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세계 도시 파노라마 2
리처드 플랫 지음, 마누엘라 카폰 그림, 유수아 옮김 / 국민서관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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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리처드 플랫 글 마누엘라 카폰 그림(국민서관)

 

 

베이징은 현재 중국의 수도이다.

방송 매체상에서 근래에 들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도시중의 하나이다.

세계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중국과 더불어 이제는 세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도시중의 하나가 되었다.

흔히 방송에서 유명한 행사나 일이 발생할때에는 미국이라면 흔히 방송에서는 미국이라는 단어를 쓰기보다는

워싱턴이나 뉴욕을 먼저 말한다. 미국 대통령이 방송을 할때는 워싱턴을 사용하고 경제를 이야기할때는

월스트리트가가 있는 뉴욕을 말한다.

국제금시세를 말할때는 영국의 런던을 이야기한다.

이렇듯 각국의 유명한 도시들은 흔히 어떤 일이 발생될때 그 국가를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다.

영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런던이라고 하면 다들 영국으로 알고 뉴욕이나 워싱턴을 이야기하면 미국을 떠올린다.

모스크바를 이야기하면 러시아를 떠올린다..러시아에서 어떻다고 이야기를 하지않고 모스크바를 이야기한다.

그가운데 가장 떠오르는 도시가 바로 베이징이다.

가장 변화가 따른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바로 베이징과 상하이이다.

상하이는 과거에 동양의 파리라고 불리었으며 베이징은 정치의 중심인 도시였다.

우리나라는 서울이 대표적인 도시이다.

한 국가가 세계에서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따라 그 나라의 대표적인 도시는 마치 그 나라를 연상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베이징도 마찬가지이다.

베이징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도시이다. 아주 연관이 많은 도시이다.

베이징은 연경, 대도 중도 북경으로 불리우며 숱한 변천사를 겪어왔다.

고대 중국의 국가에서 지금의 베이징은 그다지 중요한 도시가 아니었다.

여러 국가가 흥하고 망하는 가운데 연나라의 수도인 정도이다..그래서 과거 조선시대에도 북경이라고 하지않고

연경이라고 불리운 도시이다.

고대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는 장안과 개봉이다.

장안은 당나라의 수도이며 실크로드의 종착지여서 유명하고 개봉은 문화적으로 융성한 송나라의 수도여서 유명하였다 

지금의 베이징은 고대에 연운 16주에 속한 도시이며 한족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국의 지도를 보면 북경은 중국에서 중심이 아니라 동쪽으로 치우친 도시에 불과하다.

중국인에게 배이징은 북쪽 국경의 변방 도시에 불과하였다.

또한 고구려 고분 벽화에 나타나듯이 한때 베이징은 고구려가 지배하던 도시이기도 한 곳이다.

그런데 북방민족인 요나라와 금나라가 흥하면서 점차 지금의 베이징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쉽게 말하면 유목민족이라 망하면 여차 자신들이 살던 곳으로 도망가기에 가장 교통이 좋은 도시가 바로 베이징이다.

베이징 위쪽이 바로 화북 평원이다. 초원을 필요로 하는 유목민들에게는 아주 좋은 땅이기도 하다.

중국을 침략하던 주요통로였다.

이렇듯 중국을 침략하는 북방 기마 민족에게는 베이징이 중요한 도시이다.

당의 뒤를 이은  송나라가 요나라나 금나라와 전쟁을 한 이유가 바로 베이징을 되찾기 위해서였다.

국가의 변경의 중요한 군사도시인 것이다. 정치적인 중요성이 아니라 북방 기마민족의 저지선을 만들기 위한]

요충지였다.

하지만 몽고가 세운 원나라가 집권을 하면서 더욱더 알려지게 되었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제국을 건설한 원나라 역시 수도를 지금의 베이징으로 정했다.

대도라 불리는 이 도시는 원나라의 막강한 치안아래 전세계의 상인이나 여행객들이 드나드는 유명한 도시가

되었으며 아마 이때부터 여러 나라에 알려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북방 육상 교통이 발달과 더불어 자신들의 고향인 초원으로 갈수 있는 요지인 북경은 더욱더 중요성을 지니게 되었다.

한족들도 베이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이후 원나라를 물리친 명나라 역시 베이징을 수도로 정하였다. 또한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제 점차 북경이라 불리는 베이징이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베이징이라는 도시가 고대부터 어떻게 현대까지 이루어졌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른다.

이 책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베이징이 어떻게 발전을 해왔는지를 보여준다.

평범한 늪지대에서 출발을 하였다니 놀라웠다.  하기야 그 유명한 베이징 원인을 떠올리며 더 오래되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베이징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연도별과 함께 그 시대의 생활 상황을 그림으로 잘 나타내주었다.

또한 그 시대별에 따른 베이징이라는 도시의 역할까지 그림과 더불어 잘 설명해주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책에서 고대마을부터 명.청까지의 도시의 지명과 위치를 지도로 표시를 해주었다.

우라가 아는 상식과는 너무나 다른 것이었다. 그냥 그 자리가 아니라 도시의 위치가 계속 바뀌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연대별에 따른 도시의 위치가 지도로 나타내주어서 더욱 알기 쉬웠다. 

이 한권의 책에 베이징이라는 도시가 시대별에 따라 어떤 역사의 굴곡을 겪어왔는지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알수있게 해주었다.

수많은 영광과 좌절을 겪은 베이징이라는 도시를 이 한권의 책으로 말미암아 더욱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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