어휘 확실하게 익히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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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왕 만드는 국어 어휘

책을 읽는데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일곡 또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모를 때가 있을 거야.

모르는 어휘 때문에 내용이 뚝뚝 끊어져서 그래.

한자의 뜻을 알고 어휘를 이해하면 어느새 책이 술술!

국어 성적이 훌쩍 올라 백점왕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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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하면 생각나는 어휘들이 있지요.

이 어휘들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한자어는 음과 뜻까지 설명을 해줍니다.

운율은 뭘까요? 韻律(소리 , 가락 ) - 소리의 가락

같은 낱말이 반복되거나 앞뒤 글자 수가 비슷하게 맞춰진 시를 읽다 보면 노래하는 느낌이 날 때가 있어요

'아장아장 우리 아기, 귀염둥이 우리 아기'를 소리 내어 여러 번 읽어 봅니다. 랩을 하는 것처럼 저절로 리듬감이 느껴지지요? 그게 바로 시의 운율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암송, 낭송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림 보면서 깔깔~~~ 그림들이 너무 재미납니다.

비유적표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비양이 초등 6학년 국어 첫 시간이 비유하는 표현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보면서 아는 척을 합니다.

비유적 표현 (比喩的表現 : 빗댈 , 깨우칠 , ~하는 , 겉 , 나타날 - 다른 사물에 빗대어 깨우쳐 주는 표현)

빙빙 돌리지 말고 말하라는 말을 하지요 하지만 가끔은 다른 사물에 빗대어 표현할 때,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확 와닿을 때가 있어요. 순대 같은 입술, 순대와 입술의 공통점을 생각해 보면 두툼하고 오동통한 입술이 머리에 팍 떠오른다고 해주는데 ㅋㅋㅋㅋㅋ 우비양이 어디가? 그럽니다.

보통 앵두 같은 입술이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하면서 말이지요.

쌤이 알려주마도 있네요

어린이가 쓴 시는 다 동시일까요? 겉에 드러나는 형식에 따라 또는 어떤 내용을 썼느냐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어린이와 관련된 시를 동시라고 합니다. 동시란 어린이가 지은 시나, 어린이와 관련된 시라고 사전에 나와 있답니다.

어휘 설명을 해 주고 난 다음에, 한눈에 보는 어휘 요점 노트를 두어 정리를 한 번 더 해 줍니다.

시를 크게 표현과 특성으로 나누고 다시 표현은 암송, 낭송, 시화집으로 특성은 운율, 함축, 비유적 표현으로 나눈답니다.

이렇게 앞에서 설명해 준 부분들을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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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에 대해서도 나와요.

이거 읽고 이대로 기사도 한번 써 볼까요?

요즘 시사원정대 보고 기사 요약도 한 번씩 하는데요, 그 기사가 어떻게 작성되었는지, 기사 작성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게 해줍니다

기사문을 잘 쓰는 방법 설명도 되어 있어서, 도전해 볼만하겠어요.

백점 만드는 절대 어휘 국어 교과 어휘를 살펴보니요, 어휘만 알려주는 게 아닙니다.

어휘뿐만 아니라 필요한 조언 및 설명을 해 주고 있어 여러모로 국어공부에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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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왕 만드는 사회 어휘

사회는 무조건 달달달 외워야 하는 과목일까요?

외우고 또 외웠지만 한두 자씩 헷갈릴 때가 많은 것이 사회 어휘죠? 왜 그럴까요?? 그건 뜻도 모르고 입으로만 외워서 그렇답니다

즉 이해하지 못하고 익히고 외운 거지요.

한자의 뜻을 알고 어휘를 이해하면 우리 역사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갈 거예요.

사회 성적이 쑥쑥 올라 백점왕이 될 수 있답니다.

 

교과어휘 중 국어 부분을 끝내면 통합적으로 낱말퍼즐이 있습니다

가로세로 낱말 퍼즐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지요.

