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박물관 1 - 교과서 현장체험학습
정인수 지음 / 문예마당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어린이 체험 박물관

정인수 (문예마당 주니어)

 

주말이면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인솔 선생님을 따라 박물관 여기 저기를 다니는 아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부모가 챙겨주기 어려울 경우 전문가 선생님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는것이 바로 체험학습이다.

나의경우는 아직까지는 아이가 어려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통해 이런저런 체험을 하는데

제대로 하는건지 의문이 가끔식 들기도 한다.

아이에게 더많이 느끼고, 생각하고, 만들 수 있고자 박물관 나들이를 하지만

정작 알맹이가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박물관의 경우가 특히 그러할 것이다. 넓은 곳을 계획없이 방문했다가는 수박 겉핥기 식이 되어 버리니 말이다.

 

아이랑 함께 박물관을 선택하고 체험을 가기로 했다면

이런 류의 책의 도움을 받는다면 한번 이라도 알찬 박물관 관람이 될 것이다.

유난히 로봇을 좋아하는 둘째아이는 이번 로봇 박물관 소개를 들여다 보면서 꼬옥 가보고 싶다고 소망을 전한다.

자신히 좋아하는 로봇 태권브이와 마징가 제트와 스타워즈에서 만났던 시쓰리피오등등의 이름을 꿰면서

언제 갈거냐며 연신 채근한다.

조만간 나들이를 계획해야겠다.ㅋㅋ

또 이 책의 특징으로 박물관 주변에서 함께 살펴보면 좋을 다른 곳도 함께 수록하고 있어서

꼼꼼히 동선을 점검한다면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1권에서는 로봇박물관, 고궁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초전섬유퀼트박물관, 사전자수박물관, 한상수자수박물관을

소개하고 있다. 잘 알려진 고궁, 공룡 박물관을 제외한 자수나 퀼트 박물관은 처음 알게 된 곳들이다.

우리 조상님들의 손재주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머리카락으로 수를 놓은 작품도 만날 있다.)

 

또한 스크랩북으로 생생한 사진과 이름을 싣고 있어 체험을 가기전, 다녀와서 확인을 할 수 있고,

체험보고서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다녀온 체험을 정리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알찬 체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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