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서 단어의 비밀 3단계 1 - 초등 어휘력 완성 프로그램 초단비 초등교과서 단어의 비밀 4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아울북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교과서 단어의 비밀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지음(아울북)

 

영어책들을 보면 리딩단계별로 구분되어 아이들의 책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단계별로 체계화 되고 정리가 되어있어 동화에 사용되는 단어에 따라서

단계가 차등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체계적으로 단어를 학년별로 정리해놓은 데이타가 없어

책을 구분하는 것이 어림짐작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내가 아는 어떤 독서교육 전문가 선생님은 자신의 꿈이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경우 처럼

리딩단계별로 사용되는 어휘, 단어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초등교과서 단어의 비밀을 보면서 그 작업이 벌써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초등교과서를 모두 분석해서 아이들이 각 학년별로 습득해서 알아야할 단어를

체계적으로 정리를 한것이다.

왜 이런 시도가 진작 이루어지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이번 책의 출간으로 우리나라도 체계적인 단어의 수준별 단계가 이루어졌음을 반겼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바로 지식정보화의 사회이다. 인터넷을 통한 클릭 한번으로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무한정

얻을 수 있다. 수없이 많이 올라오는 정보를 우리가 필요한지 아닌지 판단을 내려 나에게 맞게 알맞은 형태로 요리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지식정보화의 사회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꾼역시 예전과 비교하면 판이하게 달라졌다.

그로인해 학교에서도 보다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력을 높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중이다.

그결과 학교에서 시험방법의 변화가 시도되고 지금 시행중이다.

단답식이나 객관신을 벗어나 서술형의 문제를 냄으로서 아이들이 자신의 주장을 어떤 근거를 들어서 바르게

나타낼 수 있는지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서술형 문제의 출제로 인해서 어휘력이 딸린 아이들의 경우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것조차 힘들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책을 읽은 아이들의 경우 책을 통해서 ,수많은 문장속에 숨어있는 단어들을 유추하기도 하면서 어휘를 확장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는 어휘의 부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단어의 90%가 한자어로 구성되었음을 안다면 한자를 눈여겨볼 필요도 있다.

이번 초단비에서도 한자어를 중심으로 정확한 의미를 알려준다.

같은 한자이지만 단어의 연결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짐을 보여준다.

각 설명내용 역시 교과연계로 이어지고 있어 1석이조,아님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연스럽게 교과의 이해를 높이고,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니 말이다.

단계별로 이루어진 초단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교과공부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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