문제가 조금 더 많아도 좋았겠다 싶으면서도, 아이들에게 서로 문제를 만들어 보라고 해도 재미있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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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통~ 하였다?? 무슨 말일까요?

의사소통에 관한 이야기에요!!

소제목 모고 궁금증 빠악!! 터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의사소통, 그리고 수단, 전자우편에 대해서 익혀요. 초등 3학년 사회에 배우는 내용이지요?

봉수와 교류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궁금했던 것!!! 봉수.

봉수는 연기와 횃불의 개수로 나라의 상황을 알리는 거예요. 1개는 별일 없다는 것이고, 2개, 3개, 4개, 5개로 갈수록 위급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연기가 흩날리거나 안개가 껴서 횃불의 개수가 제대로 안 보일 때는 어떻게 했을까?

요건 아이들도 궁금해하던데요, 백점왕 만드는 절대 어휘 사회 편에서 알려줍니다.

날이 흐려 봉수가 제대로 안 보일 땐 어떻게 했을까요?

그럴 때는 나팔을 이용하거나 사람이 직접 달려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것 역시 좋은 방법은 아니었지요. 외적이 쳐들어왔는데도 임금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을 때도 잦았으니까 말이에요. 그래서 결국 말을 타거나 사람이 직접 달려서 소식을 전하는 파발제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옛날과 오늘날의 의사소통의 변화도 알아봅니다. 요거 아이들이 많이 해요!! 학교에서 꼭 하는 거랍니다

시대도 변하고, 시골도 변했는데.....

촌락과 임업, 귀농 등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초등 사회에 꼭 필요한 어휘를 하나하나 알려주는 백점왕 만드는 절대 어휘입니다.

정말 볼수록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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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어휘 사회 편에도 요렇게 낱말 퍼즐이 있답니다. ^^

초등 교과어휘 궁금하신 분들, 아이들 교과어휘가 걱정인 분들에게

백점왕 만드는 절대어휘 국어, 사회 편 추천해드려요!!

요 책 아주 유용합니다.

하루에 한 장씩 읽기 하고 있답니다. 꼭꼭 익혀야 하는 필수 어휘들이 들어 있으니까요 백점왕 만드는 절대 어휘 책으로 어휘 완전정복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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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 전쟁에서 살아남기 2 만화로 보는 세계사 대사건
정나영 글, 현보 아트스쿨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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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전쟁에서 살아남기 1권은 대한민국 대표 초등학생 온샘이 주인공이네요.

프랑스혁명은 다른 만화책을 통해서 한번 봤는데요, 미국 남북전쟁에서 살아남기 이전에 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가 있었나 봐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더니 그 책도 보고 싶다고 말하네요. 조만간 보여줘야겠지요!!

온샘과 자크 그리고 알리외에 주인공을 보면 스칼렛이 나와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어른들은 다 봤을 텐데요 그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처럼 뜨거운 피를 지닌 씩씩한 남부의 여성으로 나온답니다

그리고 베쓰라는 흑인 노예가 나옵니다. 스칼렛 흑인 유모의 딸로 스칼렛과는 허물없는 친구로 지내지요 노예로 있다 자유를 찾아 해리엇의 지하 철도에 탑승해요

또 한 명.. 캐셔라는 인물이 있는데 극악무도한 노예사냥꾼이에요. 도망간 노예를 붙잡아 오는 일을 하지요. 스칼렛이 아버지로부터 도망친 베쓰 가족을 잡아오라는 명을 받고 떠나요.

우리나라도 노예가 도망가면 잡아오는 추노꾼이 있었지요. 흑인 노예와 우리나라 노비, 그리고 추노꾼들.. 참 많이 비슷합니다

대충 1권의 내용을 보면요

링컨의 편지에 담긴 게티즈버그 연설문 초안이 사라졌어요

샘과 자크는 편지 찾기 쟁탈전을 벌이다 미국 남북 전쟁의 한가운데로 떨어지게 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냥 이야기로 전해 듣는 것이 아닌 그곳에 직접 떨어진 샘과 자크의 이야기를 통해 미국 남북 전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믿었던 역사 사제 알리에게 보물의 단서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샘과 자크는 보물의 단서를 찾고 링컨의 편지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면서, 인권의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배우게 해주는 세계사 대사건 학습만화입니다.

