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 -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
최복현 지음 / 살림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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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

최복현(살림)

 

얼마전에 읽은 스펜서 존슨의 멘토를 읽었다. 멘토라는 말이 광고에서도 사용되고 있고 이번 책에서도 멘토를 명작에서 찾고 있다.

아마 대가족에서 핵가족화로 변화하면서 멘토의 존재성이 강조되는것 같다.

대가족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장자들의 산경험에 따른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부부 중심의 가족제도에서는 기대고 의지할 만한 축이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스펜서 존슨은 자기 자신을 멘토로 삼아야 함을, 이번 책에서는 고전인 명작속에서 멘토를 삼아야함을

힘주어 이야기한다.

저자인 최복현씨의 책을 올해들어 세권 째 읽게 되었다. '신화 사랑을 이야기 하다, 어린왕자의 인생수업, 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서 그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일까?

아마 인간다운 삶의 완성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선한 존재인가, 아님 악한 존재인가..둘다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저자가 소개한 지킬박사와 하이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안에 여러모습으로 존재하는 또다른 나를

부정하는것이 아니라 함께 함을 인정하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인간은 불완전하고 미약하지만  냐약한 존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완성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과정이 바로 가장 인간다운 모습이라고 결론 지어본다.

그가 소개한 20권의 명작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인간이기에 유혹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더욱 안타까웠고,

지옥의 나락에서 한 발 한 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는 모습에 눈물이 떨어진다.

그 모습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고, 우린 그들에게서 우리가 올바르게 살아가는 기준점을 찾아야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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