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탐험대, 시간 다이얼을 돌려라 토토 과학상자 4
윤소영 지음, 김선배 옮김 / 토토북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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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탐험대, 시간 다이얼을 돌려라.

윤소영(토토북)

 

토토북 과학상자 시리즈 책이 새로 나올때 마다 관심을 가지고 본다. 1탄으로 나온 그런데요, 생태계가 뭐예요를 접하고

나서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개념을 쉽게 동화 형식을 빌어서 풀어놓고 있어 이번 4권 역시 기대를 하고 읽었다.

역시 기대에 어긋남 없이 전공을 한 전문가 선생님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야기는 생명력을 갖고 있었다.

프로그래머인 엄마의 새로운 발명품인 가상현실 프로그램, 가상 현실 속으로 탐험을 할 수 있도록 짜인 프로그램이다.

엄마가 만든 프로그램을 테스트 할겸해서 수리는 아마, 토트와 함께 생명의 탐험을 나선다.

토트는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지혜의 신으로, 가상 현실 탐험을 안내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다.

예전에는 타임머신이라는 기계를 이용해 과거로 갔다면 지금은 프로그램만으로도 과거로 다이얼을 돌리면 이동을 할 수 있는것이다.

50억년전의 먼지와 가스로 가득한 원시 우주상태에서 태양의 행성, 그리고 지구의 행성, 지구의 대기 형성, 대기 형성으로 인해

지구의 대양의 형성된다. 바다의 형성은 원시생물의 출현의 근원지가 되었다.

최초의 생명체가 바로 박테리아(38억년전)이다. 하지만 박테리아의 탄생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선캄브리아대에서 엽록체의 조상 시아노박테리아의 출현으로 생명체는 햇빛의 이용해서 스스로 영양분과 산소를 만들어낸다.

시아노박테리아의 출현으로 원시지구의 대기중에 산소가 풍부해지게 된것이다.

그리고 시아노박테리아가 식물세포의 엽록체로 들어가 식물세포가 형성되어진다.

그후 진핵생물의 출현으로 유전물질이 형성되고, 에디아카라는 선캄브리아대의 동물화석으로 유명하다.

선캄브리아대를 뒤이어 고생대(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 중생대(트리아스기, 쥐라기,백악기),

신생대로 여행을 떠난다.

 

각 시기별로 시기를 대표하는 동물들과 대화를 통해서 궁금증을 해결해 간다.

재미난 내용으로 중생대에서 만난 트리케랍토스가 꽃가루 알레르기로 힘들어 할 때 가상현실 프로그램에 접속한

아빠의 도움으로 트리케랍토스를 도와준다. 그당시 공룡역시 이런 질병으로 고통받았을 것이라는 발상이 신선했다.

한편 쥐라기 공룡의 삽화중 스테고 사우르스의 꼬리침이 4개인데 7개로 표현된 점은 옥의 티였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아이들은 문자화된 지리한 지식이 아니라

함께 과거속으로 시간 여행을 할 것이다.

지구과학시간, 생물 시간에 어렵게만 느꼈었던 시간의 흐름이 물 흐르듯이 파악할 수 있어

어른이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아들도 책을 들더니 단번에 읽어내리면서 재미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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