안 그래도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요즘 많이 하고 있어요

4.19혁명과,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던 차인데요, 그런 아이들에게 미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또 다른 이야기로 다가오네요.

만화로 보는 세계사 대사건은 아이들이 어려운 세계사를 쉽게 읽게 해줍니다

학습만화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학습만화로 이야기의 전개를 보고, 보충 설명은 쏙쏙 세계사를 통해서 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미국의 역사와 더불어, 미국 문화, 그리고 노예제와 노예 반대 운동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또한 남북 전쟁을 일으킨 다양한 갈등의 뿌리들을 알게 되는데요, 남북 전쟁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나라 6.25 전쟁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을 합니다. 같은 나라 사람까리 서로 이념이 달라서 싸우는 거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위대한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알게 되는데요, 흑인 노예 시절 대통령이 된 링컨이 정말 멋지고 대단한 분이라는 말을 하네요

마지막으로 1권에서는 제너럴셔먼호 사건과 메이지유신까지 접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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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전쟁에서 살아남기 2권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요

서부로 쫒겨나기 시작한 인디언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 중 하나인 매의 눈과 링컨이 등장합니다. 노예제 폐지를 주장한 역사상 가장 유명한 미국의 대통령이지요.

또한 탈출 노예 여성인 해리엇 터브먼과, 남부의 총사령관으로 노예제를 반대한 고결한 정신이 소유자인 로버트 리. 전장의 수호천사로 남부, 북부 가르지 않고 부상병들을 치료하는 천사 같은 여성인 클라라 바턴이 등장합니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살아남기 2권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게티즈버그 연설문과, 노예 베쓰를 구하기 위한 서바이벌 대작전이 벌어진답니다.

1861년 미국 남북 전쟁 한복판에 떨어진 샘과 자크, 흑인 노예인 베쓰를 만나서 겨우겨우 목숨을 구하게 되거든요

베쓰의 주인 스칼렛의 집에 머물게 된 샘과 자크지만, 베쓰는 가족과 함께 자유를 찾아 떠날 수밖에 없었어요. 즉... 도망친 거지요.

하지만 베쓰를 아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스칼렛은 베쓰의 도망으로 인하여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된답니다.

베쓰가 링컨의 연설장으로 유명한 게티즈버그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들은 베쓰를 찾아서 그곳으로 가게 됩니다.

과연 샘과 자크는 게티즈버그에서 링컨의 연설문과 베쓰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베쓰는 그리 원하던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미국 남북전쟁에서 살아남기는 인권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며,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미국 하면 원주민인 인디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2권에서는 미국의 원주민인 인디언에 대해서 알 수 있답니다.

또한 노예 해방 선언과 게티즈버그 연설, 남부와 북부의 전쟁 조건 상황, 남북 전쟁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책과 영화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남북 전쟁과 증권 시장의 이야기, 남북 전쟁 이후의 상황과 미국의 재건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아이들은 왜 이리 미국이 강대국이 되었는지 정말 궁금해하는데요. 그에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길 바라면서 책을 읽어 봅니다.

사실 세계사는 어렵다

나는 아직 관심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아들이에요

그도 그럴 것이 세계사는 무엇인지 한국 역사도 제대로 모르니까요, 우리나라 역사도 잘 모르는데 세계사 알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잖아요.

그런 아이가 만화라는 이유만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만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편이지만 요즘은 이러한 학습만화들이 정말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책 편식을 없애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만화기 때문에 책을 조금 더 쉽게 접하거든요

우비군이 만화로 보는 세계사 대사건 '미국 남북전쟁에서 살아남기'를 읽으면서 재미있다는 말을 여러 번 했고요.

링컨 대통령에 대해서 제게 여러 번 말을 했어요.

그만큼 아이에게 기억에 남는 부분도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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